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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곡'''(編曲)은 [[작곡]] 과정 중에서 곡의 분위기와 연주 형태 등을 만드는 작업이다. | '''편곡'''(編曲)은 [[작곡]] 과정 중에서 곡의 분위기와 연주 형태 등을 만드는 작업이다. | ||
보통은 편곡을 [[작곡]]의 마지막 단계로 본다.<ref>다만 사운드를 조정하는 엔지니어링, 마스터링 단계를 작곡의 마지막 단계로 볼 수도 있다.</ref> 이미 완성된 곡을 다른 [[장르]]나 분위기로 만드는 경우도 편곡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서태지]]의 《[[난 알아요]]》 [[록]] 버전이 있다. 후자의 경우 어레인지(arrange), 리믹스(remix)라고도 한다. | 보통은 편곡을 [[작곡]]의 마지막 단계로 본다.<ref>다만 사운드를 조정하는 엔지니어링, 마스터링 단계를 작곡의 마지막 단계로 볼 수도 있다.</ref> 이미 완성된 곡을 다른 [[장르]]나 분위기로 만드는 경우도 편곡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서태지]]의 《[[난 알아요]]》 [[록 (음악)|록]] 버전이 있다. 후자의 경우 어레인지(arrange), 리믹스(remix)라고도 한다. | ||
주로 [[노래]]의 반주라든가 전반적인 분위기, 디테일 등을 담당하는 일이다. 작곡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작곡이 뼈대라면 편곡은 그 뼈대에 살을 붙이는 작업이다. [[작곡가]]가 편곡자가 되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작곡가와 편곡자가 따로 존재하기도 한다. 그만큼 편곡은 중요한 일이며, 스타일에 따라 오히려 작곡보다 편곡이 더욱 어려울 수도 있다. <ref>여기서 말하는 '작곡'은 주선율 정도, 그러니까 진짜 '뼈대'만 만드는 것을 가리킨다고 보면 된다. 주선율은 일단 최소한 만드는 단계에서는 선율 자체만 좋으면 되지만, 반주의 경우는 주선율을 잘 받쳐주면서 곡을 살려줘야 하는 동시에 자기들끼리도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신경쓸 게 많다. <s>물론 [[드럼]] 라인은 대충 8비트 [[복붙]]하고 [[기타]]는 대충 코드만 따서 주구장창 치고 [[베이스 기타|베이스]]는 루트음만 죽어라 치게 만들 수도 있다. 편곡 [[참 쉽죠]]?</s></ref> 작곡과 편곡의 관계는 말하자면 악곡과 [[지휘자]]의 관계 정도라고 볼 수 있...을지도? 편곡과 지휘 모두 곡에 대한 일종의 '해석'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 주로 [[노래]]의 반주라든가 전반적인 분위기, 디테일 등을 담당하는 일이다. 작곡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작곡이 뼈대라면 편곡은 그 뼈대에 살을 붙이는 작업이다. [[작곡가]]가 편곡자가 되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작곡가와 편곡자가 따로 존재하기도 한다. 그만큼 편곡은 중요한 일이며, 스타일에 따라 오히려 작곡보다 편곡이 더욱 어려울 수도 있다. <ref>여기서 말하는 '작곡'은 주선율 정도, 그러니까 진짜 '뼈대'만 만드는 것을 가리킨다고 보면 된다. 주선율은 일단 최소한 만드는 단계에서는 선율 자체만 좋으면 되지만, 반주의 경우는 주선율을 잘 받쳐주면서 곡을 살려줘야 하는 동시에 자기들끼리도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신경쓸 게 많다. <s>물론 [[드럼]] 라인은 대충 8비트 [[복붙]]하고 [[기타]]는 대충 코드만 따서 주구장창 치고 [[베이스 기타|베이스]]는 루트음만 죽어라 치게 만들 수도 있다. 편곡 [[참 쉽죠]]?</s></ref> 작곡과 편곡의 관계는 말하자면 악곡과 [[지휘자]]의 관계 정도라고 볼 수 있...을지도? 편곡과 지휘 모두 곡에 대한 일종의 '해석'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