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맨션아파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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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일 (토) 22:30 기준 최신판

한강맨션아파트
Hangang Mansion Apt.
한강 맨숀.jpg
건축물 정보
종류 주거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촌로 248
개장일 1970년
건설 대한주택공사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중산층을 겨냥한 아파트이다. 70년에 완공되었으며 당시에는 한강 공무원아파트, 한강 외인아파트, 한강 민영아파트와 함께 한강변을 따라 총 3220가구의 '한강아파트단지'를 형성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1968년 장동운 대한주택공사 4대 총재는 일본 출장을 왔다 일본 신문광고에 있는 고급아파트 분양 광고를 보고 한국에 사업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전까지의 한국의 아파트들은 서민아파트 형식이었다. 그러나 한국에서 이를 수행할 기업이 마땅치 않았고 결국 주공이 이 사업을 담당하는데 이게 서민층에서 반발도 있었다.

이에 장 총재는 ‘주택개량과 주거기능 향상의 선구적 역할도 주공의 임무 중 하나’라며 국민들을 설득했다. 여튼 한강 공무원 아파트 옆 수자원개발공사가 매입했던 땅을 부지로 고른 뒤 건설을 시작했다. 이 부분에서 주공은 사업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모델하우스를 짓게 된다. 이 모델하우스 기공식에 이례적으로 국무총리까지 참여하였다. 초기엔 분양률이 높지 않았는데 이는 와우 아파트 붕괴 사고로 인한 불신 때문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분양촉진비를 지급하면서 임직원들을 ‘아파트 판매’에 동원했고 결국 상황은 해결했다. 이후 한강맨션아파트는 '한국 최초의 중산층 아파트'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대표적인 중산층 아파트로 자리잡는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한강 맨션 노선상가.jpg

오른쪽 사진을 보면 1층에 상가가 가로로 쭉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치 요즘 보이는 주상복합 느낌인데 이를 노선상가라고 부르며 이 역시 한국 아파트로는 최초였다.

한강 아파트 단지중에서 유일하게 철거되지 않은 아파트이기도 하다. 다만 재건축 이야기는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재건축조합과 단지 내 상가주들 간의 보상금 마찰로 지연중이다. 이에 아예 따로 재건축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