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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표준선구는 이런 환경정비의 모범이 아닌 고속운전이 가능한 구간으로서 의미를 가진다. 1984년 3월에 경부선 속도향상을 위하여 신호, 시설, 차량 등의 개선을 추진하면서, 고속화를 위한 시험 구간을 지정하여 속도향상 시운전을 실시하게 되는데, 이때 이 시험 구간으로 지정된 [[서정리역|서정리]]~[[천안역|천안]] 간 26.7km구간이 현재 쓰이는 표준선구의 첫 사례이다. | 현재의 표준선구는 이런 환경정비의 모범이 아닌 고속운전이 가능한 구간으로서 의미를 가진다. 1984년 3월에 경부선 속도향상을 위하여 신호, 시설, 차량 등의 개선을 추진하면서, 고속화를 위한 시험 구간을 지정하여 속도향상 시운전을 실시하게 되는데, 이때 이 시험 구간으로 지정된 [[서정리역|서정리]]~[[천안역|천안]] 간 26.7km구간이 현재 쓰이는 표준선구의 첫 사례이다. | ||
당시 고속화 시운전 결과는 최고속도 152km/h에서도 진동 및 승차감에 이상이 없었으나, [[기관차]]의 견인력이나 제동 성능 상의 문제가 있어 표준선구에 대해서 135km/h 운전을 하도록 하게 되었다<ref>{{서적 인용|저자= | 당시 고속화 시운전 결과는 최고속도 152km/h에서도 진동 및 승차감에 이상이 없었으나, [[기관차]]의 견인력이나 제동 성능 상의 문제가 있어 표준선구에 대해서 135km/h 운전을 하도록 하게 되었다<ref>{{서적 인용|저자= |제목=한국철도차량 100년사 |날짜=1999 |출판사=(사)철도차량기술검정단 |쪽= 1540-1546 |ISBN= }}</ref>. 이는 당시 다른 구간의 최고속도가 120km/h로 지정된 것에 비해 15km/h이 빠른 속도였다. | ||
이후 [[KTX]] 개통에 따른 전철화 및 선로개량, 이후 간선형 [[ | 이후 [[KTX]] 개통에 따른 전철화 및 선로개량, 이후 간선형 [[전기동차]] 의 운전이 개시되면서 경부선 운전속도가 130~135km/h까지로 상향될때 표준선구는 140km/h까지로 확장되었다. 10km/h전후의 속도 지정이어서 큰 의미가 없을듯도 하지만, 해당구간은 상대적으로 선형이 평탄하고 곡선이 적은 구간이어서 지연 시의 회복운전을 효율성있게 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한다. | ||
==지정 구간== | ==지정 구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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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선구는 이후 [[전라선]]이나 [[호남선]] [[광주송정역|광주송정]] 이남 구간 등의 복선화 공사를 통해 일반열차로도 상시 140km/h 이상의 운전이 가능한 시설이 속속 등장하면서, 경부선 이외의 구간에서는 그 의미를 상실하게 되었다. 현재로서는 사실상 경부선에 남겨진 과거 속도향상 활동의 잔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표준선구는 이후 [[전라선]]이나 [[호남선]] [[광주송정역|광주송정]] 이남 구간 등의 복선화 공사를 통해 일반열차로도 상시 140km/h 이상의 운전이 가능한 시설이 속속 등장하면서, 경부선 이외의 구간에서는 그 의미를 상실하게 되었다. 현재로서는 사실상 경부선에 남겨진 과거 속도향상 활동의 잔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
현재 기존선 구간 중에서 신호 및 시설 여건이 | 현재 기존선 구간 중에서 신호 및 시설 여건이 확충되어 150km/h 이상의 운전이 가능한 구간들이 다수 생겨났으며, 이러한 구간을 현재 법률 내지 실무적으로는 '''고속화구간'''이라고 호칭하고 있다. 사실상 표준선구의 확장 후계가 이 고속화구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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