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등

석등(石燈)은 돌로 만든 등이다. 석탑과 마찬가지로 불교 관련 예술품이 대부분이며 한반도에서는 삼국시대부터 그 형태가 전해져 내려오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에 있는 상당수의 석등들은 불교의 가람배치 양식을 따르는 것으로 등이라는 실용적 기능과 사찰에 부속되어있는 종교적 상징물 두 가지의 기능을 모두 하는 경우가 많다.

석등의 종류[편집 | 원본 편집]

위치에 따른 분류[편집 | 원본 편집]

  • 사찰 석등 : 말 그대로 절에 있는 석등을 의미한다.
  • 장명등 : 왕릉이나 묘지에 배치되는 석등을 의미한다.

형태에 따른 분류[편집 | 원본 편집]

구조[편집 | 원본 편집]

시대별 특성[편집 | 원본 편집]

삼국시대 및 통일신라시대[편집 | 원본 편집]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 석등의 주류는 8각형의 기본형으로 하고 있다.

고려시대[편집 | 원본 편집]

조선시대[편집 | 원본 편집]

조선시대는 국가 차원의 숭유억불 정책으로 인해 사찰 자체가 융성하지 못한 덕분에 사찰의 석등은 이전 시대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다. 대신 왕릉 앞에 장명등을 두도록 하여서 이전 시대에 비해 장명등이 확 늘어나서 전체적으로 장명등들이 잘 보존되어서 내려오고 있는 편이다. 또한 이 시기의 석등은 단순히 기둥 위에 등롱을 세운 것이 아니라 이형양식의 석등들이 세워진 시기이기도 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