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사무직(事務職)은 회사에서 사무적인 업무 관련된 곳에서 종사하는 직업을 말한다.

공무원은 직렬에 약간씩 다르나, 일반행정직은 100% 사무직이다. 그래서 공무원이 일반행정직이면 회사원은 일반사무직이라고 보면 된다. 일단 겉으로는. 다만 현장에 배치되면 자잘한 돌발상황을 직접 수습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민원 수습도 해야 하므로 완전한 화이트칼라라고 보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다.

장점[편집 | 원본 편집]

근로환경이 굉장히 편하다. 이는 정말로 부정할 수 없는게, 보통 남들이 더운 날 더운 데서 일하고 추운 날 추운 데서 일할 때 사무직은 정반대로 더운 날 추운 데서 일하고 추운 날 더운 데서 일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기업 사무직에 입사하는데 성공하면 공무원 따위 전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인생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정년도 못 지킨다.

계급도 생산직에 비해 사무직이 높다. 생산직 15년차 대리가 사무직 2년차 사원에게 고개 숙이고 존댓말 쓴다. 본인이 15년차 대리라고 해도 조카뻘 2년차 사원에게는 존댓말 쓰며 칼같이 존중해줘야 한다. 본인이 나이 많고 경력 많다고 조카뻘 사무직 사원에게 반말쓰고 갑질하면 앞으로 회사생활이 매우 힘들어진다. 물론 당연하겠지만 본인이 사무직이라 해서 본인보다 짬밥 많은 반장들&조장들한테 반말쓰고 하대하라는 건 절대로 아니고!

단점[편집 | 원본 편집]

사무직은 고용안정성이 매우 불안정하다보니 해고가 매우 많다. 입사할 땐 공무원 따위 전혀 부럽지 않지만 막상 현직에 종사할 때 거의 매일같이 해고 압박을 받게 된다. 45세 이상 버티면 정말로 오래 잘 버틴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만큼 사무직에서는 오래 버티기가 매우 힘들다. 괜히 대다수 대기업 사무직 사원들이 45세 돼서 다 짤리고 퇴직금으로 치킨집 차리는게 아니다.

또한 기술을 배울 수 없다. 사무직은 기술을 배울 수 없다. 그래서 재취업도 매우 어렵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학생들이 인문계 대신 실업계를 가고 대학도 인문대&사회대가 아닌 자연대&공대를 많이 가고 직장도 사무직이 아닌 생산직으로 많이 가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요새 취업하기 굉장히 어렵잖아?

성인병에도 잘 걸린다. 사무직은 생산직에 비해 몸을 움직일 일이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퇴근하고 나서 집에서 빈둥거리며 쉬지만 말고 운동도 좀 해야 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