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져헌터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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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화이름  = 트레져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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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TOC__


==개요==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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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줄거리==
=== 트레져 헌터 시즌1 ===
* 트레져 헌터 시즌1{{ㅊ|시즌1이라 쓰고 프롤로그라고 읽는다}}
{{ㅊ|시즌1이라 쓰고 프롤로그라고 읽는다}}
{{인용문|여보세요?<br>네... 네. 확인했습니다. 맞는 것 같아요.<br>아뇨, 본인들은 모르는 듯해요.<br>네, 어머니 말씀대로...<br>'''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입니다.|||}}
{{인용문|여보세요?<br />네... 네. 확인했습니다. 맞는 것 같아요.<br />아뇨, 본인들은 모르는 듯해요.<br />네, 어머니 말씀대로...<br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입니다.}}


2009년 여름. 대학생 허천도와 김진호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취방에서 뒹굴고 있었다. 어느 날 둘은 늘 그랬듯이 마당의 평상에서 노닥거리고 있었는데, 검은 머리 미녀와 (말을 할 줄 모르는)난폭한 금발 머리 여자애가 그들을 찾아왔다. 검은 머리의 미녀는 김진호와 허천도에게 "2등 당첨된 로또를 대가로 줄테니 우리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2009년 여름. 대학생 허천도와 김진호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취방에서 뒹굴고 있었다. 어느 날 둘은 늘 그랬듯이 마당의 평상에서 노닥거리고 있었는데, 검은 머리 미녀와 (말을 할 줄 모르는)난폭한 금발 머리 여자애가 그들을 찾아왔다. 검은 머리의 미녀는 김진호와 허천도에게 "2등 당첨된 로또를 대가로 줄테니 우리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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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가 기절해 있는 동안의 이야기, 대회에 참전한 타 팀들의 이야기 등, 많은 부분이 의문으로 남겨진 채 갑자기 종결된 느낌을 준다. 2기, 3기에 비해 재미가 상당히 떨어진다. 대신 1기에서 설명 없이 넘어간 이야기들은 2기, 3기에서 다른 인물의 시점에서 메꾸어 나가며 독자들의 추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1기 자체에도 떡밥들이 존재하기 때문에,<ref>1기 완결편의 아쉬타 서신에서 언급되는 배낭. 1기 예고편과 1기 27화 마지막 부분의 기묘한 차이, 1기 19화에서 김진호가 자신이 조폭과 마주치는 환상을 목격하는 장면, 1기 28화에서 김진호에게 가짜가 아니라는 증거를 대라는 어처구니 없는 심문을 시도하는 허천도의 모습, 1기 27화에서 쉬타카두르가 언급한 나무의 존재 및 쉬타카두르가 말을 거는 존재의 정체 등등...</ref>{{ref|1기 29화에 나오는 탈락자들의 석상을 통해 대회 참전자들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 석상들 중 위쪽 중앙의 석상은 이선생과 복장이 유사하다. 석상 중 좌측 하단에 {{ㅊ|크고 아름다운}} 대포 같은 것이 보이는데, 연단술사들과 바르 미츠바가 서로 싸움을 벌이는 화에서 이것을 짊어진 검은머리 사내를 확인할 수 있다. 3기 2부 9화, 10화에 등장하는 연단술사 금강으로 보인다. 또한 석상 중 위쪽 중앙에 어떻게 봐도 도저히 인간으로 볼 수 없는 무슨 짐승 같은 것이 보인다. 정황상 카를로스 등 검은 혼돈의 일원들이 탈락한 모습으로 추정된다.}} 3기까지 정주행후 다시 1기를 읽으면 {{ㅊ|게임 2회차 진행하듯이}} 또 다른 재미를 엿볼 수도 있다.
김진호가 기절해 있는 동안의 이야기, 대회에 참전한 타 팀들의 이야기 등, 많은 부분이 의문으로 남겨진 채 갑자기 종결된 느낌을 준다. 2기, 3기에 비해 재미가 상당히 떨어진다. 대신 1기에서 설명 없이 넘어간 이야기들은 2기, 3기에서 다른 인물의 시점에서 메꾸어 나가며 독자들의 추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1기 자체에도 떡밥들이 존재하기 때문에,<ref>1기 완결편의 아쉬타 서신에서 언급되는 배낭. 1기 예고편과 1기 27화 마지막 부분의 기묘한 차이, 1기 19화에서 김진호가 자신이 조폭과 마주치는 환상을 목격하는 장면, 1기 28화에서 김진호에게 가짜가 아니라는 증거를 대라는 어처구니 없는 심문을 시도하는 허천도의 모습, 1기 27화에서 쉬타카두르가 언급한 나무의 존재 및 쉬타카두르가 말을 거는 존재의 정체 등등...</ref>{{ref|1기 29화에 나오는 탈락자들의 석상을 통해 대회 참전자들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 석상들 중 위쪽 중앙의 석상은 이선생과 복장이 유사하다. 석상 중 좌측 하단에 {{ㅊ|크고 아름다운}} 대포 같은 것이 보이는데, 연단술사들과 바르 미츠바가 서로 싸움을 벌이는 화에서 이것을 짊어진 검은머리 사내를 확인할 수 있다. 3기 2부 9화, 10화에 등장하는 연단술사 금강으로 보인다. 또한 석상 중 위쪽 중앙에 어떻게 봐도 도저히 인간으로 볼 수 없는 무슨 짐승 같은 것이 보인다. 정황상 카를로스 등 검은 혼돈의 일원들이 탈락한 모습으로 추정된다.}} 3기까지 정주행후 다시 1기를 읽으면 {{ㅊ|게임 2회차 진행하듯이}} 또 다른 재미를 엿볼 수도 있다.


=== 트레져 헌터 시즌2 '''Double Walker''' ===
* 트레져 헌터 시즌2 '''Double Walker'''{{ㅊ|2기라고 쓰고 1기라고 읽는다}}
[[파일:Treasure Hunter Season2.png|250px|썸네일|오른쪽]]
{{인용문|드러나지 않은 이야기...<br>같은 시간, 같은 인물...<br>다른 시점으로 펼쳐지는 같은 이야기.|||}}
{{ㅊ|2기라고 쓰고 1기라고 읽는다}}
 
{{인용문|드러나지 않은 이야기...<br />같은 시간, 같은 인물...<br />다른 시점으로 펼쳐지는 같은 이야기.}}
[[파일:Treasure Hunter Season2.png|가운데]]


대회 막바지 결정적인 순간, 김진호와 허천도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대회가 끝난 뒤였고, 어처구니 없게도 그들은 자취방 앞의 평상에 누워 있었다. 허천도가 자신들 옆에 놓여있던 서신을 읽는 동안 김진호는 누군가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발견한다. 불길함을 느낀 김진호는 허천도를 부르려 하지만, 그 순간 다가오던 이가 손가락을 튕김과 동시에 다시 기절하였다.
대회 막바지 결정적인 순간, 김진호와 허천도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대회가 끝난 뒤였고, 어처구니 없게도 그들은 자취방 앞의 평상에 누워 있었다. 허천도가 자신들 옆에 놓여있던 서신을 읽는 동안 김진호는 누군가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발견한다. 불길함을 느낀 김진호는 허천도를 부르려 하지만, 그 순간 다가오던 이가 손가락을 튕김과 동시에 다시 기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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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 2기를 실질적인 1기라고 보아도 좋을 듯하다.
오히려 이 2기를 실질적인 1기라고 보아도 좋을 듯하다.


