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고 있지 않습니다. 편집하면 당신의 IP 주소가 공개적으로 기록됩니다.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하면 편집 시 사용자 이름만 보이며, 위키 이용에 여러 가지 편의가 주어집니다.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소울칼리버 4]] == [[파일:Hilde.jpg]] [[파일:Hilde(2).jpg]] * 프로필 이름 : 힐데가르드 본 크로네 나이 : 18세 출신 : 울프크로네 왕국 생년월일 : 8월 13일 신장 : 160cm 체중 : 50kg 혈액형 : AB형 사용무기 : 단검 & 창 무기명 : 글레젠데 노바 & 프리슈힘멜 유파 : 그로스 엘프샤프트 가족구성 : 힐데의 아버지이자 울프크로네 왕국의 국왕은 이빌화로 인해 감금 중 * 스토리 힐데가르드 본 크로네는 차가운 쇠창살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아버지, 다녀오겠습니다. 약속 드리겠습니다. 우리 왕국의 승리를. 제 이름에 맹세하고, 반드시." 대답 대신 이성이 없는 야수의 으르렁거림만이 울려퍼질 뿐이었다. 좁은 석조 감옥에 등불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밤마다 찾아오는 자비로운 달만이 높은 창을 지나 아주 옅은 빛을 비추고 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한 알현이었다. 알현이라 해도 괜찮을까.... 탑의 최상층에 몰래 만들어진 한 칸의 방에 감금되어 있는 것은 볼프크로네 왕국의 현재 국왕이자 힐데의 아버지였다. 무인이었으며 뛰어난 국왕이었던 아버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광기의 안개 속에서 길을 잃은 국왕은 눈 앞에 있는 딸도 알아보지 못하고 있었다. 재액의 빛이 왕국을 습격한 그 날 이후 아버지는 더 이상 아버지가 아니게 되었고 지극히 어린 아이에 지나지 않았던 힐데가 나라의 운명을 짊어지게 되었다. 주위의 도움을 얻어 어떻게든 국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 호국의 임무를 맡아 [[나이트메어|청기사]]가 지휘하는 이형의 군단을 막아냈다. 필사의 수련을 계속하며 싸움으로 하루가 뜨고 하루가 졌던 소녀 시절.... 몇 번이고 좌절할 것 같았다. 어쩔 도리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만 떠오르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엄격하면서도 뛰어났고 좋은 아버지였던 이전 날의 국왕이 있어주었다면..... 그러나 왕국을 이끌어야 할 몸이었던 힐데가 그런 약한 소리를 입에 담을 수는 없었다. 그렇기 때문일까..... 이렇게 아버지와 단 둘이 있을 때에는 모든 것을 잊은 채 약한 자신을 전부 드러내놓고 싶어진다. 아버지의 비호에 응석부리며 불안에 떨 수 있는 약하고 작은 아이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힐데는 고개를 들고 조용히 일어섰다. 그 시절과는 다르다. 아버지가 장난치면서 검을 가르쳐 주었던 어린 소녀 시절과는 다르다. 지금 힐데가 휘두르는 검은 사악함에 물든 자들을 가르는 벼락이 되었고 손에 든 창에는 많은 용사들에게 용기를 북돋는 왕가의 깃발이 휘날린다. 힐데는 왕국을 이끌 수 있을 만큼 강해졌다. 지금까지 바뀌지 않은 것은 건국 이래 왕가가 계승해온 늑대의 고결함 뿐이다. 힐데도 그것을 부왕에게서 이어받은 것이다. 기도의 말을 읊조린 힐데는 아버지의 모습을 눈에 담고 발걸음을 돌려 출입이 금지된 방을 뒤로 한다. 문 저편에서는 인간이라 할 수 없는 쇳소리가 들려왔으나 그 무시무시한 울림에 힐데가 몸을 떠는 일은 없었다. 출진에 앞서 몸을 단정히 해야 했다. 목욕은 혼자 하기로 정해 두었다. 