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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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황칠나무
|제목 = 황칠나무
|그림 = DfqE0DF.jpg
|그림 = DfqE0DF.jpg
|과명= 가래나무과
|과명= 두릅나무과
|학명 = Dendropanax trifidus (Thunb.) Makino ex H.Hara
|학명 = Dendropanax trifidus (Thunb.) Makino ex H.Hara
|영문명 = Korean Dendropanax
|영문명 = Korean Dendropanax

2015년 12월 18일 (금) 13:48 판

틀:한국의 자생식물


개요

한국에 서식하는 두릅나무과의 나무.

용도

황칠은 옻나무 수액을 채취하여 칠하는 옻칠과 같은 전통 공예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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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나무 표피에 상처를 내면 노란 액체(진액)가 나오는데 이것을 모아 칠하는 것을 황칠이라고 한다. 전통적으로 가구의 도료나, 금속·가죽의 도료로 사용되었다. 한국 특산종으로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에 분포하며, 일본에는 혼슈 남부, 오키나와까지 분포한다. 과거에는 독립종으로 보았으나, 일본종인 Dendropanax morbiferus H. Lev.와 수액의 색 이외에는 형태적 차이점을 확인하기 어렵다.

역사적으로는 중국에 보내는 조공품으로 분류되어, 황칠나무가 자라는 지역 백성들의 고통도 심했다. 조선시대에는 황칠나무를 자라면 베어버렸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특히 백제시대에 이렇게 생산된 황칠은 수나라의 갑옷인 명광개나 백제의 칠 갑옷을 만드는데 쓰였었다. 황칠은 금속에 끼얹으면 진짜 순금같은 아름다운 황금빛을 띠게 되면서도 원래 금속보다 더욱 견고한 멋진 금속이 되었다. 여러모로 원래 금속의 완벽한 상위호환. 즉 조선시대에 강철에 수은을 끼얹어 아름다운 은빛이 도는 수은갑을 만들었다면 백제시대에는 강철에 황칠을 끼얹어 화려한 금빛이 도는 명광개를 만든 셈.백제의 갑옷 디자인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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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명광개 복원품. 저 황금색을 띠는 부분이 황칠을 끼얹은 철이다.당연히 금이 아니다 애초에 강도가 약한 금을 갑옷에 다는게 말이 되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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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충남 공주의 공산성에서 황칠을 한 백제의 갑옷으로 추정되는 유물(위)이 출토되었는데 사실 당나라의 갑옷이라고 한다. 다만 황칠은 백제의 것일 거라고 한다.[2] 진짜 백제 갑옷은 한국 갑옷 항목 참고.

조선시대에는 어의어좌에까지 쓰였다고 한다.그게 금이 아니었다고?[3]

어쨌든 조선시대에 들어 백성들이 수탈에 시달리다 못해 스스로 황칠의 명맥을 끊어버렸는데, 황칠공예를 최근에 복원하여 명맥을 잇고 있는 이가 있다고 한다.[4]

현대 기술에의 활용?

2001년에는 황칠나무 수액을 가공하여 도색하면 전파를 차단하는 스텔스 도료를 만들 수 있다는 기사가 주간동아에 실린적이 있다. 황칠나무의 사용역사와 이를 다시 현대에 맞게 활용하려는 이들에 대해 다룬 기사였으며, 글 말미에는 황칠나무를 연구하고 있다는 이의 말을 인용하여 일본이 일제강점기 때부터 1970년대 까지 우리나라에서 황칠나무 수액을 가져갔으며, 이를 항공기에 발라 스텔스 기술에 활용했으며, 현재의 스텔스기에도 이를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실려있다. 그러나 일본이 일제강점기에 스텔스기를 개발하거나 전파흡수물질을 사용했다는 기록도 없고, 또 미국의 스텔스기에 활용되고 있는 소자는 나무 수액등이 아니라 금속이나 탄소등을 가공한 복합소재인 만큼 실제 여부는 미지수.그냥 찌라시 기사

그 외의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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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약용으로 쓰이는 모양이다(...) 위의 사진은 현대에 상품화된 황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