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처럼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유인혁이 작사, 작곡하고 민중가요 노래패인 꽃다지가 부른 민중가요. 상당히 경쾌한 리듬인 데 비해서 가사는 왠지 좀 강한 편이다. 노래에 붙는 율동도 꽤나 간단한 편이라서 아무리 운동권이 찌그러진 대학의 운동권이라고 하여도 이 율동 정도는 할줄 아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율동은 모르는데 노래는 아는 비운동권 사람도 존재한다. 1990년대의 경우 성당 청년회에서도 이 노래가 사용되기도 하였다.

가사[편집 | 원본 편집]

바위처럼 살아가보자
모진 비바람이 몰아친대도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없는
바위처럼 살자꾸나
바람에 흔들리는 건
뿌리가 얕은 갈대일뿐
대지에 깊이 박힌 저 바위는
굳세게도 서 있으리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 않고
시련 속에 자신을 깨우쳐가며
마침내 올 해방세상 주춧돌이 될
바위처럼 살자꾸나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운동권에서는 NLPD계열의 대립을 이야기할 때 이 곡의 율동이 예시로 종종 인용된다. 같은 곡을 놓고도 율동의 구성이 둘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NL계열(평화나비) PD계열(서울대 중앙 몸짓패 골패)

전반적으로 잘 알려진 쪽은 다수를 차지하는 NL계열의 몸짓. 그렇기 때문에 성향이 NL계열이 아니라도 이쪽으로 몸짓을 배운 몸짓패나 투쟁 사업장, 연대 조직에서는 더 널리 보급된 NL계열의 안무를 하기도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