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Devan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5일 (화) 00:06 판 (특수격리절차 문단 삭제. 이 부분은 SCP 항목 말고 다른 항목에 서술해주세요.)

개요

SCP 재단에서 다루는 초자연적인 현상, 물체, 생물 등을 총칭하는 말. 그 스케일은 아주 사소한 것[1]부터 인류의 존폐를 위협하는 것[2]까지 다양하다.

SCP 개체 등급

SCP는 주로 안전(Safe), 유클리드(Euclid), 케테르(Keter) 의 3등급으로 나뉜다. 이는 재단의 모토 중 하나인 격리에 따라 결정되는데, 격리 난이도와 개체의 위험도에 따라 나뉘어진다.

한 번 정해진 등급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으며, 때로는 안전 등급이었던 게 케테르 등급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주요 등급 위로 타우미엘(Thaumiel)이라는 비밀 등급이 있으며, 이는 아주 드문 개체에만 부여된다.

SCP 개체를 분류하는 법은 박스 테스트[3]를 통해서 구분할 수 있다.

안전(Safe)

상자 안에 가둬놓고나면 아무런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아마도 안전.

격리의 필요성이 적거나 격리하는 방법이 간단한 대상들.

어디까지나 격리가 쉬운 대상에 붙는 등급이기 때문에, 안전 등급에도 사람 한둘 정도는 끔살할 수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애초에 안전 등급이 페이크인 경우도 있다. 가끔 정말 안전한 것들도 있지만... 안전하다는 건 거짓말이다!

유클리드(Euclid)

상자 안에 가둬놓고나면 무슨 일이 생길지 장담할 수 없을 경우, 아마도 유클리드.

본격적인 격리가 필요해지기 시작하는 대상들. 보통 비슷한 수준의 위험을 동반한다. 재단의 가장 기본적인 등급으로, 대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경우 그냥 유클리드부터 때리고 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케테르(Keter)

상자 안에 가둬놓고나면 이 빌어먹을 것들이 빈번하게 도망가려고할 경우, 아마도 케테르.

코즈믹 호러. 격리 실패가 일어나면 일대가 초토화되거나 세계가 멸망하는, 매우 위험한 대상이 대부분이다. 가끔 위험성과 별개로 격리 자체가 불가능해서 이 등급을 받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민폐 덩어리들. 이들의 격리 절차에선 재단의 먼치킨성이 한껏 드러난다.

타우미엘(Thaumiel)

상자 안에 가두려고 하면 세계가 끝나거나 세계를 인식할 수 없을 경우, 아마도 타우미엘.

타우미엘은 기존의 안전, 유클리드, 케테르의 세 주요 등급 이외의 비밀 등급(Esoteric Classes)으로 분류하며, 매우 위험한 케테르 SCP의 격리나 대응에 사용하는 변칙성을 가진 개체에 사용하는 등급이다.

타우미엘 SCP의 첫 등장은 로제의 케테르 업무라는 SCP에서 사용되었고, 이후 많은 사람들이 타우미엘 등급을 사용하면서 안내 개편과 함께 공식화되었다.

보관

SCP는 굉장히 위험한 물건이며 안전 등급의 SCP도 사람 한명을 죽일만한 능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알려지는 일은 없고 재단 직원중에서도 그 SCP를 관리하는 직원이나 O5등급[4]이외에는 SCP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지 못한다. 때로는 SCP가 스스로 자기 정체를 숨기기도 한다.

SCP 재단에서는 보관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으며 지하 기지, 연구소 같은 곳에 이중, 삼중의 보호 장치를 이용해 보관하고 있다. 다만 안전한 SCP는 박사의 책상 서랍(...)이나 기지 내 식당(...)에 보관하기도 한다.

각주

  1. 피자가 무한정 튀어나오는 피자상자도 있다(...)
  2. SCP-682라던가, SCP-076-2라던가
  3. Aelanna, A definition of Thaumiel, SCP Foundation, 2013
  4. 재단 내에서 최고 책임자. 재단의 높으신 분들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