=== 트레져 헌터 시즌3 '''M’s Legacy''' ===
* 트레져 헌터 시즌3 '''M’s Legacy'''{{ㅊ|웹툰이라 쓰고 소설이라 읽는다}}
{{ㅊ|웹툰이라 쓰고 소설이라 읽는다}}
{{인용문|{{인용문|[[종정 스님|큰스님.]] 하나 여쭤봐도 되겠습니까?|||}}{{인용문|그래 말해보거라.|||}}{{인용문|감정이 없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인가요?<br />모두[[39 (트레져 헌터)| 저]]를 보고 그렇게 말해요.|||}}{{인용문|글쎄... 모르겠구나. 애기야. 나는 모르겠어.<br />수많은 책들을 읽었고,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그들에게 가르침을 얻어왔단다.<br />어쩌면 그 중에는 너와 내게 어울릴 만한 말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어.<br />하지만... 섣불리 네게 그걸 말하고 싶진 않구나.<br />방금까지도 난 대스승이란 자리에 부담을 느껴 혼자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고 있었다.<br />내가 부족하단 걸 사람들에게 알리고 먼저 물었어야 했는데...<br />내 무지한 모습을 알까 두려웠다.<br />이제 같이 물어보자꾸나.<br />감정을 잃어버린 네가 슬픈 것인지 어떤 것일지.<br />그러면 그 중에 가장 마음에 차는 걸 찾을 수 있겠지.<br />그래도 차지 않으면 산, 강, 나무, 돌에도 다 물어보자꾸나.|||}}{{인용문|이상해요. 그것들은 말을 못하잖아요.|||}}{{인용문|물어보는 방식의 차이지. 하지만 분명 그것들은 네게 도움을 줄거야.<br />'''[[아딤|모든 걸 황금으로 만든 왕]]이 남긴 유산들이니까.'''|||}}|||}}
{{인용문|"[[종정 스님|큰스님]]. 하나 여쭤봐도 되겠습니까?"<br /><br />
"그래 말해보거라."<br /><br />
"감정이 없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인가요?<br />모두[[39 (트레져 헌터)| 저]]를 보고 그렇게 말해요."<br /><br />
"글쎄... 모르겠구나. 애기야. 나는 모르겠어.<br />수많은 책들을 읽었고,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그들에게 가르침을 얻어왔단다.<br />어쩌면 그 중에는 너와 내게 어울릴 만한 말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어.<br />하지만... 섣불리 네게 그걸 말하고 싶진 않구나.<br />방금까지도 난 대스승이란 자리에 부담을 느껴 혼자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고 있었다.<br />내가 부족하단 걸 사람들에게 알리고 먼저 물었어야 했는데...<br />내 무지한 모습을 알까 두려웠다.<br />이제 같이 물어보자꾸나.<br />감정을 잃어버린 네가 슬픈 것인지 어떤 것일지.<br />그러면 그 중에 가장 마음에 차는 걸 찾을 수 있겠지.<br />그래도 차지 않으면 산, 강, 나무, 돌에도 다 물어보자꾸나."<br /><br />
"이상해요. 그것들은 말을 못하잖아요."<br /><br />
"물어보는 방식의 차이지. 하지만 분명 그것들은 네게 도움을 줄거야.<br />'''[[아딤|모든 걸 황금으로 만든 왕]]이 남긴 유산들이니까.'''"}}


[[쉬타카두르]]는 대스승의 직을 [[종정 스님]]에게 물려주고 자택에서 칩거한다. 그 후 연단술사들은 연금술사들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패트릭 신부'''와 '''마가레타 수녀'''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무명사'''를 찾아가는데...
[[쉬타카두르]]는 대스승의 직을 [[종정 스님]]에게 물려주고 자택에서 칩거한다. 그 후 연단술사들은 연금술사들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패트릭 신부'''와 '''마가레타 수녀'''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무명사'''를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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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등장인물==
* [[트레져 헌터/등장인물]]
* 주인공을 비롯한 주요 등장인물들은 물론 대부분의 인물에 대한 설명이 존재 자체만으로 스포일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인물에 대한 간략한 정보만을 남겨 두고, 스포일러의 경우 숨기기 틀 등으로 감추도록 합시다.
{{스포일러}}
 
===아쉬타 팀===
쉬타카두르의 딸 아쉬타는 호문쿨루스 시빌을 창조하였다. 시빌이 호문쿨루스로서 잃은 것은 언어. 아쉬타는 사랑하는 동생 시빌이 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랐다. 대회의 우승자는 로가텐의 돌에 소원을 빌 수 있는 특전을 받게 되며, 로가텐의 돌에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능력이 있었다. 아쉬타는 소원의 힘을 빌어 시빌이 말을 할 수 있게 만들기로 결심했다. 아딤은 "김진호가 대회에서 우승한다."라고 예언하였고, 아쉬타에게 "대회에 참전하고 싶다면, '''김진호와 허천도를 팀원으로 데려가라.'''"는 조건을 걸었다. 아쉬타는 2등에 당첨된 로또를 준다는 대가로 김진호를 영입할 수 있었고, 허천도 역시 아쉬타를 돕기로 했다.
 
* [[김진호 (트레져 헌터)|김진호]]
트레져 헌터 1기의 주인공. 남성이며 인간이다. 2009년 여름 기준 20세의 평범한 대학생. 같이 자취 중인 허천도와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ㅊ|철천지 원수}}죽마고우 사이. 능력은 카토그래퍼.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이다.
 
* [[허천도]]
남성이며 인간이다. 김진호의 친구. 2009년 여름 기준 20세 평범한 대학생{{ㅊ|상남자}}이다. 김진호와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ㅊ|철천지 원수}}죽마고우 사이. '''아버지가 트레져 헌터'''이며, 관련 장비들이 자취방에 있는 모양이다. 능력은 램프라이터.
 
* [[아쉬타]]
{{ㅊ|싱글맘}} {{ㅊ|과부}}여성 호문쿨루스. [[아딤]]과 [[쉬타카두르]]의 딸이다. 자신이 창조한 호문쿨루스 [[시빌 나비|시빌]]을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 대회에 참전하기로 결심한다. 아딤은 그녀의 생각에 반대했으나 아쉬타가 고집을 꺾지 않자, '''김진호, 허천도와 팀을 맺을 것'''을 조건으로 그녀의 대회 참전을 허락한다.
 
* [[시빌 나비]]
아쉬타가 창조해낸 여성 호문쿨루스. 사실상 아쉬타의 {{ㅊ|딸}}동생이다. 능력은 디거. 상당히 난폭하고 싸움 실력도 상당하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김진호를 무척 싫어해서, 눈에 띄기만 하면 두들겨팬다. 아쉬타, 김진호, 허천도와 함께 대회에 출전했다.
 
===발루치 팀===
발루치는 '''아쉬타를 사랑한다.''' 그는 그녀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독단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연인을 만드는 것을 도와준다는 조건으로 크로미를 영입했으며,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의 신병을 넘기겠다는 조건을 걸어 크롤카까지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다. 연단술사 수장 대리 미야비 마오 역시 그에게 힘을 보태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대회에 출전한 발루치 팀.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발루치는 대회 우승은 안중에도 없고, 아쉬타 팀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그 뒤를 따라가는 전략으로 일관한다.
 
* [[발루치]]
남성이며 인간이다. 연금술사. [[로췌]]의 오빠이며, 쉬타카두르의 제자이다. 능력은 레저렉셔니스트. 크롤카, 크로미, [[미야비 마오]]와 함께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참전한다.
 
* [[크롤카]]
남성이며 인간이다.{{ㅊ|트레져 헌터의 진주인공}} 인간이라고는 하지만, 눈을 안대로 가리고 있고 두 팔이 검고 흉측한 무언가로 이루어져 있어 괴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내인 호문쿨루스 모사와는 사별했다. 광폭한 성격의 소유자로 김진호에게 매우 집착하고 있다. 능력은 아미. 발루치, 크로미, 미야비 마오와 함께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참전한다.
 
* [[CloneM1|크로미]]
여성 호문쿨루스. 본명은 CloneM1이다. 크로미는 스스로 지은 이름이다. 지인들은 모두 그녀를 크로미라고 부른다. 패트릭 신부 슬하에서 마가레타와 함께 자라났으며, 그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아낀다. 표정을 갖고 싶어하는데, ‘사랑에 빠지면 자연스럽게 내면의 표정이 얼굴에 떠오른다.’라는 말을 믿고 애인을 모집 중이다. 능력은 포인트 무버. 연인을 만드는 것을 도와준다는 조건{{ㅊ|소개팅??}}으로 발루치를 돕고 있다. 발루치, 크롤카, 미야미 마오와 함께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참전한다.
 
* [[미야비 마오]]
여성이며 인간이다. 연단술사 수장 대리. 능력은 하울러. 발루치, 크롤카, 크로미와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참전했다.
 
