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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사업'''
'''362 사업'''은 3조 5000억 원을 들여 한국형 핵 잠수함 3척을 건조하려던 계획이다.<ref>[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96&aid=0000372645 핵 잠수함의 꿈…'362 사업'을 아십니까]</ref> 대통령에게 [[2003년]] [[6월 2일]] 보고된 사업이라 362 사업이다.


== 개요 ==
다만 이 사업이 한국형 핵잠수함의 최초 도입시도는 아니었던 듯하다. 이미 김영삼 정부 당시 핵잠수함 도입 논의가 있었다.<ref>[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09061901541 김영삼 전 대통령, 1994년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 제작 지시]</ref>
대통령에게 {{날짜/출력|2003-6-2}} 보고된 사업이라 362 사업이다.
3조 5,000억원을 들여 한국형 핵 잠수함 3척을 건조하려던 계획.[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96&aid=0000372645 관련 기사] 다만, 이 사업이 한국형 핵잠수함의 최초 도입시도는 아니었던 듯 하다. 이미 김영삼 정부 당시 핵잠수함 도입 논의가 있었다고 한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09061901541 관련 기사]


== 주요 내용 ==
== 주요 내용 ==
* [[2003년]] [[6월 2일]], 조영길 당시 국방부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한국형 핵 추진 잠수함 3대의 건조 계획을 보고하였다. 노 대통령은 조 장관의 보고를 승인하였다.
* [[2003년]] [[6월 2일]], 조영길 당시 국방부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한국형 핵 추진 잠수함 3대의 건조 계획을 보고하였다. 노 대통령은 조 장관의 보고를 승인하였다.
 
* 차기 중형잠수함사업과 원자력잠수함사업이 통합된 형태였던 듯하다.<ref>[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3460898 한국군, 원자력잠수함 비밀리에 추진했었다]</ref>
* 차기 중형잠수함사업과 원자력잠수함사업이 통합된 형태였던 듯 하다.[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3460898 관련 기사]
* 362 사업은 3조 5000억 원을 들여 한국형 핵 잠수함 3척을 건조할 계획이었다. [[2006년]]까지 개념 설계를 마친 뒤 [[2007년]]부터 건조에 착수하여 [[2012년]] 1번함을 실전배치하는 것이었다. 2~3년 간격으로 2번함, 3번함을 진수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었다.
 
* 사업에는 [[대한민국 해군]]과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원자력연구소]] 등이 참여하였다. 해군 조함단 아래 362 사업단이 설치돼 설계 및 건조, 무장과 관련된 현안을 검토하고 작전요구성능(ROC)를 수립했고, ADD는 잠수함 설계를 맡았다. 원자력연구소는 핵 추진기관을 연구하였다.
* 362 사업은 3조 5,000억원을 들여 한국형 핵 잠수함 3척을 건조할 계획이었다. [[2006년]]까지 개념 설계를 마친 뒤 [[2007년]]부터 건조에 착수하여 [[2012년]] 1번함을 실전배치하는 것이었다. 2~3년 간격으로 2번함, 3번함을 진수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었다.
 
* 사업에는 [[해군]]과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원자력연구소]] 등이 참여하였다. 해군 조함단 아래 362 사업단이 설치돼 설계 및 건조, 무장과 관련된 현안을 검토하고 작전요구성능(ROC)를 수립했고, ADD는 잠수함 설계를 맡았다. 원자력연구소는 핵 추진기관을 연구하였다.
 
* 잠수함에 탑재할 원자로로 러시아 OKMB사의 원천기술로 개발된 스마트 원자로를 확보하고 있었다. 그리고 함체는 프랑스의 핵 잠수함인 4,000톤급 [[바라쿠다]]를 모델로 삼았다.
* 잠수함에 탑재할 원자로로 러시아 OKMB사의 원천기술로 개발된 스마트 원자로를 확보하고 있었다. 그리고 함체는 프랑스의 핵 잠수함인 4,000톤급 [[바라쿠다]]를 모델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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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사업은 1년여 만에 종료되었다. 국가기밀사항이었으나 한 언론사가 기사화하였다. 또한 한국 원자력연구소의 우라늄 농축시험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원자력 잠수함 사업은 결국 전면 보류판정을 받았다.
362 사업은 1년여 만에 종료되었다. 국가기밀사항이었으나 한 언론사가 기사화하였다. 또한 한국 원자력연구소의 우라늄 농축시험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원자력 잠수함 사업은 결국 전면 보류판정을 받았다.


[[분류:대한민국 해군]]
[[분류: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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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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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3일 (일) 09:50 기준 최신판

362 사업은 3조 5000억 원을 들여 한국형 핵 잠수함 3척을 건조하려던 계획이다.[1] 대통령에게 2003년 6월 2일 보고된 사업이라 362 사업이다.

다만 이 사업이 한국형 핵잠수함의 최초 도입시도는 아니었던 듯하다. 이미 김영삼 정부 당시 핵잠수함 도입 논의가 있었다.[2]

주요 내용[편집 | 원본 편집]

  • 2003년 6월 2일, 조영길 당시 국방부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한국형 핵 추진 잠수함 3대의 건조 계획을 보고하였다. 노 대통령은 조 장관의 보고를 승인하였다.
  • 차기 중형잠수함사업과 원자력잠수함사업이 통합된 형태였던 듯하다.[3]
  • 362 사업은 3조 5000억 원을 들여 한국형 핵 잠수함 3척을 건조할 계획이었다. 2006년까지 개념 설계를 마친 뒤 2007년부터 건조에 착수하여 2012년 1번함을 실전배치하는 것이었다. 2~3년 간격으로 2번함, 3번함을 진수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었다.
  • 사업에는 대한민국 해군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원자력연구소 등이 참여하였다. 해군 조함단 아래 362 사업단이 설치돼 설계 및 건조, 무장과 관련된 현안을 검토하고 작전요구성능(ROC)를 수립했고, ADD는 잠수함 설계를 맡았다. 원자력연구소는 핵 추진기관을 연구하였다.
  • 잠수함에 탑재할 원자로로 러시아 OKMB사의 원천기술로 개발된 스마트 원자로를 확보하고 있었다. 그리고 함체는 프랑스의 핵 잠수함인 4,000톤급 바라쿠다를 모델로 삼았다.

좌절[편집 | 원본 편집]

362 사업은 1년여 만에 종료되었다. 국가기밀사항이었으나 한 언론사가 기사화하였다. 또한 한국 원자력연구소의 우라늄 농축시험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원자력 잠수함 사업은 결국 전면 보류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