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ft as exercise: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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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1일 (화) 23:40 판

수학자들이 귀찮아서 증명 쓰기 싫을 때 이거 해보면 도움된다면서 귀찮음을 독자에게 떠넘길 때 흔히 쓰는 핑계다. 변종으로 "Trivial", "Easy" 혹은 아예 증명해야 한다는 말조차 안 하고 건너뛰어버리는 경우도 엄청나게 많다.

...근데 보통은 정말 해봤을 때 도움이 많이 된다. "대체 왜 그렇지???"라고 골을 싸메다가 한참 생각해본 후 다시 바라보면 정말로 명백한 명제일 때가 많으며 그걸 푸는 것이 학습에 지대한 도움이 되어 있을 때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 Snake Lemma의 증명이 연습문제로 적합하다. 직접 교과서에 쓰면 너무 오래 걸릴뿐더러 그걸 읽고 이해하는 게 더 귀찮을 수도 있다!

페르마의 정리도 희대의 Left as Exercise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