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버의 공업입지론

베버공업입지론.png

알프레드 베버(Alfred Weber)에 의해 체계화된 공업입지론이다.

내용[편집 | 원본 편집]

최소의 비용(수송비, 노동비, 집적경제에 의해 결정되는)으로 제품 생산이 가능한 곳이 공업입지로써 최적이라고 주장한 이론이다. 여기에는 아래와 같은 가정들이 전제되어 있다.

  • 지역은 지형적, 정치적, 문화적, 기술적으로 동일함
  • 원료의 산지 및 시장은 알려져 있어야 함
  • 노동력은 몇 군데에 한정해 입지되어 있으며, 노동력이 있는 지역에 새로운 경제활동이 입지해도 임금은 동일함
  • 한 곳에서는 하나의 생산물만이 고려됨
  • 수송비는 수송거리 및 수송되는 생산물과 원료의 무게에 의해 좌우됨

베버는 최소 비용 결정의 세 가지 요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소수송비
<원료와 생산물의 무게/거리수송비>가 최소화 되는 지점이 최적입지다.
노동비에 따른 입지변화
어떤 지역이 상대적으로 노동비가 싸다면 최적입지는 최소수송비 지역에서 다소 벗어난다고 하였으며 노동비의 차이가 입지변화로 인한 추가 수송비보다 커 입지의 변화가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집적경제에 의한 최적입지변화
기업들이 한 지점에 집적함으로써 생산비용이 절감되면 입지가 변화된다.

비판[편집 | 원본 편집]

베버의 공업입지론은 지역에 따른 시장수요를 무시한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뢰쉬의 공업입지론도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