===로췌 팀===
라크리모사는 단편적이기는 하지만, '''미래에 대해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환영 '''오토스카피'''의 도움을 받아, 미래에 대한 기억을 토대로 대회 전략을 구상했다. 무명사는 라크리모사에게 힘을 보태기로 약속하였다. 로췌 역시 라크리모사를 도와주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1기에 등장한 로췌 팀에 라크리모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또한 1기는 물론이고 라크리모사의 기억에서조차 라크리모사 본인은 등장하지 않는다. 흥미로운 떡밥.
 
* [[로췌]]
여성 호문쿨루스. 발루치의 동생이다.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폭력녀. 능력은 슈터. [[파즈]], [[39]], [[라크리모사 (트레져 헌터)|라크리모사]]와 함께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참전했다.
 
* [[라크리모사 (트레져 헌터)|라크리모사]]
남성 호문쿨루스. 그의 정체는 트레져 헌터 시즌2 초중반에서야 비로소 밝혀진다.
 
* [[파즈]](法治)
남성이며 무명사의 일원이다. 매우 우람한 덩치를 하고 있는데, 팔뚝 굵기가 사람 머리만하다.{{ㅊ|이게 인간이라고?}} 무명사의 집행자. 능력은 아미.{{ㅊ|트레져 헌터 3기의 주인공}} 로췌, 39, 라크리모사와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참전했다.
 
* [[39]]
여성 호문쿨루스. 하늘색 단발 머리 소녀 모습을 하고 있다. 무명사의 사미니.(沙彌尼 : 18세 미만의 여자 승려. 예비 승려를 지칭하는 말.) 능력은 비스트 테이머. 로췌, 파즈, 라크리모사와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참전했다.
 
===트리니티===
인간을 초월한 절대적인 존재가 셋 있었다. 영혼과 우연을 관장하는 아딤. 육신과 물리 법칙을 관장하는 쉬타카두르. 꿈과 정신을 관장하는 로가텐. 비밀 조직들은 이들을 트리니티라 불렀으며, 트리니티는 서로가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게 견제하며 세상의 균형을 유지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로가텐이 정체불명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어, 트리니티가 이루던 균형이 깨지고 세상은 꿈과 현실이 뒤섞여 혼란에 빠졌다. 이후 쉬타카두르는 로가텐의 힘이 깃든 보물들을 수거하여 비밀 조직들에게 그 관리를 맡기는 등 세상의 혼란을 수습해왔다. 비밀 조직들은 로가텐의 힘을 진정시키고자 그녀의 영혼을 찾고 있지만, 영혼의 관리자인 아딤조차도 로가텐의 영혼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로가텐이 식물인간이 된 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전술한 내용들은 아딤이 비밀 조직들과 아쉬타에게 알려준 것들이다. 아딤은 로가텐이 의식을 잃게 된 이유를 정확히 알고 있는 듯하나 침묵을 지키고 있다.
* [[아딤]]
인간을 초월한 절대적인 존재 '''트리니티''' 중의 하나. 아쉬타의 어머니이며 대회의 관리인.{{ㅊ|안녕하세요 GM 아딤입니다}}
 
아쉬타가 대회에 참전하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김진호와 허천도를 멤버로 영입하는 것을 조건으로 이를 허락한다. 그녀가 아쉬타의 대회 참전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것은, 대회에서 그녀를 납치하여 그 힘을 악용하려는 자들이 있을지 모른다고 염려했기 때문이었다. 그 때문인지 김진호가 대회에 참전하려는 순간, 그에게 소통하여 아쉬타를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
 
* [[쉬타카두르]]
최초의 호문쿨루스. 인간을 초월한 절대적인 존재 '''트리니티''' 중의 하나. 모든 비밀조직의 정점에 서있는 자이며, 흔히 '''대스승'''이라 불린다. 아쉬타의 아버지이며 대회의 관리인.{{ㅊ|안녕하세요 GM 쉬타카두르입니다}} 김진호가 뒤늦게 대회에 참가하자, 다른 참가자들 몰래 그가 아쉬타 일행과 합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로가텐]]
아딤, 쉬타카두르와 함께 트리니티로 불리는 여인. 사유하는 힘, 꿈과 관련된 힘을 지니고 있었다. 어느 날 정체불명의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고 식물인간이 되어 버렸다. 그녀가 정신을 잃은 후,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던 괴물들이 현실에 출현하고 평범한 유물에 불가사의한 힘이 깃드는 등 세상에 이변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사실상 작중에서 발생한 모든 일의 근원인 셈이다.
 
아쉬타는 아딤에게 로가텐이 사고를 당한 경위를 물었지만, 아딤은 그녀에게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그녀의 행적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거의 없다.
 
===이선생 일파===
이선생은 연금술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그들의 보물과 업적들을 강탈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목적은 단 하나. 바로 '''소원 한 가지.''' 지금까지 그녀가 벌인 모든 일들은 바로 그것을 위한 것이었다.
 
* [[이선생]]
여성 연단술사. 능력은 할루시네이터. 연단술사의 수장을 자처하며, 자신의 반대파들을 모조리 구금하고 연금술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 [[왕제천]]
남성 연단술사. 이선생과 손을 잡았다. 능력은 포인트 무버.
 
* 쿠치나하
[[파일:쿠치나하 (트레져 헌터).png|가운데|x600px]]
여성이며 인간이다. 이선생의 부하. 특별편에 나온 실루엣을 볼 때, 능력은 스토커인 듯하다. 스토리 상의 비중은 없다.(...){{ㅊ|비중은 작아도 [[가슴|마음]]은 크다!}}
 
닌자에 심취한 것인지, 쿠노이치 복장을 하고 다니고 물건 등을 쓸 때는 기술명 외치듯이 ‘닌자??’식으로 중얼거린다.
 
상당히 수다스러운 듯하며, 성격도 쾌활해보인다.{{ㅊ|어째 나사하나 빠진 거처럼 보이지만...}} 이선생을 진심으로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발을 빼지 못해서(...) 하는 수 없이 그녀의 부하로 활동하고 있는 중. 부득이하게 이선생을 따르고 있는 연단술사들이 꽤 있는 모양이다.
 
마지못해 대회에 출전했지만 그곳은 전쟁터와 같았다. 단순한 스포츠 경기 정도로만 생각했던 그녀로서는 상상도 못한 참상이었다. 그래서 일부러 전장에서 멀리 떨어져, 싸움이 끝나기를 기다리기로 했다.{{ㅊ|닌자 술법...!! 멀리서 자세히 보기의 술!}} 검은 혼돈과 연단술사들은 서로를 잘라먹고 태워버리며 처절하게 싸웠다. 그들은 승리를 위해 거리낌 없이 자신의 인간성을 포기했다. 그곳에서 죽고 죽이는 것들은 '''모두 인간이 아니었다.''' 이선생은 그 한가운데를 여유롭게 지나가면서, 멋진 그림이라도 감상하는 것마냥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멀리서 본 이선생의 '''모습'''은, 그녀가 이제까지 알고 있던 이선생의 그것과 전혀 달랐다. 쿠치나하는 그제서야 자신들을 이끌고 온 존재가 누구인지 눈치챘고, 소스라치게 놀라서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ref>'''"제 발로 지옥으로 걸어들어 오다니...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ref>
 
* [[귀자모신 (트레져 헌터)|귀자모신]]
신원 미상의 연단술사. 이선생의 심복으로, 그녀를 신으로 숭배하며 충성을 바치고 있다. 이선생도 귀자모신을 매우 신뢰하는 듯하다. 보물 '''여의봉'''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창날을 붙여 나기나타의 형태로 만들어 놓았다.{{ㅊ|마개조??}}
 
복장으로 보아 하구로 일족에 속한 것처럼 보이지만 확실치 않다. 가면을 쓰고 있으며, 투구에 붙어 있는 천이 그 가면을 가려준다. 이선생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모습이나, 착용하고 있는 가면이 이선생의 신도들이 쓰고 있는 것과 동일하다는 것에서, 귀자모신 역시 그녀를 따르는 신도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름이 귀자모신인 것이나, 이선생을 따르는 신도들이 대부분 여성(할머니나 어머니 등)이라는 점에서, 귀자모신 역시 여성일 것이라 추측된다.
 
