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꾸러미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수강신청의 폐해 및 학교 서버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 일종의 수요조사 개념으로, 2007년 knu혁신아이디어공모전 대상(01학번 행정학과)작품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있다. 수강신청 기간 이전에 별도로 수강꾸러미 신청 기간을 두어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한다. 학교에 따라 예비수강신청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이 좋은 제도를 시행하지 않는 학교도 아직 많다.

방식[편집 | 원본 편집]

수강꾸러미 신청 기간에 학생들이 희망 시간표를 서버에 입력해둔다. 학교는 결과를 취합해서 수강 정원을 초과하지 않는 과목은 별도의 절차 없이 수강신청을 해주고, 수강 정원을 초과한 과목에 한해서 수강꾸러미를 일괄 취소시키고 수강신청에서 다시 신청을 받는다.

만약, '물리학1' 수업과 '현대미술'을 수강꾸러미로 신청한다고 할 때, 아래와 같은 방식이다.

과목명 정원 신청 인원 결과
물리학1 50 40 전원 수강신청 완료
현대미술 30 70 전원 취소

학생들은 수강신청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학교는 서버 과부하 또는 마비를 줄이는 일석이조의 제도. (농담삼아서, 수강신청을 학생들이 학교 서버에 거는 DDoS공격이라고도 하는데, 서버 환경이 열악한 경우, 진짜로 DDoS 공격에 당한 것처럼 서버가 마비된다) 그러나 여기서 정원을 몇명 오버하면 수강신청때 전쟁을 치뤄야하기 때문에 눈치 싸움의 연속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