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살타


허구연: 아악!! 따불푸레이! 따불푸레이! 고엥민! 고엥민! 아아아아악!!![1]

double play, 병살(倂殺)

의미[편집 | 원본 편집]

더블 플레이는 타자가 친 공을 수비수가 잡아 주자 두 명을 아웃시키는 것을 말한다. 야구 수비의 꽃. 다른말로 일타쌍피, 원펀치 투강냉이. 이 문서의 제목인 병살타는 그러한 병살을 야기한 타자의 타격을 말하는 것이다.

병살타 테크트리[편집 | 원본 편집]

내야 땅볼[편집 | 원본 편집]

가장 흔한 테크트리. 주자가 1루에 있고 타자가 친 공이 2루수나 유격수 방향의 내야 땅볼이 2루 근처로 흘러가면 공을 잡은 수비수가 직접 2루를 밟고 1루로 송구하고, 조금 거리가 멀다면 2루 수비수[2]에게 송구한 후 차례로 1루로 송구하면 더블 플레이가 완성된다.

가장 흔한 코스는 유격수-2루수-1루수의 루트며, 간혹 3루쪽으로 가면 3루수 - 2루수 - 1루수, 투수 근처 땅볼이면 투수 - 2루수 - 1루수의 루트도 구성된다.

직선타구[편집 | 원본 편집]

타자가 친 공이 직선으로 투수나 내야수에게 잡혀 타자가 그대로 아웃되는데, 이때 주자가 자신의 베이슬 출발한 상태라면 해당 베이스로 송구해 태그아웃 또는 런다운 상황이 가능하다. 이 경우도 일타쌍피의 상황이나 병살로 인정하지는 않는다.

파급력[편집 | 원본 편집]

당연히 수비측은 손쉽게 아웃카운트 2개를 가져가 해당 이닝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으며, 공격측은 찬스에서 찬물을 끼얹는 디버프가 걸린다.

삼중살[편집 | 원본 편집]

triple play. 병살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보통은 2루와 1루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자가 친 공이 3루쪽으로 흐르는 경우, 타이밍이 잘 맞으면 3루수가 공을 잡아 3루 베이스를 밟고 2루로 송구, 2루수는 베이스를 밟고 1루로 송구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조건이 잘 맞아야 나올 수 있어서 흔치않은 광경이다. 트리플 플레이가 나오면 한방에 해당 이닝이 종료되는 포스를 뿜어낸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전직 야구 선수 홍성흔은 병살타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 2011년 시즌에는 전구단 상대로 병살타를 기록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 동 시즌 7경기 연속 병살타를 기록했다.
    • 동 시즌 병살타 중 선행주자가 이대호였을 때 19회의 병살을 양산했다.
    • 동 시즌 한 경기 2개의 병살타를 친 기록이 있다.
    • 동 시즌 22개의 병살타를 기록했다.
    • 2013년 시즌, 개인통산 200 병살타라는 금자탑(...)을 들어 올렸다.

각주

  1. 대한민국의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을 확정짓는 쿠바의 병살타.
  2. 유격수가 잡으면 2루수가 재빨리 2루를 매꾸고, 2루수가 잡으면 유격수가 2루를 매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