오래 전에 죽은 몸이었지만, 모종의 방법을 통해 되살아났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기억을 상당 부분 잃었다고... 지금은 자신의 가족들을 찾고 있는 중이다. {{ㅊ|이름의 임팩트도 그렇고}}이선생이 곁에 두고 있는 것을 보면 범상치 않은 인물로 보인다.
 
===검은 혼돈===
비밀 조직 남미 연금술사의 후신. 이선생 일파와 대립하고 있다. 대회에서 그들과 자웅을 겨뤄, 이기는 쪽이 대회를 독점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수장인 카를로스는 세상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으려는 야욕을 품고 있다.
 
* '''[[카를로스 (트레져 헌터)|카를로스]]'''
남성 연금술사. 남미 연금술사들의 수장. 엄청난 몸짱이다. 능력 불명. 남미 연금술사들은 {{ㅊ|헬스}}공간 폐쇄가 장기라고 한다.
 
* 목건련<ref>석가모니의 십대제자 중 한 명인 목갈라나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목갈라나는 신통력으로 유명했으며, 이 때문에 신통제일이라 불렸다고 한다. 근데 2부 4화에서는 백건련이라고 나왔다. 여러 이름을 사용한다고 한다. 목건련도 본명이 아닐 것이다.</ref>
[[파일:목건련 (트레져 헌터).png|가운데|x600px]]
50대 정도의 인간 남성. 본래 연단술사였으나, 남미 연금술사 측으로 귀순하였다. 카를로스에게 이선생의 정체와 그녀가 발루치를 고문하여 얻은 정보 등을 알려주었다. 검은 혼돈과 함께 대회에 참전했지만 조직원에게 붙잡혀 끌려다니는 꼴을 보니 대우는 별로 좋지 않은 모양이다. 도중에 몇 번이나 도망치려고 해서 그런 취급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카를로스가 이선생에게 말을 걸자, "내가 여기 있다는 건 말하지 말아달라."며 잔뜩 겁먹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린 시절, 자신의 모친에게 심한 학대를 받았던 모양이다. 잘못을 저지를 때마다 상자 속에 감금당했던 듯.
{{숨기기|{{스포일러}}|구미호를 신봉하는 사이비 종교(김현식의 아내를 현혹시킨 바로 그 종교다.)를 만든 주범. 자신의 할루시네이터 능력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현혹시켜 신도로 만들어 세를 불렸다고 한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연단술사 총본산에서 그들의 집행자들을 보내 사이비 종교에서 운영하는 기도원을 철거하게 했고, 결국 그가 이끌던 교단은 멸망했다. 그래도 다행히 연단술사 조직에서 쫓겨나지는 않았던 모양.<br /><br />이선생이 연단술사 조직을 장악하자, 검은 혼돈으로 귀순했다. 대회 도중 이선생과 맞닥뜨리고, 그녀의 호위인 귀자모신에게 사로잡힌다. "살려만 준다면 '''당신의 가족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겠다.'''"며 귀자모신에게 목숨을 구걸하지만, 이선생이 그 말에 속으면 안된다며 둘의 대화에 끼어든다. 이선생은 목건련에게 강한 적의를 보였다. 그러나 파즈가 비밀 조직들을 이끌고 나타나서 이선생 일파는 그들과 대결하게 된다. 목건련은 연금술사와 연단술사들의 힘이 너무 강하니 항복하자며 분란을 유도했으나, 이선생에게 걷어차여 데꿀멍한다.(...) 그러나 파즈의 압도적인 무위를 보고 또 겁이 났는지, 이선생에게 항복하자고 닥달했다. 이선생은 "난 너만큼은 결코 용서할 생각이 없다."면서 할루시네이터 능력으로 그를 악몽에 빠뜨린다. 목건련은 처음에는 환상에 저항했지만, 곧 완전히 정신을 놓고 시체마냥 바닥에 널부러졌다.{{스포일러 끝}}}}
 
===무명사 연합===
종정 스님은 쉬타카두르의 뒤를 이어 대스승이 되었다. 그는 아딤의 계시를 받았다는 명목으로 전 세계의 비밀 조직들을 초청하여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서 그는 '율법을 어기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존재들'을 단죄할 것이라 선언했다. 무명사가 언급한 '죄인들'에는 '''뜻밖의 존재'''도 포함되어 있었다. 비밀 조직들은 이에 크게 당황하여 항의하였다.
 
그리고 대회 날, 무명사에서도 사람들이 출전했다. 출전자들은 파즈와 라크리모사와 영국의 트레져 키퍼들, 모두 합쳐 다섯 명에 불과했다.
{{숨기기|{{스포일러}}|사실 파즈와 동행하고 있던 라크리모사는 리췐이 변장한 모습이었다.<br><br>파즈는 이선생 일파와 검은 혼돈이 서로 싸우며 힘을 소모하길 원했다. 양측의 힘이 소진될 때를 기다려, 일망타진할 속셈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일부러 극소수의 인원만을 이끌고 대회에 출전했다. 이선생 일파와 검은 혼돈이 자신들보다 서로를 더 경계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말이다. 파즈는 양측의 싸움을 지켜 보다가 패색이 짙어지는 쪽을 먼저 공격해 쓰러뜨린 뒤, 다른 한 쪽을 공격하기로 마음먹었다. 파즈가 싸우는 동안, 영국의 트레져 키퍼와 리췐은 그 싸움에 휘말리지 않도록 멀리 떨어져 뒤를 따랐다. 비장의 '''보물'''을 운송하면서... 이선생 일파가 검은 혼돈을 궤멸시키자, 그제서야 파즈 일행은 이선생의 앞에 나타났다. 트레져 키퍼들은 자신들이 운송하던 보물 '''천부인 팔주령'''을 파즈에게 건네주었다. 파즈가 팔주령의 힘을 발동하자, 대회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무명사 연합이 그의 곁으로 소환되었다.<br><br>파즈의 동행으로 트레져 키퍼들이 선택된 이유는 그들이 가진 능력 때문이었다. 트레져 키퍼 중 칼은 디펜더 능력자로, 단 한 번이란 제약이 있지만 강력한 방어막을 생성하여 외부의 적으로부터 아군을 지켜낼 수 있었다. 또 다른 멤버 루킬라는 트랩퍼 능력으로 '''왕의 영토'''를 발현할 수 있는데, 이 영역 안에서 다른 멤버 루시우스는 영국의 보물 '''칼리번'''를 꺼낼 수 있고 그 보물의 힘으로 왕의 영토 안에 있는 모든 적을 물리칠 수 있었다. 말 그대로 보물을 지키는 데 탁월한 능력자들이었던 것이다.<br /><br />리췐이 라크리모사로 변장한 것은 (라크리모사가 가진 LC단검을 노리는)이선생 일파와 검은 혼돈에게서 라크리모사를 보호하기 위함이었다. 이선생 일파와 검은 혼돈의 이목을 자신에게 돌림으로써, 라크리모사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한 것이었다.<br /><br />그렇게 파즈와 무명사 연합은 이선생 일파과 결전을 벌였다. 보물 팔주령을 지키기 위해 자기들의 능력을 모두 소진한 트레져 키퍼들은 안전하게 후방에 물러났다. 그러나 이선생의 심복인 [[귀자모신 (트레져 헌터)|귀자모신]]이 39를 노리고 후방으로 쳐들어오는 바람에, 그녀에게 전원 참살당했다.{{스포일러 끝}}}}
 
* '''[[종정 스님]]'''
비밀조직들의 사법기관 '''무명사'''의 주지. 남성이며 인간이다. 말투가 거칠고 퉁명스러우며 성격도 다소 괴팍하지만, 선하고 올곧은 인품을 갖추고 있다. '''프로핏(prophet)'''이고, 아딤과 소통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세상에 [[김진호 (트레져 헌터)|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참선을 통해 무아지경이 되면 가능하다고...  무명사의 주변에 강력한 진법을 쳐서 LC의 존재를 세상으로부터 감추고 비밀 단체들의 접근을 불허하고 있다.
 
* '''[[리췐]]'''
여성이며 인간이다. 이름을 봐선 중국인으로 보인다. 능력은 할루시네이터. 3기 2부 첫 화에서 파즈, 39와 동행하며 첫 등장. 그 정체는 3기 2부 4화에서 드러난다.
 