상처가 끊이지 않는 맨 몸을 드러내는 것이 괴롭기보다도 시중드는 자들이 그것을 보고 슬픈 표정을 짓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다. 얼음과 같이 차가운 물이 피부에 닿을 때마다 머리 끝까지 다 잡아지는 것 같았다. 새벽이 되기 전의 정원은 정숙에 잠겨있었다. 조촐한 의식에 참가해준 달도 머지않아 지게 될 것이다. 밤은 놈들의 시간이었다. 일몰과 함께 폐성 오스트라인스부르크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위협..... 야습의 공포는 나라 전체를 뒤덮고 있다. 때문에 지금 이 순간도 많은 수의 용감한 병사들이 야간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황폐해진 국토를 생각하면 가슴이 죄어든다. 일찍이 풍요로웠던 토지의 정경을 되찾는 것. 백성들의 기대에 부응해야만 했다. 평시에는 농경에 힘쓰고 있었을 자들도 지금은 무기를 쥔 채 분연히 일어섰다. 시간이 가까워졌다. 변조의 예감이 들었다. 힐데는 최근 들어 계속 발생하는 이변에 대해 생각했다. 정찰을 나간 부대가 목격했다는 불가사의한 광경. 불길한 빛을 뿜어내는 무수한 물체가 마치 소굴로 집결하는 벌처럼 무리지어 폐성으로 날아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남자와의 해후...... 몸을 단정히 한 힐데는 정원을 뒤로 한 채 방으로 들어갔다. 아무 말 없어도 시종들은 출전 준비를 돕는다. 수 일 전 힐데는 볼프크로네 영내에서 유랑하는 용병단을 구해냈다. 그들 중 다수는 폐성의 거주자들에게 습격당해 목숨을 잃었으나 그 생존자 중 한 여성에게서 신경쓰이는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지크프리드 슈타우펜|지크프리드]]라는 이름의 남자가 단신으로 폐성에 들어가 [[나이트메어|청기사]]의 군세와 싸우려 한다. 힘을 주려 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쓸쓸하게 말하는 여자는 자신의 부족함을 한탄하며 힐데에게 [[지크프리드 슈타우펜|그]]를 구해달라는 애원을 했다. 즉시 휘하의 사람들을 풀어 [[지크프리드 슈타우펜|그 남자]]의 수색을 명하는 힐데. 뜻을 같이하는 자들을 헛죽음 시킬 수는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힐데는 지크프리트의 소재를 파악해 냈고 오스트라인스부르크 교외에서 대면하게 된다. 그러나 지크프리드는 힐데의 말을 일축했다. 이것은 자신의 싸움이라는 것, 누구에게도 방해받을 수는 없다는 것, 더 이상 도움을 구할 생각이 없다는 것...... [[지크프리드 슈타우펜|그]]는 얼마 안 되는 대화 속에서 그것만을 전달한 채 힐데를 떠났다. 이상하게도 화가 나지 않았다. [[지크프리드 슈타우펜|그]]의 뒷모습에는 그만큼의 무엇인가가 있었다. 볼프 크로네의 수호수였던 늑대를 본뜬 은갑옷은 촛불의 빛을 되돌리며 무거운 존재감을 나타낸다. 하나, 또 하나 장구를 착용한다. 결코 가볍지 않은 그 무게를 몸으로 느낄 때마다 나라를 다스리는 자가 짊어져야만 하는 책임의 무게를 실감하게 된다. 전신을 덮는 은빛 갑주는 그 나이의 여성답지 않은 차림이다. 그러나 힐데는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이 전투의 장구야말로 힐데에게 있어서 가장 자신있는 차림이었고 화려한 드레스를 입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망설임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확신같은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무언가가 일어나려 한다. 계기는 바로 지금 여기에 있었다. 나에게 미래를 통찰 할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들판에서 뛰노는 볼프크로네의 아이들이 석양에 물든 구름색과 바람의 냄새로 내일의 날씨를 점치는 것처럼. 