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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운의 변동===
===음운의 변동===
음운은 실제 표기와 달리 발음 환경에서 그 소리를 달리한다. 이를 음운 변동이라 하는데, 네 가지로 분류된다.
음운은 앞뒤에 오는 음운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실제 표기와 소리가 달라진다. 이를 음운 변동이라 하는데, 변동 결과에 따라 네 가지로 분류한다.<ref>사실 도치도 있으므로 다섯 가지이다. 해당 사례가 '직접적'을 [집적적]으로 발음하는 경우처럼 몇 개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언급하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음운 변동의 종류로 동화와 이화를 언급할 때가 있는데, 이는 변동 결과가 아니라 변동 원인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ref>
*교체 :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
*교체(대치):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
*첨가 : 없던 음운이 새로 생겨나는 현상
*첨가: 없던 음운이 생겨나는 현상
*축약 : 둘 이상의 음운이 합쳐져 새로운 음운을 만드는 현상
*축약: 음운 이상이 합쳐 새 음운을 만드는 현상
*탈락 : 원래 있던 음운이 사라지는 현상
*탈락: 있던 음운이 사라지는 현상


====교체====
====교체====

2015년 5월 27일 (수) 07:40 판

틀:학문 관련 정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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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운

음운의 분류

현대 한국어에는 자음 19개와 모음 21개가 있다.

  • 자음 19개 :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 모음 21개 :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이들 자음과 모음은 한국어에서 음운을 이루며 자음은 상기 항목 이외에 겹자음이 있다.

자음을 분류 체계에 따라 나누면 다음과 같다.

순음
(입술소리)
치조음
(잇몸소리)
경구개음
(센입천장소리)
연구개음
(여린입천장소리)
후음
(목청소리)
무성음
(안울림소리)
파열음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
파찰음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
마찰음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
울림소리 비음
유음

모음에는 혀와 입술의 위치와 모양이 바뀌지 않으면서 소리나는 단모음과 이들 단모음을 조합하여 만들어진 이중 모음이 있다.

  • 단모음 : ㅏ ㅐ ㅓ ㅔ ㅗ ㅚ ㅜ ㅟ ㅡ ㅣ
  • 이중 모음 : ㅑ ㅒ ㅕ ㅖ ㅘ ㅙ ㅛ ㅝ ㅞ ㅠ ㅢ [1]

단모음을 분류 체계에 따라 나누면 다음과 같다.

전설 모음 후설 모음
평순 모음 원순 모음 평순 모음 원순 모음
고모음
중모음
저모음

이중모음은 반모음과 단모음의 합성으로 만들어진다. 반모음에 따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 반모음 'j'가 앞에 오는 경우 : ㅑ ㅒ ㅕ ㅖ ㅛ ㅠ
  • 반모음 'w'가 앞에 오는 경우 : ㅘ ㅙ ㅝ ㅞ
  • 반모음 'j'가 뒤에 오는 경우 : ㅢ

음운의 변동

음운은 앞뒤에 오는 음운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실제 표기와 소리가 달라진다. 이를 음운 변동이라 하는데, 변동 결과에 따라 네 가지로 분류한다.[2]

  • 교체(대치):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
  • 첨가: 없던 음운이 생겨나는 현상
  • 축약: 음운 둘 이상이 합쳐 새 음운을 만드는 현상
  • 탈락: 있던 음운이 사라지는 현상