* 금강
[[파일:금강 (트레져 헌터).png|가운데|x600px]]
남성이며 인간이다. 연단술사. 검은 머리칼의 몸짱 청년. 능력은 램프라이터로 추정된다.<ref>3기 2부 10화에서 내게 사술은 통하지 않는다, 난 환상을 꿰뚫는 눈을 가지고 있다는 등의 말을 한다.</ref> 능력을 사용하면 크고 아름다운 돌기둥 같은 것이 나타난다. 국적은 불명. 꽤 나이가 있어보이는 외모를 가졌지만, 미야비 마오를 누님이라 부르는 걸 보면 그녀보다 어린 듯하다.(...)
 
이선생이 쿠데타를 일으켰을 당시 숙청당했다가, 크롤카가 이선생 반대파들을 무명사로 데려갈 때 함께 간 듯하다. 이선생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무명사에게도 마찬가지로 불만이 많은 모양.<ref>사실 연단술사들은 LC를 연금술사들이 독점한다는 것 때문에 불만이 컸다. 당연히 LC를 관리하는 무명사에게도 불만이 많을 것이다.</ref> 미야비와 함께 무명사 인근을 수색하다가, LC가 대량으로 매장되어있는 자연굴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리췐과 마주쳤다. 리췐과 말싸움을 하다가, 그녀와 싸우게 되었다. 연단술사 십인장이니 어쩌니하지만, 황당하게도 리췐의 할루시네이터 능력에 현혹되어 선 채로 멍때리며 참패.<ref>다만 미야비가 리췐보고 실력 죽지 않았다고 말하는 걸 보면, 리췐이 너무 강했던 것인지도 모른다.</ref>
 
대회에도 참전했다. 이때 그의 공식적인 직함도 나왔는데, 직함인즉슨 '''연단술사 수장 대리의 대리.'''(...)
 
3기 2부 9화에 와서야 비로소 이름이 나왔지만, 사실 바르 미츠바와 연단술사 간의 전투 씬에서도 출연(?)한 전적이 있다. 또한 1기 29화 대회 탈락자들의 석상을 보면, 왼쪽 아래에 큰 돌기둥 같은 것을 짊어진 듯한 사내가 존재한다. 대회 출전 복선이었던 셈이다.
 
* [[다비드 (트레져 헌터)|다비드]]
비밀 조직 '''바르 미츠바'''의 수장. 남성이며 인간이다. 죽음조차 두려워 않는 광신적인 민족주의자. 본인이 이끄는 조직인 바르 미츠바와 함께 악명이 높다.
 
* 파이톤
[[파일:파이톤 (트레져 헌터).png|center]]
비밀 조직 '''검은 뱀'''의 일원. 남성이며 인간이다. 능력 불명. 3기 2부 11화 비밀조직들의 집회에서 {{ㅊ|안경 미녀와 함께}}참석하며 첫 등장. 이름은 3기 3부 1화에서 드러났다. 침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적들 사이를 누비며 학살하는 모습을 보아 비범한 실력의 소유자로 보인다.
 
{{스포일러 가림|파즈에 의해 대회에 소환되었다. 파즈가 이선생 일파를 죽이면 안된다고 명령하자, "'''죽이지만 않으면''' 되는 거군요?"라고 재차 물었다. 파즈는 파이톤의 물음에 '''"그렇소."'''라고 대답해주었다.(...){{ㅊ|살려는 드릴게}} 파즈와 이선생이 일전을 치르려 할 때, 어쩐 이유인지 39를 침으로 기절시켜 어딘가로 데리고 가려 했다. 그 모습을 보고 마가레타가 당장 그 아이를 놔주라고 소리치자, 거대한 살기가 느껴지지 않냐며 순순이 39를 넘겨줬다. 의아해하는 마가레타에게 '''"여우에 눈이 팔려 용이 오는지도 모르다니."'''"그래도 당신 능력이면 애 하나는 지킬 수 있겠지."라고 중얼거렸다. 그리고 다음 순간 충격파가 그들을 덮쳤다. 생사 불명. 충격파가 덮치는 순간을 보면, 마가레타는 39를 껴안은 채로 디펜더 능력을 사용해서 공격을 받아냈지만, 파이톤은 그대로 휩쓸렸다. 그리고 그가 마가레타에게 39를 순순히 넘겨준 것이나, "당신들에게 도움을 받을 바엔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등의 말을 한 것을 함께 생각해볼 때,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마가레타의 능력에 의존해 공격을 피할 수도 있었는데, 거부하고 스스로 죽음을 택한 듯하다.|스포일러 주의!|3}}
 
* 북미 연단술사 수장
[[파일:북미 연단술사 수장 (트레져 헌터).png|x600px|center]]
남성이며 인간이다. 머리의 깃 장식을 보아 인디언 부족처럼 보인다. 능력 불명. 사용하는 매개체는 담뱃대. 안에 하얀 티를 입었는데, 티에 카우걸이 그려져 있다.{{ㅊ|한번 덕후는 늙어죽을 때까지 덕후}} {{ㅊ|남자는 25세까지 동정이면 마법을 쓸 수 있다고 하던데 설마...?}}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은퇴한 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종정 스님의 요청을 받고 무명사를 돕기 위해 다시 현역으로 복귀하였다고... 그 때문인지 “젊은 놈들 뒤치다꺼리를 늙은 놈이 하고 있으니 아주 잘 돌아 가는 구만.”이라며 투덜대기도 했다.
 
{{스포일러 가림|이선생은 심복 귀자모신에게 39를 죽여 수급을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귀자모신은 불가살이(不可殺伊)를 타고 출격, 연금술사 진영 후방으로 쳐들어갔다. 북미 연단술사 수장은 그녀를 막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나섰다. 그러자 귀자모신은 보물 여의봉으로 충격파를 일으켜 주변을 모조리 쓸어버렸고, 그녀에게 달려들었던 자들은 모두 몸이 토막토막 나서 사망했다. 북미 연단술사 수장도 이때 목이 베여서 사망했다. “이런... 난 담배로 죽을 줄 알았는데.”라고 중얼거리며 쓰러지는데, 비장함과 초연함이 함께 느껴지는 대목. 등장하고 바로 다음 화에서 죽은 셈이다.(...) 그러나 등장할 때도, 사망할 때도 매우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짧고 굵은 비중의 등장인물이라 할 수 있을지도...|스포일러 주의!|4}}
 
====교회====
* [[패트릭 신부]]
남성이며 인간이다. 쉬타카두르의 부탁을 받고 크로미를 거두어준 가톨릭 신부. 온화하고 원만한 성격의 소유자로, 종정 스님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 보기 드문 인격자임을 짐작할 수 있다. 크로미가 호문쿨루스란 걸 알면서도 차별없이 함께 해주었다. 크로미가 구김살 없이 자란 것은 그 덕분으로 보인다. 현재는 모종의 임무를 받고, 마가레타 수녀와 함께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다. 능력은 불명. 다만 새로 대스승이 된 종정 스님을 돕겠다며 나선 것이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 등을 보면 평범한 인물은 아닌 듯하다.
 
* [[마가레타 수녀]]
여성이며 인간이다. 이단 심문관 수녀.(3기 3부 1화) 패트릭 신부가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크로미와 함께 자랐다. 크로미가 호문쿨루스란 걸 알면서도 차별없이 함께 해주었다. 사실상 크로미의 언니. 크로미가 구김살 없이 자라난 것은 그 덕분으로 보인다. 현재는 모종의 임무를 받고, 패트릭 신부와 함께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다. 특별편에서 디펜더 능력자의 예시로 나온 걸 볼 때, 능력은 디펜더인 듯하다. 본편에선 대체로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특별편에서 보여준 모습은 [[변태|어딘가...]]<ref>2기 2부 18화에서 크로미와 마가레타가 전화 통화를 하는데... 크로미가 마가레타더러 '''"맨날 잡지만 봐서 변태 같아지고 있다."'''고 깐다.{{ㅊ|누가 누굴 까는 건지...}} 어쩌면 특별편에서 보여준 모습은 실제 성격일지도 모른다!</ref> 작중에서 한 번도 눈을 뜬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눈이 안보이는 것 같지는 않은데... 실눈인가?? 크로미와는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는 모양이다. 크로미가 자꾸 {{ㅊ|궁댕이 탱탱할 때}} 수녀질 때려 치우자고 꼬시고 있는 중이다.(...)
 
