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대만의 에어소프트건 제조 회사. 설립 초기에는 가스 블로우백 라이플 류를 생산했으며 지금은 전동건에서 부터 일본 제품 카피판 핸드 가스건까지 생산하고 있다.

특징

WE 제품들은 아파치,[1] M14 등등의 제품들을 제외하고는 트리거 박스 그룹 이라는 실총과는 독자적인 부품을 쓴다. 방아쇠 구조 부품들을 완성형으로 박스 형식으로 집어넣은 것인데… 좋게 보면 모듈화고 나쁘게 보면 실총과 동떨어진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WE 제품들중 일부 제품들은 초기형이든 후기형이든 둘다 트리거 박스 그룹을 사용하는 제품이다.

WE 회사의 제품들은 주로 저가형 제품 라인업이 주를 이루나... M14같이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제품이 드물게 제작된다.

초기(브레스 튜브)형 가스 블로우백 라이플

WE 설립 당시의 초기 제품 모습으로, 트리거 박스 그룹이 하부 몸체에 장착되고, 상부 몸체에는 브레스 튜브 이름 그대로 황동관이 관통하여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탄창은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방식의 구형 탄창이며, 트리거 박스 그룹의 부품들은 풀 오토 시어를 제외하고는 아연 합금이다.

이 작동 방식의 경우 우선적으로 중요한 탄창의 구조상 가스 기화율이 많이 떨어지며, 더불어 탄창의 가스샘 관리가 매우 어려운 점도 있다. 브레스 튜브 작동 방식은 그린 가스가 작동 조건이며, 일반 에어컨 냉매 가스(노말 가스)로는 작동이 어려울 수 있다.[2]브레스 튜브의 작동 방식의 경우 황동관 안쪽을 관통하여 작동하는 노즐을 스테인레스 스틸로 교체하면 CO2로 작동이 가능하나... 일부 제품에서는 노즐이 황동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있다.

트리거 박스 그룹이 아연 합금으로 제작되었다고 했는데, 이게 WE 제품 구조와 재질의 한계상 언젠가는 부품 교체를 해야한다. 스틸 재질의 부품으로 교체하면 매우 오래 사용하나 기본 재질이 아연 합금이기 때문에 교체 시기가 매우 빨라진다. 또한 일정 정도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파손되는 재질의 한계가 있다.

WE 회사 설립 당시 에어소프트건으로는 가스 블로우백 라이플의 제품군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지금과는 다르게 웨스턴 암즈 제품 아니면 WE 제품 아니면 중국제를 선택해야 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후기(오픈 챔버)형 가스 블로우백 라이플

후기형의 '오픈 챔버'라는 말은, 기존 초기형의 제품들이 상부에 황동관이 자리잡았기 때문에 황동관이 사라졌다는 의미에서 '오픈 챔버' 라고 불리운다. 혹은 탄피 배출구가 노리쇠 후퇴시 텅 비어있다는 뜻으로 '오픈 볼트[3]'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영상을 보면 이해가 쉽다.

후기형 제품의 경우 내부의 황동관이 사라지게 되고, 황동관이 사라지는 대신 일본 에어소프트건 제조 회사 '도쿄 마루이' 가스 핸드건과 흡사한 구조가 자리잡게 된다. 실총의 약실과 노리쇠에 해당하던 황동관 대신 로딩 노즐이라고 불리우는 실총의 노리쇠와 역활이 비슷한 가스 유입 구조로 변경되었다.

더불어 탄창도 얼마 안가 탄창 내부 구조가 후기형으로 변경되었는데, 가스샘에 강해지고 가스 효율이 좋아지는 효과를 얻었다. 물론 이 내부 구조는 일본 제품 구조의 카피다.

또한 황동관은 사라지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나 트리거 박스 그룹은 그대로 계승해서 방아쇠 관련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2015년 현재 까지도 트리거 박스 그룹의 중요 부품들을 아연 합금으로 생산해 내고 있다.

후기형의 특징으로는 황동관이 사라지는 구조와 탄창의 개선으로 일반 에어컨 냉매 가스(노말 가스)로도 작동이 매우 원활하다는 것이고, 그린 가스 사용시에는 작동성이 더더욱 좋아진다. 단 CO2 사용은 유튜브나 구글 검색으로도 찾기가 힘들어진 점이 특징.

현재 제품군들의 특징

현재 생산되는 WE 회사의 제품들을 보면 기존 라인업들은 후기형으로 내부 개량만 하고 외부 부품들은 초기형과 같이 계속 생산해 내고 있다. 달라진 점은 신설계로 생산된 제품들은 내부 구조가 실총과 흡사해지거나, 기존 트리거 박스 그룹을 개선하거나 등등의 특징이 있고 제품 몸체의 재질이나 도색 마감등이 신설계 제품들이 좀 더 나아졌다는 점이 있다.

가스 핸드건, 기타 전동건들

WE 회사가 설립되고 나서 에어소프트건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많았는지 어느 날 부터 전동건 생산 라인과 가스 핸드건 생산 라인까지 확장하게 되었다.

다만 문제라면 가스 핸드건의 경우 가스 블로우백 라이플과는 다르게 현저히 떨어지는 품질과 품질 관리를 보여주고 있고... 개선됬다고 하는 현재(2015년)까지 와도 품질 관리 면에서는 일본 회사나 중, 고가 라인업 회사들과는 차이가 난다.

전동건의 경우 국내에서는 평을 찾기가 힘들고... 가스 핸드건의 경우 해외의 경우는 저렴한 가격과 개선된 점으로 인해 좋은 평을 받는다는 듯.

각주

  1. 일부 제품은 라이선스 비용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이와 같은 독자적 이름을 쓴다
  2. 이것은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만같이 더운 지역은 작동이 되나 한국의 겨울 같은 경우 작동이 어렵다.
  3. 실총 관련 용어인 오픈 볼트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