교체

  • 음절의 끝소리 규칙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란 음절의 끝소리, 즉 종성에서는 7가지 자음으로만 받침이 제한된다는 규칙이다.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가지 중 하나로 바뀌어 발음한다.
[홑밭침]
ㄱ, ㄲ, ㅋ → ㄱ
ㄷ, ㅅ, ㅆ, ㅈ, ㅊ, ㅌ, ㅎ→ ㄷ
ㅂ, ㅍ → ㅂ
(예) 꽃[꼳] 팥[팓] 키읔[키윽] 잎[입]
[겹받침]
ㄳ, ㄵ, ㄶ, ㄼ, ㄽ, ㄾ, ㅀ, ㅄ → 앞자음
ㄺ, ㄻ, ㄿ → 뒷자음
(예) 값[갑] 삯[삭] 닭[닥]
다만 1, '밟다'와 '넓죽하다', '넓둥글다'는 ㄼ의 예외로서 ㅂ으로 발음한다.
다만 2, ㄺ이 용언의 어간 받침으로 올 경우 뒤에 오는 어미가 ㄱ으로 시작한다면 ㄹ로 발음한다.
(예) 밟다[밥따] 밟고[밥꼬] 넓죽하다[넙쭈카다] 넓둥글다[넙뚱글다] 읽고[일꼬] 맑게[말께]
받침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가 올 경우에 한해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적용하지 않고 그대로 올려 발음한다.
(예) 잎이[이피] 닭이[달기] 밭을[바틀]
  • 비음화
비음이 아닌 자음이 비음의 영향을 받아 비음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예) 걷는다[건는다] 밥물[밤물] 곡물[공물] 종로[종노]
1) ㅂ, ㄷ, ㄱ이 ㅁ, ㄴ을 만나면 ㅁ, ㄴ, ㅇ으로 바뀐다.
(예)밥물[밤물] 집는[짐는] 굳는[군는]
2)ㄹ이 ㅁ, ㅇ을 만나면 ㄴ으로 바뀐다.
(예) 남루[남누] 종로[종노]
3) ㅂ, ㄷ, ㄱ이 ㄹ을 만나면 ㄹ이 ㄴ으로 바뀌고 이어서 ㅂ, ㄷ, ㄱ이 ㅁ, ㄴ, ㅇ으로 바뀐다.
(예) 섭리→섭니→[섬니] 백로→백노→[뱅로] 국력→국녁→[궁녁]
  • 유음화
ㄴ이 유음 ㄹ의 앞이나 뒤에서 유음 ㄹ로 바뀌는 현상이다.
(예) 칼날[칼랄] 신라[실라]
다만, 다음과 같은 단어에서는 유음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예) 공권력[공꿘녁] 의견란[의견난] 복원력[보권녁] 생산량[생산냥] 입원료[이붠뇨] 임진란[임진난]
  • 구개음화
끝소리가 ㄷ, ㅌ인 형태소가 모음 ㅣ 앞에서 구개음 ㅈ, ㅊ이 되는 현상이다.
(예) 굳이[구지] 같이[가치]
ㄷ 뒤에 형식 형태소 '-히-'가 오면 ㄷ과 ㅎ이 결합하여 ㅌ이 된 후 ㅌ이 구개음화되어 ㅊ이 된다.
(예) 갇히어→갇혀→가텨→[가쳐]→[가처]
  • 모음동화
  • 두음 법칙
ㄹ이 단어의 첫머리에 올 때, ㅏ/ㅓ/ㅗ/ㅜ/ㅡ/ㅐ/ㅔ/ㅚ 앞에서는 ㄴ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예) 로인(老人)→노인 락원(樂園)→낙원 래일(來日)→내일

두음 법칙을 참조하세요.

첨가

축약

탈락

형태소

형태소

형태소란 국어에 있어서 최소 의미 단위이다. 즉, 뜻을 가지고 있는 가장 작은 단위란 것이다. 예를 들어, '바다'라는 단어는 그 자체가 하나의 뜻을 가지고 있어 '바'와 '다'로 분리되면 뜻을 가질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바다'는 그 자체가 하나의 형태소이다. 이러한 형태소는 자립할 수 있는지에 따라 자립 형태소와 의존 형태소로, 의미의 유형에 따라 실질 형태소와 형식 형태소로 나뉜다.

  • 자립 형태소와 의존 형태소
자립 형태소와 의존 헝태소는 문장에서 단독으로 쓰일 수 있는지에 따라 구분한다. 다른 형태소에 붙지 않고 문장에서 홀로 쓰일 수 있는 형태소는 자립 형태소이고 반드시 다른 형태소와 결합하여 쓰이는 형태소는 의존 형태소이다.
[자립 형태소]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의존 형태소]
조사, 용언의 어간과 어미, 접사
  • 실질 형태소와 형식 형태소
실질 형태소와 형식 형태소는 그 의미가 실질적인 개념을 나타내면 실질 형태소로, 형식적인 관계를 나타내면 형식 형태소로 구분한다.
[실질 형태소]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용언의 어간
[형식 형태소]
조사, 용언의 어미, 접사
(예) 철수가 영희에게 예쁜 장미꽃을 줬다.
자립 형태소 : 철수, 영희, 장미, 꽃
의존 형태소 : 가, 에게, 예쁘-, -은, 을, 주-, -었-, -다
실질 형태소 : 철수, 영희, 예쁘-, 장미, 꽃, 주-
형식 형태소 : 가, 에게, -은, 을, -었-, -다

이형태

단어

단어 형성법

1. 단일어
2. 복합어

가. 파생어
1) 접두 파생어
2) 접미 파생어
나. 합성어
1) 어근의 의미 변화에 따라 분류
가) 대등 합성어
나) 종속 합성어
다) 융합 합성어
2) 합성 과정에 따라 분류
가) 통사적 합성어
나) 비통사적 합성어

한국어의 단어는 형성 원리에 따라 크게 단일어, 복합어의 두 가지로 나뉜다.

