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333-KO: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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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지 말고 이 메일 끝까지 읽어주길 바라. 그러고 나서 어떻게 할 것인지 차근차근 생각해 보고.<br>
놀라지 말고 이 메일 끝까지 읽어주길 바라. 그러고 나서 어떻게 할 것인지 차근차근 생각해 보고.<br />
음, 간단히 말하자면 이건 협박장이야. 나는 너에게 바라는 것이 있고, 넌 그걸 들어주기만 하면 돼.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야. 말 그대로 윈윈 전략이지.
음, 간단히 말하자면 이건 협박장이야. 나는 너에게 바라는 것이 있고, 넌 그걸 들어주기만 하면 돼.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야. 말 그대로 윈윈 전략이지.
넌 총 세명의 사람에게 이 메일을 그냥 전달만 하면 돼.<br>
넌 총 세명의 사람에게 이 메일을 그냥 전달만 하면 돼.<br />
누구에게 보내야 할 지 모르겠다고? 걱정마. 네가 ''전달''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세 명의 사람에게 보낼 수 있을테니까. 넌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한테. 물론 네가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메일 주소를 써도 괜찮아.<br>
누구에게 보내야 할 지 모르겠다고? 걱정마. 네가 ''전달''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세 명의 사람에게 보낼 수 있을테니까. 넌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한테. 물론 네가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메일 주소를 써도 괜찮아.<br />
그리고 한 가지 더 해서, 네 이름도 익명으로 전송이 될거야.<br>
그리고 한 가지 더 해서, 네 이름도 익명으로 전송이 될거야.<br />
넌 그냥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돼. 참 쉽지?<br>
넌 그냥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돼. 참 쉽지?<br />
내가 부탁한 걸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냐고? 음… 그럼 너한텐 좀 곤란한 일이 생겨.<br>
내가 부탁한 걸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냐고? 음… 그럼 너한텐 좀 곤란한 일이 생겨.<br />
좀 살펴 봤는데 너 (수신자의 사생활 파일 1)과 (수신자의 사생활 파일 2), (수신자의 사생활 파일 3)이라는 흥미로운 걸 가지고 있던데, 앞으로 24시간 마다 저게 네 지인 각각 세명에게 발신될 거야. 재밌겠지?<br>
좀 살펴 봤는데 너 (수신자의 사생활 파일 1)과 (수신자의 사생활 파일 2), (수신자의 사생활 파일 3)이라는 흥미로운 걸 가지고 있던데, 앞으로 24시간 마다 저게 네 지인 각각 세명에게 발신될 거야. 재밌겠지?<br />
물론 좀 민망하긴 하겠지만, 네 사랑하는 친구들은 아마 널 이해해주겠지. 안 그래?<br>
물론 좀 민망하긴 하겠지만, 네 사랑하는 친구들은 아마 널 이해해주겠지. 안 그래?<br />
이게 싫다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돼.<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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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진실한 친구, Y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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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전자적으로 기록된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알아낼 수 있었으며, 다음 희생자를 고르는 방식은 무작위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개체는 수많은 유명 인사들의 사생활 유출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며, 파악이 늦어진 이유는 피해자들의 사건을 덮으려는 경향과 위에 서술한 위치추적 문제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대상은 전자적으로 기록된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알아낼 수 있었으며, 다음 희생자를 고르는 방식은 무작위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개체는 수많은 유명 인사들의 사생활 유출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며, 파악이 늦어진 이유는 피해자들의 사건을 덮으려는 경향과 위에 서술한 위치추적 문제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메모:'''<br>
'''메모:'''<br />
''Well 박사, 아직 SCP-333-KO에 대한 연구는 진행중이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이것의 제거를 요청하지 말게. 자네가 그 나이에 D█████사의 애니메이션 L█████ ███████를 보고 펑펑 울면서 쓴 팬픽션의 내용 따위 아무도 관심 없다네. 그리고 자네, 작문 실력을 좀 키워보는 게 어떤가. ―O5-█''
''Well 박사, 아직 SCP-333-KO에 대한 연구는 진행중이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이것의 제거를 요청하지 말게. 자네가 그 나이에 D█████사의 애니메이션 L█████ ███████를 보고 펑펑 울면서 쓴 팬픽션의 내용 따위 아무도 관심 없다네. 그리고 자네, 작문 실력을 좀 키워보는 게 어떤가. ―O5-█''



2021년 7월 14일 (수) 16:56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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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Foundation (emblem).svg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333-KO

작성자 검토자 O5 평의회
coinintheWishingWell 대 결 전자결재

제 목 : 행운의 협박 편지

격리 등급 : 안전 (Safe)
발 신 처  : SCP 재단 한국어 위키



SCP-333-KO이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1]

특수 격리 절차[편집 | 원본 편집]

관리 요원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본인의 네 개의 계정 사이에서의 해당 개체 전송이 잘 이루어 지는지를 관리해야 하며, 관리 소홀로 인한 사생활 유출은 개인의 책임이다. 다만 재단에 관련된 문서를 유출하겠다는 내용이 발견되었을 즉시 상부에 보고하여야 한다.

재단 내의 모든 연구원들은 해당 개체에 대해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매달 개인 메일 관리에 대한 지침을 교육받는다.