찰칵하고 팔 덮개의 고정쇠가 가벼운 소리를 낸다. 믿을 수밖에 없다. 서광은 바로 저편까지 와 있을 것이라고. 끝없이 계속될 것이라 생각했던 악몽의 밤에 마침내 끝이 찾아오리란 것을. "공주님. 친위대 이하 전군, 성문 앞에 집결했습니다." 보고를 위해 나타난 신하의 얼굴을 보지 않고 힐데는 낭랑한 목소리로 지령을 내린다. "좋아, 각자 출진 준비를 갖추고 대기하라. 새벽이 되면 출발한다." "황송합니다." 인사를 마친 후 물러가는 신하의 목소리에도 다소 흥분의 기색이 배어나오고 있었다. 자신의 운명과 상관없이 오직 결의를 가지고 임하는 자들 만이 길을 열어나갈 수 있다. 오래된 교훈을 마음 속에서 되새기는 힐데는 투구를 곁에 끼고 머리를 숙인 종자들을 뒤에 남긴 채 힘이 실린 발걸음으로 자신의 거처를 떠났다. 밤이 밝아온다.... 동쪽 하늘에 옅게 깔리는 것을 시작으로 밤 안개는 그 모습이 사라져 갈 때를 알고 흔들린다. 얼마 지나지 않으면 성문 앞에 정렬한 볼프크로네 전군의 위용이 아침 해에 비쳐지게 될 것이다. 통솔이 두루 미치는 군대에 있어서 정숙을 깨는 존재는 아침 해의 예감에 푸륵거리는 말들과 바쁘게 움직이는 전령뿐이었다. 갑주에 몸을 둘러싼 믿음직한 용사들을 말 위에서 내려다보는 힐데는 숨을 한 번 들이쉬었다. 팽팽한 긴장감과 정숙한 고양감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전송을 위해 마중나온 수많은 백성들도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조금씩 용기를 준다. 정황한 연설같은 것은 필요 없었다. 볼프크로네의 민초들은 모두 이 때만을 기다려 왔으니까. 누구나 알고 있었다. 명운을 결정지을 때가 왔다는 것을. 힐데의 말 앞으로 다가오는 자가 있었다. 용병단의 생존자인 사리아라는 이름의 여자였다. 성치않은 다리를 옮겨 힐데 앞으로 나아간 그녀는 짧은 축복의 기도를 마친 후 힐데에게 작은 목걸이를 내밀었다. "이것을 [[지크프리드 슈타우펜|그]]에게......" 힐데는 말없이 끄덕이며 그것을 받아 잘 간수한다. 여기에도 자신의 희망을 맡기는 자가 있다. 그 마음을 헛되이 할 수는 없다. 얼굴을 들고 하늘을 올려다 본다. 한 줄기의 빛이 산 골짜기 사이에서 들판을 달렸다. "출진!" 힐데의 구령을 받아 뿔피리가 울려퍼지고 그에 호응하는 외침이 해원을 건너는 파도처럼 무리를 지어 왕국의 전사들에게 차례대로 전해져 간다. 함성에 응답하여 힐데는 손에 든 창을 높이 올린다. 새벽빛을 받기 시작하는 기념탑을 등지고 볼프크로네의 상징인 왕국기가 휘날린다. 빛나는 긍지로 가득찬 기창과 그것을 다루는 손은 깊은 밤을 벌하는 빛이 되어 왕국을 진정한 새벽으로 인도하게 될 것이다. * 무기 : 글레젠데 노바 & 프리슈힘멜 볼프크로네 왕국을 새운 초대 왕이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검과 창. 일설에 따르면 사악함을 파하는 성스러운 무기라고도 하니 그야말로 전설 중의 전설이라 할 수 있다. 그 검과 창은 왕의 죽음과 함께 잃게되었지만 세상을 떠난 왕 몰래 본따 만들어 두었던 무구가 왕가에 대대로 전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왕이 계승식에서 손에 들게 되며 왕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에는 왕국을 수호하는 첫 번째 전사의 손에 쥐어진다. 일찍이 영검을 수호하는 일족에게서 [[소울칼리버 (무기)|영검 소울칼리버]]를 받아 [[소울엣지 (무기)|사검 소울엣지]]와 싸우고 후일 일국의 왕이 된 전사의 이야기다. * 유파 : 그로스 엘프샤프트 볼프크로네 왕국의 종가인 크로네 가문에 전해지는 기법으로 검과 창을 다루는 기술을 집대성 한 것이다. 그 역사는 성검으로 사악한 기를 무찔렀던 초대 왕부터 시작되었으며 대대로 왕이나 전사들이 손에 쥐고 시대에 맞추어 실전적인 기법으로 승화시킨 것이 지금에 이른 것이다. 