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약약강

강할
약할
약할
강할

자에게 하고 자에게는 하다. 말 그대로 그런 태도를 가진 사람들을 비꼬는 말로도 쓰인다.

어원은 불명이다. 사전에도 없고 고사성어에서도 존재하지 않고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 지 알 수 없다. 단지 인터넷발 신조어라고 추측될 뿐이다. 고사성어에 포함되지 않고 넓게 보면 한자성어에 속하긴 하다. 신조어로 된 한자성어이다.

사실 강자를 보면 위축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사나워지는 것은 생물에게 있어서 본능적인 반응이다. 그 본성을 가진 이유는 다들 알고 있듯이 생존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건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서 지겹도록 봐 온 풍경이다.

일부는 강약약강이 아닌 강강약약이 특징인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그런 사람을 잘 볼 수는 없다. 왜냐면 생물에게 있어서 완전한 강강약약은 지극히 이상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강약약강이 모든 인간이 혼자 생활한다면(무리생활을 하지 않는다면) 개인적으로는 합리적일지는 몰라도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이라면 강약약강은 이상적이진 않다.

이상적이지 않고 불합리적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위에 적은대로 생존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생물로서의 본능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힘에 의해 억압된 삶을 살았던 일본이나 중국 등은 강약약강 유형 사람들이 한국보다 많은 편이다. 특히 중국을 보면 약한 사람을 보면 강하고 공안(공권력)만 만나면 한없이 약해지는 사람이 많다. 반대로 칼에 의해 다스려지지 않았던 오사카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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