마가레타와 크로미는 성인잡지를 우연히 접하게 된 후 이를 목숨걸고 모으고 있다. 잡지에 매진한 결과 두 명 다 연애에 이상한 환상을 품게 되었다. 패트릭 신부는 그 모습이 탐탁치 않은 모양. 크로미가 연단술사들에게 감금되자 크롤카에게 발루치와 크로미의 구출을 부탁했다.
 
====영국 트레져 키퍼====
 
* 루시우스
[[파일:루시우스 (트레져 헌터).png|x600px|center]]
남성이며 인간이다. 연금술사. 3기 2부 20화에 따르면, 영국의 트레져 키퍼들 중 하나라고 한다.{{ㅊ|그럼 트레져 헌터들이랑은 앙숙이려나?}} 영국인인 듯하다. 루킬라와는 연인 사이. 능력은 카토그래퍼. 한 눈을 가리는 백발의 소유자로, 턱수염도 희다.(...) 하지만 상당히 젊어보인다.
 
3기 2부 11화에서 종정 스님이 연 집회에 칼과 루킬라와 함께 참석하며 첫 등장. 마법사가 가지고 다닐 법한 스태프를 짚고 있다.{{ㅊ|드루이드??}} 집회에서는 다른 참가자들을 관찰하며 루킬라와 잡담을 나누는 등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었고, 그래서 특별히 두각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그러나 종정 스님의 말이 끝나자마자 비밀조직들이 소란법석을 떨며 혼란에 빠지는 모습을 보고, 끓는점이 너무 낮다며 수상함을 느끼는 등 신중하고 분별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집회에서 종정 스님은 쉬타카두르를 비롯한 세 명의 적을 처벌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이에 모든 연금술사들이 그에게서 등을 돌렸지만 루시우스는 칼과 루킬라와 함께 남아 무명사와 뜻을 같이하였다. 이후 칼, 루킬라, 리췐과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출전했다. 멤버들이 전부 전투능력 미보유자들이라 대회 초반부터 상당히 고생하고 있다. 곰을 닮은 괴수<ref>몬스터라기보다는 카를로스 일당에 속한 존재들 중 하나로 보인다.</ref>에게 당해서 낭떠러지에 떨어졌으나, 때마침 날아오고 있던(...) 파즈가 구해주어 다행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 루킬라
{|style="text-align:center;width:100%;"
|-
|[[파일:루킬라01 (트레져 헌터).png|right|x400px]]
|[[파일:루킬라02 (트레져 헌터).png|left|x400px]]
|}
여성이며 인간이다. 연금술사. 3기 2부 20화에 따르면, 영국의 트레져 키퍼들 중 하나라고 한다. 영국인인 듯하다. 칼과는 남매지간인 듯하다.<ref>3기 2부 12화에서 루킬라는 칼을 오빠라고 불렀으며, 20화에서 칼은 루킬라를 동생이라 불렀다.</ref> 루시우스와는 연인 사이. 능력은 트랩퍼. 보라색 머리에 눈동자도 보라색이다. 회색 티에 후드가 달린 얇은 긴팔 점퍼를 걸쳤는데, 지퍼를 끝만 채워 가슴팍을 훤히 열어놓고 있다.(...){{ㅊ|[[저 새는 해로운 새다|이것은 좋은 패션이다]]}} 검은 장우산을 들고 다니는데, 능력을 능숙하게 사용하기 위한 매개체로 보인다.
 
3기 2부 11화에서 종정 스님이 연 집회에 루시우스와 칼과 함께 참석하며 첫등장. 집회에서 종정 스님은 쉬타카두르를 처벌하겠다고 선언하였으며, 어떤 다른 깊은 뜻이 있는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자 [[그런 거 없다|그런 것은 없다]]며 이런 간단한 말도 알아듣지 못하느냐며 신랄하게 집회의 참여자들을 깠다. 집회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렸지만, 정작 루킬라는 그런 종정 스님의 모습을 보며 '''"저 할아버지 마음에 드는데?! 겁이 없어!"'''라고 말하면서 신나게 웃어재끼며 똘끼 충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모든 연금술사들은 종정 스님에게서 등을 돌렸지만, 루킬라는  루시우스와 칼과 함께 남아 무명사와 뜻을 같이하였다. 이후 루시우스, 칼, 리췐과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출전했다. 멤버들이 전부 전투능력 미보유자들이라 대회 초반부터 상당히 고생하고 있다. 대회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 바로 검은 혼돈의 일원을 만나는 바람에 줄행랑을 치다가, 칼의 활약으로 빈틈이 생기자 냅다 적에게 달려들어 고자킥을 날려(...) 쓰러뜨렸다.<ref>3기 2부 20화 마지막 장면. 그리고 이 화의 베스트 댓글은 ''''어... 어이.... 잠깐.... 개싸움에도 지켜야 할게 있는 법....''''(...)</ref> 이후 리췐이 쓰러진 적을 세뇌시켜 한숨 돌리는가 했는데, 또다른 적이 나타나 루시우스를 후려쳐버렸다. 루시우스는 그대로 대회장 바깥으로 튕겨나가버렸지만, 칼이 급히 그의 바지를 붙들어서 죽음은 면할 수 있었다. 루킬라는 칼이 루시우스를 구할 시간을 벌기 위해 적을 유인하려 했지만, 운나쁘게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당장 자기 목숨이 위험하게 되었다. 적절하게 말을 걸어 시간을 끌어보려했지만, 눈 앞의 적은 필요 이상으로 과묵했다. 대회고 자시고 한끼 식사가 되버릴 위험한 상황.(...) 곰을 닮은 그것은 무명사의 집행자는 어디 있느냐며, 파즈를 찾았다. 타이밍 좋게 파즈가 루시우스를 구하며 날아왔고, 곰은 호기롭게 파즈를 공격했지만, 파즈의 주먹 한방에 머리가 박살나며 순살당했다.
 
* 칼
[[파일:칼 (트레져 헌터).png|center]]
남성이며 인간이다. 연금술사. 3기 2부 20화에 따르면, 영국의 트레져 키퍼들 중 하나라고 한다. 영국인인 듯하다. 루킬라와는 남매지간인 듯하다. 능력은 디펜더. 적갈색의 짧은 머리에 검은 턱수염을 하고 있다.{{ㅊ|어느 쪽이 염색이냐?}} 윙드 헬름을 머리에 쓰고 있는데,<ref>실제로 윙드 헬름은 바이킹이나 켈트 등 북구 민족이 쓰던 투구 중 하나이기도 하다.</ref> 입고 있는 옷은 정장이라 서로 굉장히 안어울린다.(...) 말을 꺼낼 때마다 루시우스나 루킬라에게 미친 소리 말라느니 좀 닥치라느니 하는 말을 듣는 등, 둘에게 안습한 취급을 받고 있다.{{ㅊ|[[해리 포터 시리즈|좀 닥쳐 칼.]]}} 사실 어째 좀 무식해보이기도 하다.(...){{ㅊ|아쉬타 팀의 허천도 포지션}}
 
3기 2부 11화에서 종정 스님이 연 집회에 루시우스와 루킬라와 함께 참석하며 첫등장. 집회에서 종정 스님은 쉬타카두르를 비롯한 세 명의 적을 처벌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이에 모든 연금술사들이 그에게서 등을 돌렸지만 칼은 루시우스와 루킬라와 함께 남아 무명사와 뜻을 같이하였다. 이후 루시우스, 루킬라, 리췐과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출전했다. 멤버들이 전부 전투능력 미보유자들이라 대회 초반부터 상당히 고생하고 있다. 대회 시작하자마자 바로 검은 혼돈의 일원을 맞닥뜨려서 꽁지 빠지게 도망치다가, 디펜더 능력을 응용한 박치기(...)로 움직임을 묶고 그 틈에 리췐이 적에게 세뇌를 걸어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순간 또다른 적이 갑자기 나타나 루시우스를 냅다 후려갈겼다.{{ㅊ|산 넘어 산}} 아슬아슬하게 루시우스의 바짓자락을 붙들었지만, 제대로 잡지 못해서 바짓자락이 찢어져 루시우스를 놓쳐버렸다. 게다가 여동생까지 괴물에게 잃게 될 위험한 상황. 칼은 이성을 잃고 대회를 위해 준비해둔 '''비장의 무언가'''<ref>리췐이 '''"그걸 지금 쓰면 우리들만 죽는 게 아니야!"'''라며 급히 칼을 말린다. 흥미로운 떡밥.</ref>를 사용하려 했지만, 그 순간 뒤에서 철푸덕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루시우스가 나타났다. 알고보니 날아오던 파즈가 타이밍 좋게 루시우스를 잡아채어 구한 것이었다. 파즈는 새로 나타난 적을 주먹 한방으로 끝내며 상황을 해결했다.
 