현재 볼프크로네는 [[나이트메어|청기사]]의 맹위로 인해 멸망의 위기에 처해있으나 선봉을 맡아 싸우는 힐데를 시작으로 수많은 국민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역사에 있어서 몇 번이나 외적을 물리쳐 왔던 왕국과 그들 자신의 실력에 대해 확실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요약: 리브레 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리브레 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글이 직접 작성되었거나 호환되는 라이선스인지 확인해주세요.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오리위키, 구스위키, 디시위키 및 CCL 미적용 사이트 등에서 글을 가져오실 때는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여야 하고, 만약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라는 증거가 없다면 그 문서는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 () [] [[]] {{}} {{{}}} · <!-- --> · [[분류:]] · [[파일:]] · [[미디어:]] · #넘겨주기 [[]] · {{ㅊ|}} · <onlyinclude></onlyinclude> · <includeonly></includeonly> · <noinclude></noinclude> · <br /> · <ref></ref> · {{각주}} · {|class="wikitable" · |- · rowspan=""| · colspan=""| · |} {{lang|}} · {{llang||}} · {{인용문|}} · {{인용문2|}} · {{유튜브|}} · {{다음팟|}} · {{니코|}} · {{토막글}} {{삭제|}} · {{특정판삭제|}}(이유를 적지 않을 경우 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이유를 적어주세요.) {{#expr:}} · {{#if:}} · {{#ifeq:}} · {{#iferror:}} · {{#ifexist:}} · {{#switch:}} · {{#time:}} · {{#timel:}} · {{#titleparts:}} __NOTOC__ · __FORCETOC__ · __TOC__ · {{PAGENAME}} · {{SITENAME}} · {{localurl:}} · {{fullurl:}} · {{ns:}} –(대시)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가운뎃점) …(말줄임표) ‽(물음느낌표) 〈〉(홑화살괄호) 《》(겹화살괄호) ± − × ÷ ≈ ≠ ∓ ≤ ≥ ∞ ¬ ¹ ² ³ ⁿ ¼ ½ ¾ § € £ ₩ ¥ ¢ † ‡ • ← → ↔ ‰ °C µ(마이크로) Å °(도) ′(분) ″(초) Α α Β β Γ γ Δ δ Ε ε Ζ ζ Η η Θ θ Ι ι Κ κ Λ λ Μ μ(뮤) Ν ν Ξ ξ Ο ο Π π Ρ ρ Σ σ ς Τ τ Υ υ Φ φ Χ χ Ψ ψ Ω ω · Ά ά Έ έ Ή ή Ί ί Ό ό Ύ ύ Ώ ώ · Ϊ ϊ Ϋ ϋ · ΐ ΰ Æ æ Đ(D with stroke) đ Ð(eth) ð ı Ł ł Ø ø Œ œ ß Þ þ · Á á Ć ć É é Í í Ĺ ĺ Ḿ ḿ Ń ń Ó ó Ŕ ŕ Ś ś Ú ú Ý ý Ź ź · À à È è Ì ì Ǹ ǹ Ò ò Ù ù · İ Ż ż ·  â Ĉ ĉ Ê ê Ĝ ĝ Ĥ ĥ Î î Ĵ ĵ Ô ô Ŝ ŝ Û û · Ä ä Ë ë Ï ï Ö ö Ü ü Ÿ ÿ · ǘ ǜ ǚ ǖ · caron/háček: Ǎ ǎ Č č Ď ď Ě ě Ǐ ǐ Ľ ľ Ň ň Ǒ ǒ Ř ř Š š Ť ť Ǔ ǔ Ž ž · breve: Ă ă Ğ ğ Ŏ ŏ Ŭ ŭ · Ā ā Ē ē Ī ī Ō ō Ū ū · à ã Ñ ñ Õ õ · Å å Ů ů · Ą ą Ę ę · Ç ç Ş ş Ţ ţ · Ő ő Ű ű · Ș ș Ț 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