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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 페미니즘의 분파인 문화주의 래디컬 페미니즘과 [[TERF]]은 성소수자 특히 [[트랜스여성]]을 안 좋게 본다. 이들은 트랜스젠더가 자신을 여성으로 정체화한 것이 아니라, 남성이 만들어놓은 거짓된 [[여성성]]으로 자신을 포장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이들은 [[성전환]]이 고전적 [[성 역할]]과 [[성별 이분법]]을 고착화시킨다고 비난한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덜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런 경향이 심해 트랜스젠더 진영과 페미니즘 진영 사이의 연대를 어렵게 한다. 이런 시각을 가진 운동가로 [[제니스 레이몬드]], [[셸리아 제프리스]], [[저메인 그리어]] 등이 있다. 제니스 레이몬드는 저서 '트랜스섹슈얼 제국'에서, 성 전환은 페미니스트들의 정체성과 문화에 대한 식민화라고 주장했다. | 래디컬 페미니즘의 분파인 문화주의 래디컬 페미니즘과 [[TERF]]은 성소수자 특히 [[트랜스여성]]을 안 좋게 본다. 이들은 트랜스젠더가 자신을 여성으로 정체화한 것이 아니라, 남성이 만들어놓은 거짓된 [[여성성]]으로 자신을 포장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이들은 [[성전환]]이 고전적 [[성 역할]]과 [[성별 이분법]]을 고착화시킨다고 비난한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덜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런 경향이 심해 트랜스젠더 진영과 페미니즘 진영 사이의 연대를 어렵게 한다. 이런 시각을 가진 운동가로 [[제니스 레이몬드]], [[셸리아 제프리스]], [[저메인 그리어]] 등이 있다. 제니스 레이몬드는 저서 '트랜스섹슈얼 제국'에서, 성 전환은 페미니스트들의 정체성과 문화에 대한 식민화라고 주장했다. | ||
이러한 시각 차이로 인하여 실제로 충돌을 빚기도 하였는데, [[1990년]]대 초, 미시간 여성 음악 축제(Michigan Womyn's | 이러한 시각 차이로 인하여 실제로 충돌을 빚기도 하였는데, [[1990년]]대 초, 미시간 여성 음악 축제(Michigan Womyn's Music Festival)는 트랜스여성 낸시 버크홀더의 참여를 거부했다. 그 이후 아예 축제에 참가하려면 태어날 때부터 생물학적으로 여성인 여성만 참가할 수 있다고 못박아놓았다.<ref>이를 TERF라고 하며 이들은 트랜스여성에 대한 혐오 표현을 쏟아내는가 하면 트랜스남성 역시 '''마초성을 동경하는 자들'''이라고 비난한다.</ref> | ||
그래서 [[트랜스포비아]]적인 페미니즘 운동에 반발하여 트랜스젠더에 의해 주도되는 페미니즘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이를 [[트랜스페미니즘]]이라고 한다. | 그래서 [[트랜스포비아]]적인 페미니즘 운동에 반발하여 트랜스젠더에 의해 주도되는 페미니즘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이를 [[트랜스페미니즘]]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