  • 단일어
단일어는 실질 형태소(어근) 하나로만 이루어진 단어를 뜻한다.
(예) 산 바람 먹다 자다 예쁘다
  • 복합어
복합어는 둘 이상의 어근 또는 어근과 파생 접사로 이루어진 단어를 뜻한다. 복합어는 또 다시 두 갈래로 나뉘는데 실질 형태소(어근)에 접사가 결합한 파생어와 두 개의 실질 형태소로 이루어진 합성어가 그것이다.
  • 파생어
파생어는 접사의 위치에 따라서 접두 파생어접미 파생어로 나뉜다.
[접두 파생어]
(예) 드-높다(드- + 높다) 햅-쌀(햇- + 쌀) 메-마르다(메- + 마르다)
[접미 파생어]
(예) 사냥-꾼(사냥 + -꾼) 개구-쟁이(개구 + -쟁이) 놀-이(놀- + -이)
  • 합성어
합성어는 어근의 의미 변화에 따라서 대등 합성어, 종속 합성어, 융합 합성어로 나뉜다. 대등 합성어는 어근과 어근이 결합할 때 그 뜻을 잃지 않고 유지하고 있는 경우를, 종속 합성어는 어근 하나가 다른 어근을 수식하고 있는 경우를, 융합 합성어는 기존 어근의 뜻과 다른 완전히 새로운 뜻을 가지는 경우를 뜻한다.
[대등 합성어]
(예) 논밭 손발 앞뒤 오-가다 여-닫다
[종속 합성어]
(예) 돌-다리 소-나무 가죽-신 나무-젓가락
[융합 합성어]
(예) 춘추(春秋) 피땀 밤낮 강산
합성어는 또한 합성 과정에 따라서 통사적 합성어비통사적 합성어로 나뉜다. 통사적 합성어는 어근과 어근이 결합할 때 국어의 일반적 통사 구조에 맞게 형성이 된 합성어이고 비통사적 합성어는 그렇지 못한 합성어이다.

'합성어 분류 표는 추가 바람'

[통사적 합성어]
(예) 돌-다리 본-받다 돌아-가다 큰-집
[비통사적 합성어]
(예) 검-붉다 부슬-비 접-칼

5언 9품사

한국어의 품사는 문장에서 그 기능에 따라 5개로 분류된다.

5언

  • 체언 : 문장에서 중심이 되는 품사들. 명사, 대명사, 수사가 있다.
  • 용언 : 체언의 상태 및 동작을 나타내는 품사들. 형용사, 동사가 있다.
  • 관계언 : 다른 품사들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주는 품사들. 조사가 있다.
  • 수식언 : 다른 품사 또는 문장 전체를 꾸며주는 품사들. 관형사와 부사가 있다.
  • 독립언 : 다른 품사에 구애받지 않고 홀로 쓰여 감정 등을 나타내는 품사들. 감탄사가 있다.

품사들을 그 의미에 따라 분류하면 9개로 분류된다.

9품사

  • 명사 : 사물 및 사람의 이름을 나타내는 품사.
  • 대명사 : 앞서 말한 명사를 대신하여 사용히 는 품사.
  • 수사 : 사물 및 사람의 수나 양을 나타내는 품사.
  • 형용사 : 체언의 상태를 나타내는 품사.
  • 동사 : 체언의 동작을 나타내는 품사.
  • 관형사 : 체언의 의미를 더해주는 품사.
  • 부사 : 용언의 의미를 더해주는 품사.
  • 조사 : 체언에 격을 부여해주는 품사.
  • 감탄사 : 감정 및 생각을 나타내는 품사.

통사 구조

문장 성분

홑문장과 겹문장

경어 체계

주체높임법

객체높임법

상대높임법

기타

관련 항목

각주

  1. 현대 한국어에서는 ㅚ 와 ㅟ를 이중 모음으로도 발음하는 것을 허용한다.
  2. 사실 도치도 있으므로 다섯 가지이다. 해당 사례가 '직접적'을 [집적적]으로 발음하는 경우처럼 몇 개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언급하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음운 변동의 종류로 동화와 이화를 언급할 때가 있는데, 이는 변동 결과가 아니라 변동 원인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