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렴구

설명

후렴구란, 노래나 시에 사용하는 의미 없는 구로써, 각 연을 나누는 역할을 하거나 음악적 흥취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라는 것이 후렴구의 정의이지만, 인생은 실전이라고 누군가가 그랬듯이, 실제로 시를 읽거나 고려가요를 불러보면 예외가 되는 것들도 많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정석가를 보자면, 1연은 정석가에서 각 연을 나누지도 않고 음악적 흥취를 고조시키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엄연히 정석가의 후렴구입니다. 그럼 대체, 어떤 부분을 후렴구라고 할 수 있는 걸까요?

간단합니다. 왠지 모르게 시나 노래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맞지 않는 부분을 후렴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슬픈내용인데 왕 찬양하거나 신나게 북을 두드리는 부분이 나온다면, 그 부분은 무조건 후렴구라는 것 입니다.

이 사실을 최근에 알았기에, 정석가에 나와있는 부분을 일부 수정했다. 잘못된 정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