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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렴구'''(後斂句)는 [[노래]]나 [[시 (문학)|시]]에 사용하는 의미 없는 구로써, 각 연을 나누는 역할을 하거나 음악적 흥취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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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제로 시를 읽거나 [[고려가요]]를 불러보면 예외가 되는 것들도 많이 보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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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은 정석가에서 각 연을 나누지도 않고 음악적 흥취를 고조시키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 부분도 엄연히 정석가의 후렴구다. 그럼 대체, 어떤 부분을 후렴구라고 할 수 있는 걸까? | |||
간단하다. '''왠지 모르게 시나 노래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맞지 않는 부분을 후렴구라고 보면 된다.''' 그냥 슬픈 내용인데 왕 찬양하거나 신나게 북을 두드리는 부분이 나온다면, 그 부분은 무조건 후렴구라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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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시]] | |||
[[분류:노래]] |
2020년 1월 10일 (금) 21:51 판
후렴구(後斂句)는 노래나 시에 사용하는 의미 없는 구로써, 각 연을 나누는 역할을 하거나 음악적 흥취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예외
그러나 실제로 시를 읽거나 고려가요를 불러보면 예외가 되는 것들도 많이 보인다.
예를 들어 정석가를 보자면 다음과 같다.
1연은 정석가에서 각 연을 나누지도 않고 음악적 흥취를 고조시키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 부분도 엄연히 정석가의 후렴구다. 그럼 대체, 어떤 부분을 후렴구라고 할 수 있는 걸까?
간단하다. 왠지 모르게 시나 노래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맞지 않는 부분을 후렴구라고 보면 된다. 그냥 슬픈 내용인데 왕 찬양하거나 신나게 북을 두드리는 부분이 나온다면, 그 부분은 무조건 후렴구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