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06

Soilent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1월 28일 (목) 01:0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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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SCP 개체 정보

공간전이 후 다시 나타나고 있는 SCP-106(놀랄 수 있으므로 짤은 링크 처리함)[1]


개요

SCP 재단의 엄중한 보안 속에서도 수 차례 탈출한 전적이 있는 매우매우 위험한 괴생물체. 그 탓에 몇 차례나 보관 절차가 갱신되었다.

특수 격리 절차

당연히 어떤 상황에서도 물리적으로 접촉하면 절대로 안된다. 안전한 보관을 위해서는 납 성분의 컨테이너에 넣은 후 40겹 정도의 방호벽을 구축해야 하며 각 벽은 최소 36c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그 다음 전자기장을 이용해 바닥&벽&천장 등 모든 표면에서 60cm 이상 떨어뜨려 놓아야 한다. 이게 일단 1차 방호벽. 2차 방호벽은 16개의 구형 격벽으로, 안에 액체를 채운 다음에 각종 벽면&지지대를 마구잡이로 배치해 놓고 최소 80000 루멘 이상의 밝기를 내는 조명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것이 2차 방호벽. 이렇게 복잡한 구조를 가져야 하는 이유는 일종의 공간 미로를 만들어서 SCP-106이 공간도약을 이용해서 빠져나오기 어렵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고,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이유는 SCP-106이 밝은 빛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열심히 방호벽을 세운 결과, SCP-106의 탈출 사고가 종전에 비해 43%로 줄었다. 이야 신난다!! 여하튼 이런 보안에도 불구하고 탈출 사고가 일어난 경우에는? 우선 위에 설명한 격벽이 손상되었을테니 그것을 완벽하게 수리한 다음, 그 안에 SCP-106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10세에서 25세 사이의 살아 있는 미끼를 넣는다. 그것도 그냥 넣는 것이 아니라 뼈를 부러뜨리거나 아킬레스건을 잘라서 넣어야 한다. 그 다음 그 미끼가 내는 소리를 시설 안에 방송한다. 만약 SCP-106이 걸리지 않으면 미끼를 더 망가뜨리거나, 아니면 추가로 미끼를 더 넣는다.

일단 이렇게 미끼에 걸려서 우리로 돌아온 SCP-106은 한동안 조용해진다. 그리고 이 때 사용된 미끼들의 운명이 어떻게 되는지는 데이터 말소.[2]

설명

겉보기로는 나이 든 인간처럼 보이는 형체의 괴물로, 모양 자체는 변하지만 어떤 경우든 간에 몸이 썩어가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 특징. 딱히 엄청나게 빠르거나 민첩하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버틸 수 있으며 벽면에 매달려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멈춰 있다가 '사냥감'을 갑자기 덮쳐서 주요 장기나 근육, 힘줄을 망가뜨린 후 자기 자신이 만들어내는 '주머니 차원'으로 끌고 들어가버린다.

[3]

주로 선호하는 사냥감은 10세에서 25세 사이의 인간이다. 이런 흉악한 습성에 더해 SCP-106은 자신이 접촉한 물체를 부식시킬 수 있으며, 고체를 통과할 수도 있고 차원도약을 이용해서 벽면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연결된 벽면이라면 어디든 가능한데 가령 안쪽 벽으로 들어가서 바깥쪽 벽으로 나오거나, 벽으로 들어가 연결된 천장으로 나올 수도 있다.

각주

  1. 사진은 실제 인물이 아닌 벽에 그려진 그래피티의 일종으로, 검붉은 색의 피부를 가진 늙은이가 가죽 재킷만을 입고 씨익 웃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래피티가 아닌 실제 물체처럼 생각한다면 꼭 시체 사진 같이 보일 수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2. 작가의 말에 의하면, 피해자의 육체적 고통은 단지 일부에 불과하며, 정신적 피해가 훨씬 크다고 한다. 참고로 피해자의 육체적 손상은 얼굴이 피범벅이 되고 눈이 뽑힌 매우 심각한 정도다.
  3. 사실 이 게임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