수인

獸人 / Furry

수인동물의 모습에 인격체를 가진 캐릭터를 일컫는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보통 일반적인 수인의 범주는 동물의 모습에 두 발로 서서 걸어다니며, 인격체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지만 넓게 보아서 일반적인 인간의 몸에 고양이 귀나 꼬리를 달고 있는 인물이나 마이 리틀 포니와 같은 아예 인격체를 가진 완전한 동물의 모습을 가진 캐릭터수인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수인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한국에서는 '수인러'또는 '케모너(케모나)'[1]라고 부른다.

개념[편집 | 원본 편집]

수인의 개념은 매우 포괄적이다. 공통적인 면을 꼽자면 인간과 유사한 신체적 조건(얼굴의 형태, 인간과 같은 이족보행형 구조, 인간과 같은 상반신 구조나 하반신 구조 등)을 지니고 있지만 인간 외 다른 동/식물의 신체적 조건(흔히 '인류'라 불리는 흑갈색 or 황색 or 백색 or 기타 등등의 색과는 확연히 다른 피부색, 상어나 고양이 등 짐승의 그것과 유사한 머리나 다리, 상반신 구조 등) 또한 겸하고 있는 것을 수인이라고 한다.

때문에 수인을 받아들이는 관점 또한 다양한데, 단순히 인간의 몸에 다른 동물의 신체 일부를 박아넣은듯한 네코미미, 우사미미 같은 라이트한 경우도 수인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인간과 닮은 것은 단순히 이족 보행을 한다거나 몸통의 신체 구조가 인간과 흡사하다는 점만 빼면 피부색도 피부의 특성도 얼굴형도 인간과는 완전히 다른 하드코어한 경우만 수인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아무런 인간적인 외모의 특성이 털끝만큼도 없는 짐승을 수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그냥 멀쩡한 고양이 하나를 두고 수인이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각주

  1. 케모노 + 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