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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核戰爭'''
{{인용문|'''나는 죽음의 신이요, 세상의 파괴자다.'''
-줄리우스 오펜하이머}}


'''Nuclear war'''
'''핵전쟁(核戰爭)'''
'''Nuclear warfare'''


'''핵전쟁'''이란 말 그대로 '''[[핵무기]]'''를 사용하는 [[전쟁]]을 의미하며 양 측이 핵무장을 한 상태에서 동일하게 핵공격을 하는 전쟁을 의미하기도 하며 일방적 핵공격 도 범주에 넣기도 한다. 이 경우에 따른다면 [[제2차 세계대전]]도 핵전쟁이 된다. 그러나 통상적 의미는 양측이 핵병기를 주력으로 하는 전쟁이다. 인류 문명을 붕괴시킬 파멸의 전쟁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제3차 세계대전]]의 양상으로 자주 언급되기도 하기도 하고 [[냉전]]시절 [[미국]]과 [[소련]]으로 대표되는 서방권과 동구권의 예상되는 전쟁 양상이기도 했다. 지금도 크게 변한건 없지만.
'''핵전쟁'''[[핵무기]]를 사용하는 [[전쟁]]을 의미한다.
==개요==
==개요==
단순히 핵무기가 쓰인 전쟁부터 핵무장을 한 두 진영이 상호에게 핵공격을 가하는 전쟁까지 그 의미를 포괄하기도 한다.
일단 전자의 경우에 따른다면 [[제2차 세계대전]]도 핵전쟁이 되나, 통상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핵전쟁이란, 양측이 보유한 핵병기를 주력으로 벌이는 전쟁을 의미한다.
핵이란 가공할 대량살상병기가 전면에 나서는 전쟁이니만큼 세간에선 인류 문명을 붕괴시킬 파멸의 전쟁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재로 동서 대립이 극심하던 [[냉전]]시절부터 양 진영이 보유한 핵무기에 의해 세계가 그 위협을 몸소 실감했었고 숱한 핵전쟁 위기들을 거쳐 왔다.
그리고 냉전이 종식된 현재도 가능성만 줄었을 뿐 여전히 핵위협은 실존한다.
==역사==
==역사==
==유형==
==유형==
===제한적 핵전쟁===
일부 제한된 범위내에서 벌어지는 핵전쟁으로 핵공격은 한정된 전역에만 해당된다.
지상 병력에 대한 전술핵 공격과 해상에서 벌어지는 대함 핵공격 등이 이에 포함되며 상대방의 국토를 포함한 상호 확증파괴가 적용되는 전면 핵전쟁과 비교하면 제한된 범위에 핵무기를 사용하는 전술적인 범주에 머무른다 볼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재래식 전력의 보조수단이나 재래전력의 열세를 극복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의 개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냉전시기 서방의 북대서양 조약군은 유럽 전선에서 바르샤바 조약군(동구권)의 얍도적인 재래전력을 저지하는 용도로 전선에 걸쳐 핵을 동원하려 하였다.
그리고 바르샤바 조약군은 한술 더 떴다. 소련군은 배치된 전술핵으로 유럽 전선을 타격한 뒤 방사능 오염 구역을 돌파하여 진격하는 작계를 수립해 놓기도 했는데, 그런 이유로 당시 개발된 무기늘은 화생방 보호 기능이 포함된 방향으로 개발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전면적 핵전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전면 핵전쟁===
===전면 핵전쟁===
가장 인지도가 높은 핵전쟁이다. 흔하게 핵전쟁 하면 말하는 전쟁으로 말 그대로 핵을 이용한 전면전을 벌인다는 것이다. 서로의 영토에 핵무기를 퍼부어 상대를 전면 무력화 시킨다는 개념으로 핵전쟁을 수행하는 국가 혹은 양 진영간 영토에 국토적으로 [[핵무기]]를 사용하게 된다.
전면 핵전쟁은 말 그대로 상대국의 영토를 향한 전면적인 핵공격을 통해 목표 국가를 무력화 시킨다는 개념이다.
주 목표는 서로의 수도를 비롯한 주 도시와 그 나라의 기반시설이 되며 상대방의 군사 시설들까지 파괴시켜 승리한다는 방식이다. 물론 이런 막장 전쟁에서 승자가 있을리 없지만 말이다. 거의 이정도 상황까지 오면 제3차 세계대전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공격받은 국가들은 국가로서 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으며 최악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문명발전을 몇십년에서 더 길게까지 퇴보시킬수도 있다. 다만 완전한 지구 멸망까지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확실한건 수억에 달하는 사람들이 지상에서 사라지고 수천년간 이어온 인류 문명은 붕괴하게 되는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이 될것이란 것이다.
 
