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요나라

さようなら(さよなら). 일본어의 인삿말이다. 어원은 左様(さよ)ならば.

한국어 안녕이 다양한 상황에 다채롭게 쓰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일본어는 인삿말이 다양한데, 사요나라는 그 중에서도 매우 무겁고 진지한 어휘이다.

일상적으로 쓰이는 인삿말인 곤니치와(こんいちは), 오하요(おはよう), 쟈네(じゃね), 마타 아이마쇼(また、会いましょう)랑은 달리 가볍게 입에 담을 만한 소리가 아니다. 이런 인삿말이 쓰이는 상황은 보통 어느 인물의 사망 소식을 접하거나, 다시는 볼 수 없거나 오래도록 이별을 고하거나 하는 상황에서나 쓰일 법한 단어다.

그래서 이 인삿말을 한다면 보통 진지한 상황이며, 일상적으로 가볍게 쓴다면 이는 잘못된 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