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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vdbc9P3U-Xo|||center}} | {{youtube|vdbc9P3U-Xo|||center}} | ||
'''CDMA'''는 코드 디비전 멀티플 액세스(Code Division Multiple Access)의 약자로, [[퀄컴]]이 만든 [[이동통신]] 기술이다. 통신 내용물을 [[인터넷]]처럼 패킷으로 조각 내서 기지국에 떠내려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후일 상용화된 WCDMA 등 3G 기술도 일부 기술을 참고했다. [[SK텔레콤|한국이동통신]]에서 [[1996년]] 최초로 상용화했다. [[GSM]]과 함께 2G 기술의 쌍두마차다. | |||
'''CDMA'''는 코드 디비전 멀티플 액세스(Code Division Multiple Access)의 약자로, [[퀄컴]]이 만든 [[이동통신]] 기술이다. 통신 내용물을 [[인터넷]]처럼 패킷으로 조각 내서 기지국에 | |||
== 한국 서비스 == | == 한국 서비스 == | ||
'셀룰러 사업자'( | '셀룰러 사업자'(700MHz)로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 및 신세기통신(→SKT), 'PCS 사업자'(1.8GHz)로 한국통신프리텔(KTF→현 [[KT]]), 한솔PCS(→KTF), LG텔레콤(현 [[LG U+]])이 사업을 했으나 2012년 KT가 먼저 종료하고 SK텔레콤과 LG U+만 남은 상태이다. | ||
1996년에 시작한 서비스가 20년 넘게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01X 식별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2004년부터 [[010 통합]]이 시작되면서 01X 번호를 가지고는 상위 세대로 가는 게 불가능해졌고, 번호를 계속 유지하고 싶은 사람은 어떻게든 단말기를 수급해서 CDMA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 1996년에 시작한 서비스가 20년 넘게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01X 식별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2004년부터 [[010 통합]]이 시작되면서 01X 번호를 가지고는 상위 세대로 가는 게 불가능해졌고, 번호를 계속 유지하고 싶은 사람은 어떻게든 단말기를 수급해서 CDMA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 ||
하지만 5G 시대가 다가오면서 주파수를 한번 정리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고, 정부는 2G 주파수의 회수시기(2021년 예정)를 앞당겨 재분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ref>[http://www.ajunews.com/view/20171211151828019 종료수순 밟는 2G 서비스…'01X' 번호 이용자들 '한숨'], 아주경제, 2017.07.11.</ref> | 하지만 5G 시대가 다가오면서 주파수를 한번 정리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고, 정부는 2G 주파수의 회수시기(2021년 예정)를 앞당겨 재분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외산 단말기 수급이 가능해 반발이 가장 클 SKT는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 시책에 따라 고삐를 한층 더 죄는 모습이며,<ref>[http://www.ajunews.com/view/20171211151828019 종료수순 밟는 2G 서비스…'01X' 번호 이용자들 '한숨'], 아주경제, 2017.07.11.</ref> 상대적으로 조용한 LG U+는 내색하진 않지만 내부적으로 가입자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ref>[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1102135115&type=det&re= LGU+, 3분기 가입자 늘리고 매출 ‘껑충’], ZDnet, 2017.11.02.</ref> SKT가 2019년 2월 연내 서비스 종료를 표명하면서 먼저 선수를 쳤다. | ||
이용자 반발은 [[010 번호 통합]]에 서술되어 있다. | 이용자 반발은 [[010 번호 통합]]에 서술되어 있다. | ||
==[[도청]] 가능성== | ==[[도청]] 가능성== | ||
주파수를 잘개 쪼개서 이리저리 변경을 하고 코드를 분할하고 데이터를 암호화 시키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당시 도청이 불가능한 것으로 | 주파수를 잘개 쪼개서 이리저리 변경을 하고 코드를 분할하고 데이터를 암호화 시키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당시 도청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으나 2003년 퀄컴 CEO가 ‘완벽한 도청방지는 없다’며 간접적으로 도청의 가능성을 인정했다.<ref>[http://news.joins.com/article/259522 "CDMA 휴대폰 도청 가능하다"], 중앙일보, 2003.11.19.</ref> 복제 휴대전화를 이용한 도청이 가능하나, 도청 대상과 같은 기지국에 있어야 도청이 가능하고 기지국에서 차단 가능한 방법이라 쉽지는 않다.<ref>[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nNewsNumb=200311100046 LG텔레콤, 휴대폰 도청 방지 시스템 개발에 성공], 월간조선, 2003년 11월호</ref> | ||
2005년 [[국가정보원]]에서 CDMA의 도청 장비를 개발했다고 공개했지만, 이 장비는 공중의 CDMA 전파를 낚아채는 게 아니라 기지국 ~ 백본망 사이의 유선 신호를 가로채는 방식이라<ref>[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0311786272 국정원, 'CDMA'까지 도청], SBS, 2005.08.05.</ref> 사실상 유선전화 도청과 같은 방법이다. 즉, 아직 CDMA를 직접 뚫는 기술은 개발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다. | 2005년 [[국가정보원]]에서 CDMA의 도청 장비를 개발했다고 공개했지만, 이 장비는 공중의 CDMA 전파를 낚아채는 게 아니라 기지국 ~ 백본망 사이의 유선 신호를 가로채는 방식이라<ref>[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0311786272 국정원, 'CDMA'까지 도청], SBS, 2005.08.05.</ref> 사실상 유선전화 도청과 같은 방법이다. 즉, 아직 CDMA를 직접 뚫는 기술은 개발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다. | ||
{{각주}} | {{각주}} | ||
[[분류:이동통신]] | [[분류:이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