외부에서 발견되는 개체들은 수신자를 관리 요원의 계정으로 변경하여 발신하도록 한다. 또한, 이와 관련한 기록은 지우고 개체를 접한 민간인의 반응에 따라 약한 정도의 기억소거를 허가를 받아 실행한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SCP-333-KO은 협박성 문구를 담고 있는 전자메일이다. 메일은 지인의 이름으로 오게 되며, 제목은 보통 급한 사항이니 얼른 메일을 읽어달라는 내용이다. 하지만 메일의 발송인으로 등록된 사람은 해당 개체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메일의 발신자는 스스로를 Y라고 부르지만, 누군지는 밝혀진 바 없다. 어디서 어떻게 메일이 시작되었는지 추적은 진행 중이다.

다음은 메일의 내용이다. 수신인과 발신인의 관계에 따라 말투나 어휘 등 일부 내용은 수정될 수 있으나, 가장 보편적으로 발견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놀라지 말고 이 메일 끝까지 읽어주길 바라. 그러고 나서 어떻게 할 것인지 차근차근 생각해 보고.
음, 간단히 말하자면 이건 협박장이야. 나는 너에게 바라는 것이 있고, 넌 그걸 들어주기만 하면 돼.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야. 말 그대로 윈윈 전략이지. 넌 총 세명의 사람에게 이 메일을 그냥 전달만 하면 돼.
누구에게 보내야 할 지 모르겠다고? 걱정마. 네가 전달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세 명의 사람에게 보낼 수 있을테니까. 넌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한테. 물론 네가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메일 주소를 써도 괜찮아.
그리고 한 가지 더 해서, 네 이름도 익명으로 전송이 될거야.
넌 그냥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돼. 참 쉽지?
내가 부탁한 걸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냐고? 음… 그럼 너한텐 좀 곤란한 일이 생겨.
좀 살펴 봤는데 너 (수신자의 사생활 파일 1)과 (수신자의 사생활 파일 2), (수신자의 사생활 파일 3)이라는 흥미로운 걸 가지고 있던데, 앞으로 24시간 마다 저게 네 지인 각각 세명에게 발신될 거야. 재밌겠지?
물론 좀 민망하긴 하겠지만, 네 사랑하는 친구들은 아마 널 이해해주겠지. 안 그래?
이게 싫다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돼.
―네 진실한 친구, Y로부터.

추신: 참. 그 파일들 지우려고 시도하면 즉시 네 지인들에게 발송되게 될 거야. 그럼 좋은 하루 보내!

해당 메일은 업무 처리 중이던 Well 박사가 수신하였다. 박사는 이를 지인의 장난으로 치부하고 지인과 다투었으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다음날, 박사의 사생활에 대한 파일이 첨부된 메일이 동료 세 명에게 전송되었다. 전자기기 관련 지식이 없는 박사가 다른 동료에게 이 사건을 문의하면서 재단에 SCP-333-KO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첨부된 파일은 박사가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구형 전자 노트에 기록한 일기장의 일부였다. 이후 재단 내의 다른 피해자들의 사례를 토대로 대상에 대한 연구가 진행, 격리 절차가 수행되었다.

재단은 현재 외부에 퍼져나간 대상을 모두 수거중이다. 대상은 메일 계정 자체의 진위성을 구분하지 않고, 최초 메일 열람자를 기준으로 협박을 한다. 또한 피해자가 지정한 다음 수신자를 인위적으로 바꿀 수 없는 것으로 관측되었다. 이에 따라 관리 요원이 네 개의 메일 계정을 만들어 매일 각기 다른 계정으로 대상을 전달하는 과정으로 격리하고 있다.

대상은 전자적으로 기록된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알아낼 수 있었으며, 다음 희생자를 고르는 방식은 무작위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개체는 수많은 유명 인사들의 사생활 유출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며, 파악이 늦어진 이유는 피해자들의 사건을 덮으려는 경향과 위에 서술한 위치추적 문제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메모:
Well 박사, 아직 SCP-333-KO에 대한 연구는 진행중이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이것의 제거를 요청하지 말게. 자네가 그 나이에 D█████사의 애니메이션 L█████ ███████를 보고 펑펑 울면서 쓴 팬픽션의 내용 따위 아무도 관심 없다네. 그리고 자네, 작문 실력을 좀 키워보는 게 어떤가. ―O5-█

해설[편집 | 원본 편집]

행운의 편지를 협박장으로 각색한 SCP로 이 메일을 다른 세 명에게 보내지 않으면 수신자의 흑역사비밀을 지인한테 보내버리겠다는 협박을 하는 식이다. 본문에선 Well 박사의 전 자노트에 기록된 일기와 애니메이션 팬 픽션을 들킨 것으로 보아, 수신자의 기록은 단순 기록뿐만 아니라 전자기기에 기록된 모든 것들을 취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팬 픽션에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디즈니(Disney)사의 《인어공주》(Little Mermaid)로 추정된다.근데 이거 주인공 안 죽는데? 설마 혹시....

각주

  1. 해당 사진은 실제 스칼렛 요한슨의 아이폰에서 유출된 사진이라고 한다.원본은 알아서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