전쟁을 수행하는 국가(혹은 진영)은 상대의 수도를 비롯하여 국토 전역에 위치한 주요 도시,거점들에 핵공격을 가해, 적대 군사력의 궤멸과 사회,경제적인 기반들을 파괴시켜 전쟁 수행능력을 말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때문에 전쟁 당사국들은 전후 국가 기능을 상실할 가능성이 크며 지구적인 재난을 촉발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적용되는 개념이 바로 [[상호확증파괴]].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핵전쟁이 전면 핵전쟁에 해당


냉전시기 사회주의권인 동구권과 자본진영인 서방권은 양 진영간의 전면적 핵전쟁을 계획하고 이에 대비하는 대책을 수립해 두었었으며 이는 지금도 유효하게 이어져 여전히 전면적 핵전쟁의 위협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냉전시기 사회주의권인 동구권과 자본진영인 서방권은 양 진영간의 전면적 핵전쟁을 계획하고 이에 대비하는 대책을 수립해 두었었으며 이는 지금도 유효하게 이어져 여전히 전면적 핵전쟁의 위협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제한적 핵전쟁===
==관련 전략==
일부 제한된 범위내에서 벌어지는 핵전쟁이다. 전선에서 기갑부대나 진영에 사용되는 소규모 전술핵 공격과 대함 핵공격 등이 이에 포함되며 전면 핵전쟁과 달리 제한된 범위에 핵무기를 사용하는 전쟁을 말한다. 재래식 전력의 보조수단이나 일명 '게임 체인저'의 용도로 재래전력의 열세를 극복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의 개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냉전시기 나토군은 유럽 전선에서 바르샤바 침공군의 얍도적인 기갑전력을 저지하는 용도로 핵을 동원하려 하였고 이는 바르샤바 조약군 역시 마찬가지여서 서유럽으로 진군할 때 전선에 대한 쌍방 핵전쟁을 염두에 두어 이에 대해 방호구 등을 확보하였고 많은 소련제 무기들은 화생방 방어능력을 갖추어 방사능 오염 구역을 돌파하고 목표달성이 가능한 방향으로 개발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전면적 핵전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이 있다.
===상호확증파괴===
===각국의 작계===
==지구 멸망?==
==관련 문서==
{{각주}}
[[분류:전쟁]]
[[분류:전쟁]]
[[분류:핵무기]]
[[분류:핵무기]]

2021년 1월 12일 (화) 22:12 판

나는 죽음의 신이요, 세상의 파괴자다.

-줄리우스 오펜하이머

핵전쟁(核戰爭) Nuclear warfare

핵전쟁핵무기를 사용하는 전쟁을 의미한다.

개요

단순히 핵무기가 쓰인 전쟁부터 핵무장을 한 두 진영이 상호에게 핵공격을 가하는 전쟁까지 그 의미를 포괄하기도 한다.

일단 전자의 경우에 따른다면 제2차 세계대전도 핵전쟁이 되나, 통상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핵전쟁이란, 양측이 보유한 핵병기를 주력으로 벌이는 전쟁을 의미한다.

핵이란 가공할 대량살상병기가 전면에 나서는 전쟁이니만큼 세간에선 인류 문명을 붕괴시킬 파멸의 전쟁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재로 동서 대립이 극심하던 냉전시절부터 양 진영이 보유한 핵무기에 의해 세계가 그 위협을 몸소 실감했었고 숱한 핵전쟁 위기들을 거쳐 왔다. 그리고 냉전이 종식된 현재도 가능성만 줄었을 뿐 여전히 핵위협은 실존한다.

역사

유형

제한적 핵전쟁

일부 제한된 범위내에서 벌어지는 핵전쟁으로 핵공격은 한정된 전역에만 해당된다.

지상 병력에 대한 전술핵 공격과 해상에서 벌어지는 대함 핵공격 등이 이에 포함되며 상대방의 국토를 포함한 상호 확증파괴가 적용되는 전면 핵전쟁과 비교하면 제한된 범위에 핵무기를 사용하는 전술적인 범주에 머무른다 볼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재래식 전력의 보조수단이나 재래전력의 열세를 극복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의 개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냉전시기 서방의 북대서양 조약군은 유럽 전선에서 바르샤바 조약군(동구권)의 얍도적인 재래전력을 저지하는 용도로 전선에 걸쳐 핵을 동원하려 하였다. 그리고 바르샤바 조약군은 한술 더 떴다. 소련군은 배치된 전술핵으로 유럽 전선을 타격한 뒤 방사능 오염 구역을 돌파하여 진격하는 작계를 수립해 놓기도 했는데, 그런 이유로 당시 개발된 무기늘은 화생방 보호 기능이 포함된 방향으로 개발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전면적 핵전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전면 핵전쟁

전면 핵전쟁은 말 그대로 상대국의 영토를 향한 전면적인 핵공격을 통해 목표 국가를 무력화 시킨다는 개념이다.

전쟁을 수행하는 양 국가(혹은 진영)은 상대의 수도를 비롯하여 국토 전역에 위치한 주요 도시,거점들에 핵공격을 가해, 적대 군사력의 궤멸과 사회,경제적인 기반들을 파괴시켜 전쟁 수행능력을 말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때문에 전쟁 당사국들은 전후 국가 기능을 상실할 가능성이 크며 전 지구적인 재난을 촉발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적용되는 개념이 바로 상호확증파괴다.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핵전쟁이 이 전면 핵전쟁에 해당

냉전시기 사회주의권인 동구권과 자본진영인 서방권은 양 진영간의 전면적 핵전쟁을 계획하고 이에 대비하는 대책을 수립해 두었었으며 이는 지금도 유효하게 이어져 여전히 전면적 핵전쟁의 위협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관련 전략

상호확증파괴

각국의 작계

지구 멸망?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