===래더(Ladder)===
* [[제이콥 로스터]]
신원미상의 미국인 사업가. Ladder의 수장.
 
* [[버나드 굿맨]]
Ladder(래더)의 일원. 남성이며 인간이다. 돈에 눈이 멀어 무기 개발 등에 집착하는 제이콥 로스터와는 달리, 신의 신비를 과학의 힘으로 분석해내어 기적을 증명한 자가 되겠다는 야심과 인류의 미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 자랑스러운 업적을 남기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양호한 성격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완벽한 사이코. 인류의 역사는 싸움의 역사이며, 따라서 인류가 계속 발전하려면 동족과의 싸움을 멈추고 하나로 뭉쳐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호문쿨루스를 양산하여 인류의 적으로 만드는 것이 그의 최종 목표이다.
 
=== 기타 등장인물 ===
* [[모사]]
여성 호문쿨루스. 쉬타카두르의 딸이며 크롤카의 아내이다. 연금술사. 호문쿨루스로서 잃어버린 것은 도덕심. 그 때문인지 금기시된 연금술 실험을 거리낌없이 했다고 한다. 생전에 부여받았던 이름은 라크리모사이며, 사후 진명을 돌려받았다. 즉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 [[미카엘 (트레져 헌터)|미카엘]]
카타콤의 주민. 엄청난 거구이다. 카타콤의 주인인 쉬타카두르와 아쉬타를 따르고 있다.
 
* 장후
[[파일:장후 (트레져 헌터).png|x600px|center]]
남성이며 인간이다. 연단술사들의 수장. 마치 도인을 연상케 하는 중후한 외관의 노인이다. 비밀조직 바르 미츠바의 일원들이 연단술사 총본산을 습격하여 보물을 훔쳐가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싸우다가 분을 이기지 못해 이선생의 조언을 받아들여 천부인 중 팔주령의 힘을 사용하였다.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으나, 뒤늦게 나타난 쉬타카두르에 의해 사태가 일단락되었다. 그리고 보물을 무단으로 사용한 죄로 쉬타카두르가 허락하기 전까지 말을 할 수 없는 벌을 받게 되었다. 결국 이후 연단술사 미야비 마오가 수장 대리가 되어 그의 업무를 대행하게 되었다.<ref>아무래도 형벌이 단순히 벙어리가 되라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연단술사 수장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의미로 보인다. 발언권이 크다/작다 등의 표현으로 권위의 대소를 은유하기도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ref>


==주요 설정==
==주요 설정==
{{인용문2|{{대사|너무도 흔하기에 쉽게 지나쳐 간 가치 없다 생각하는 것들에서,<br />황금처럼 귀한 의미를 찾아내지.<br />그것이 연금술이란다.<br />구리를 금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물의 의미를 깨닫고 그곳에서 황금 같은 지혜를 얻는 것이지.'''|||left}}
{{대사|{{인용문|너무도 흔하기에 쉽게 지나쳐 간 가치 없다 생각하는 것들에서,<br>황금처럼 귀한 의미를 찾아내지.<br>그것이 연금술이란다.<br>구리를 금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물의 의미를 깨닫고 그곳에서 황금 같은 지혜를 얻는 것이지.'''|||}}{{인용문|그렇다면 연금술의 서적에서는 왜 굳이 수많은 암호와 상징들로 그 가치를 숨기려고 하는 거죠?<br>많이 알면 좋잖아요.|||}}{{인용문|길가에 돌멩이들과 나무가 전부 금이라고 하면, 누가 그걸 가치 있다고 여기겠니.<br>사람은 스스로 무언가 가치 있는 것을 찾고, 그것에 몰두하였을 때만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된단다.<br>진정한 가치란 그것을 찾으려 하는 자만이 알 수 있지.<br>숨겨져 있기에 더욱 가치있는 것이란다.|||}}{{인용문|저도 그것을 찾을 수 있을까요?|||}}{{인용문|물론이지.<br>[[아딤|마이다스 왕]]께서는 이 세상에 모든 사물을 황금으로 바꾸셨으니까.<br>세상에 가치 없는 것은 없는 법이다.|||}}||[[쉬타카두르]]와 [[발루치]]|Season 2. 2부 5화}}
{{대사|그렇다면 연금술의 서적에서는 왜 굳이 수많은 암호와 상징들로 그 가치를 숨기려고 하는 거죠?<br />많이 알면 좋잖아요.|||left}}
{{대사|길가에 돌멩이들과 나무가 전부 금이라고 하면, 누가 그걸 가치 있다고 여기겠니.<br />사람은 스스로 무언가 가치 있는 것을 찾고, 그것에 몰두하였을 때만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된단다.<br />진정한 가치란 그것을 찾으려 하는 자만이 알 수 있지.<br />숨겨져 있기에 더욱 가치있는 것이란다.|||left}}
{{대사|저도 그것을 찾을 수 있을까요?|||left}}
{{대사|물론이지.<br />[[아딤|마이다스 왕]]께서는 이 세상에 모든 사물을 황금으로 바꾸셨으니까.<br />세상에 가치 없는 것은 없는 법이다.|||left}}<!--
-->|[[쉬타카두르]]와 [[발루치]]|Season 2. 2부 5화}}


{{대사|오랜 기간 세상에 전해지는 신화와 이야기는 무언가를 담고 상징한다.<br />그렇지 않으면 그저 환상소설과 다를 게 없지.<br />상징하는 뜻을 깨닫고, 진정한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야기''''다.<br />그건 불교의 이야기도 똑같지. [[파즈|너]]와 같이 남이나 세상을 탓하는 자를 ‘아귀’라고 한다.<br />만일 현실에 입이 작고 배불뚝이 귀신(아귀)이 나온다면 난 그걸 '''‘가짜’'''라고 하겠다.<br />‘아귀’란 귀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이야기 속의 존재일 뿐.<br />아귀가 뜻하는 바는 바로 너 같은 남을 탓하는 인간이니까.|[[종정 스님]]|Season 2. 2부 20화}}
{{대사|오랜 기간 세상에 전해지는 신화와 이야기는 무언가를 담고 상징한다.<br>그렇지 않으면 그저 환상소설과 다를 게 없지.<br>상징하는 뜻을 깨닫고, 진정한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야기''''다.<br>그건 불교의 이야기도 똑같지. [[파즈|너]]와 같이 남이나 세상을 탓하는 자를 ‘아귀’라고 한다.<br>만일 현실에 입이 작고 배불뚝이 귀신(아귀)이 나온다면 난 그걸 '''‘가짜’'''라고 하겠다.<br>‘아귀’란 귀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이야기 속의 존재일 뿐.<br>아귀가 뜻하는 바는 바로 너 같은 남을 탓하는 인간이니까.||[[종정 스님]]|Season 2. 2부 20화}}


