橫
說
竪
說
가로 횡
말씀 설
더벅머리 수
말씀 설
조리 없이 되는 대로 말을 지껄인다는 뜻. 순우리말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한자어이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고대 중국의 사상가 장자가 여상을 보고 횡설종설이라고 표현한데서 출발한다. 이때는 횡종으로 논리를 잘 펼칠 줄 아는 사람을 일컫는 것이었다. 따라서 의미의 변화가 오기 전까지는 횡설수설이라는 뜻은 "어떤 말을 해도 이치에 잘 맞는 말"이라는 뜻을 가졌었다. 그래서 아직까지 중국에서는 횡설수설이 말을 잘 한다는 칭찬으로서 사용되어지고 있다.
예[편집 | 원본 편집]
- 일본의 정치인 고이즈미 신지로[1]는 환경대신 시절 환경 기후 문제에 대해서 “기후변화 문제는 Fun하고 Cool하고 Sexy하게 대처해야 합니다.”라고 횡설수설로 대답해버렸다.[2] 또한 이 표현에 대해서 묻자 우물쭈물 하기도 하면서 “그것이 어떤 뜻인가 설명하는 것 자체가 섹시하지 않네요.”라고 대답해버렸다.
- 위키에서 내용을 제대로 검수하지 않고 올리다 보면 문맥상 이어지지 않거나 다른 말을 하는 듯한 문장이 만들어지며 횡설수설하는 경우가 생긴다.
- 중대한 발표를 하거나 주장을 말하고자 할 때 긴장을 많이 하거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면 횡설수설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