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ft as exercise

-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2일 (토) 14:01 판 (문자열 찾아 바꾸기 - "을때" 문자열을 "을 때" 문자열로)

수학자들이 귀찮아서 증명 쓰기 싫을 때 이거 해보면 도움된다면서 귀찮음을 독자에게 떠넘길때 흔히 쓰는 핑계다. 변종으로 "Trivial", "Easy" 혹은 아예 증명해야 한다는 말조차 안 하고 건너뛰어버리는 경우도 엄청나게 많다.

...근데 보통은 정말 해봤을 때 도움이 많이 된다. "대체 왜 그렇지???"라고 골을 싸메다가 한참 생각해본 후 다시 바라보면 정말로 명백한 명제일때가 많으며 그걸 푸는 것이 학습에 지대한 도움이 되어있을 때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 Snake Lemma의 증명이 연습문제로 적합하다. 직접 교과서에 쓰면 너무 오래걸릴 뿐더러 그걸 읽고 이해하는 게 더 귀찮을 수도 있다!

페르마의 정리도 희대의 Left as Exercise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