작중에서 등장하는 모든 신기하고 기이한 요소들(호문쿨루스, 보물, 능력, 이블리스 등등)은 로가텐의 힘이 폭주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즉 원래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었다. 쉬타카두르가 보물의 힘을 ‘거짓된 것’이라 규정한 것이나, 아쉬타가 능력을 ‘거짓말’이라고 칭한 것은 이 때문이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모든 신기하고 기이한 요소들(호문쿨루스, 보물, 능력, 이블리스 등등)은 로가텐의 힘이 폭주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즉 원래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었다. 쉬타카두르가 보물의 힘을 ‘거짓된 것’이라 규정한 것이나, 아쉬타가 능력을 ‘거짓말’이라고 칭한 것은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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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 왕의 이야기===
===마이다스 왕의 이야기===
{{인용문|모든 것을 가진 왕이 있었습니다. 명예, 제물, 자신을 사랑하는 가족까지.<br />하지만 왕은 결코 만족하지 않았습니다.<br />왕은 신에게 간절히 빌었습니다.<br />'신이여.. 더 많은 금을 원하나이다.'<br />그리고.. 신은 왕의 소원을 들어주었습니다. 왕은 무엇이든 황금으로 바꿀 수 있는 손을 얻게 되었습니다.<br />왕은 닥치는 대로 모든 물건을 금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땅, 물, 나무, 동물, 자신이 만질 수 있는 모든 것을.<br />지쳐 쓰러질 때까지 모든 걸 금으로 만든 왕은 주린 배를 채우려 했지만... 자신이 먹을 음식마저 금으로 바뀌는 것에 놀라죠.<br />굶주림에 쓰러진 왕에게 다가온 딸은.. 절망에 빠진 왕을 위로하였지만.<br />왕은 어리석게도 자신의 실수로 자신의 딸마저 황금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br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고 신께 빌어 손이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황금이 된 것들은 돌아오지 못했지요.<br />왕은 황금으로 변해버린 세상에서 후회하고, 후회하고, 후회했습니다.|[[발루치]]|Season.2. 1부 17화}}
{{인용문|모든 것을 가진 왕이 있었습니다. 명예, 제물, 자신을 사랑하는 가족까지.<br />하지만 왕은 결코 만족하지 않았습니다.<br />왕은 신에게 간절히 빌었습니다.<br />'신이여.. 더 많은 금을 원하나이다.'<br />그리고.. 신은 왕의 소원을 들어주었습니다. 왕은 무엇이든 황금으로 바꿀 수 있는 손을 얻게 되었습니다.<br />왕은 닥치는 대로 모든 물건을 금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땅, 물, 나무, 동물, 자신이 만질 수 있는 모든 것을.<br />지쳐 쓰러질 때까지 모든 걸 금으로 만든 왕은 주린 배를 채우려 했지만... 자신이 먹을 음식마저 금으로 바뀌는 것에 놀라죠.<br />굶주림에 쓰러진 왕에게 다가온 딸은.. 절망에 빠진 왕을 위로하였지만.<br />왕은 어리석게도 자신의 실수로 자신의 딸마저 황금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br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고 신께 빌어 손이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황금이 된 것들은 돌아오지 못했지요.<br />왕은 황금으로 변해버린 세상에서 후회하고, 후회하고, 후회했습니다.|[[발루치]]|Season.2. 1부 17화|}}
 
연금술사들은 물질을 황금으로 만드는 법에 대해 연구해왔다. 그들은 (손으로 만진 모든 것을 금으로 바꾼다는) [[마이다스]] 왕의 이야기가 연금술에 대한 것이라고 믿었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에 들어갔다. 그러나 독한 약품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동료들이 희생된 뒤에야, 원소를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연금술사들은 물질을 황금으로 만드는 법에 대해 연구해왔다. 그들은 (손으로 만진 모든 것을 금으로 바꾼다는) [[마이다스]] 왕의 이야기가 연금술에 대한 것이라고 믿었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에 들어갔다. 그러나 독한 약품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동료들이 희생된 뒤에야, 원소를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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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타카두르 이래 여러 호문쿨루스들이 존재했다고 한다. 그리고 현존하는 호문쿨루스는 10명이 채 되지 않는다. 3기 3부 기준으로 8명이 전부다.(모사는 이미 사망했으므로) 호문쿨루스가 이렇게 적은 이유는, 재료인 LC가 무명사 인근에서만 생성되고, 연금술사가 독점적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쉬타카두르 이래 여러 호문쿨루스들이 존재했다고 한다. 그리고 현존하는 호문쿨루스는 10명이 채 되지 않는다. 3기 3부 기준으로 8명이 전부다.(모사는 이미 사망했으므로) 호문쿨루스가 이렇게 적은 이유는, 재료인 LC가 무명사 인근에서만 생성되고, 연금술사가 독점적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등장한 호문쿨루스와 그가 잃은 것은 각 항목 참조.
작중에서 등장한 호문쿨루스와 그가 잃은 것은 각 항목 참조.
{{숨기기|{{스포일러}}|위의 설명은 현실에 존재하는 호문쿨루스들에 대한 설명이며, 작중에서 호문쿨루스가 상징하는 것은 따로 있었다.<br /><br />호문쿨루스의 의미는 3기 2부 19화에서 등장한다. ‘호리병 속에 갇힌 인간’과 관계가 있다.<br /><br />호문쿨루스. 호리병 속에 갇혀서, 결코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존재. 세상은 죄를 지은 자를 감옥에 가두며, 형벌이 끝나면 죄인은 석방된다. 그러나 이는 용서받지 못할 중죄를 지은 자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일이다. 세상은 그런 자들을 '''영원히 감옥에 가두어 나오지 못하게 한다.''' 큰 죄를 지어 세상 속에 갇혀서, 결코 그 밖으로 나갈 수(죽음) 없는 존재. 호문쿨루스란 '''[[쉬타카두르|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은 자]]'''를 표현한 것이었다. {{스포일러 끝}}}}
{{숨기기|{{스포일러}}|위의 설명은 현실에 존재하는 호문쿨루스들에 대한 설명이며, 작중에서 호문쿨루스가 상징하는 것은 따로 있었다.<br><br>호문쿨루스의 의미는 3기 2부 19화에서 등장한다. ‘호리병 속에 갇힌 인간’과 관계가 있다.<br><br>호문쿨루스. 호리병 속에 갇혀서, 결코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존재. 세상은 죄를 지은 자를 감옥에 가두며, 형벌이 끝나면 죄인은 석방된다. 그러나 이는 용서받지 못할 중죄를 지은 자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일이다. 세상은 그런 자들을 '''영원히 감옥에 가두어 나오지 못하게 한다.''' 큰 죄를 지어 세상 속에 갇혀서, 결코 그 밖으로 나갈 수(죽음) 없는 존재. 호문쿨루스란 '''[[쉬타카두르|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은 자]]'''를 표현한 것이었다. {{스포일러 끝}}}}


{| class="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width: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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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span="3" style="color: white; background: #005555;"  | '''호문쿨루스(잃어버린 것)'''
! colspan="3" style="color: white; background: #005555;"  | '''호문쿨루스(잃어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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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color: black; background:grey"|'''[[라크리모사 (트레져 헌터)|라크리모사<br />(자기자신)]]'''
| style="color: black; background:grey"|'''[[라크리모사 (트레져 헌터)|라크리모사<br/>(자기자신)]]'''
| style="color: black; background:orange"|'''[[로췌|로췌<br />(눈[眼])]]'''
| style="color: black; background:orange"|'''[[로췌|로췌<br/>(눈[眼])]]'''
| style="color: white; background:blue"|'''[[CloneM1|크로미<br />(표정)]]'''
| style="color: white; background:blue"|'''[[CloneM1|크로미<br/>(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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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color: black; background: yellow;"|'''[[시빌 나비|시빌 나비<br />(언어)]]'''
| style="color: black; background: yellow;"|'''[[시빌 나비|시빌 나비<br/>(언어)]]'''
| style="color: white; background: black;"|'''[[아쉬타|아쉬타<br />(생명)]]'''
| style="color: white; background: black;"|'''[[아쉬타|아쉬타<br/>(생명)]]'''
| style="color: white; background: purple;"|'''[[모사|모사<br />(도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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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color: black; background: #77BBFF;"|'''[[39 (트레져 헌터)|39<br />(마음)]]'''
| style="color: black; background: #77BBFF;"|'''[[39 (트레져 헌터)|39<br/>(마음)]]'''
| style="color: black; background: white;"|'''[[쉬타카두르|쉬타카두르<br />(죽음)]]'''
| style="color: black; background: white;"|'''[[쉬타카두르|쉬타카두르<br/>(죽음)]]'''
| style="color: black; background: red;"|'''[[파즈#3기 2부|스포일러<br />(???)]]'''
| style="color: black; background: red;"|'''[[파즈#3기 2부|스포일러<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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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의 풀잎
;까마귀의 풀잎
:〈탈무드〉에 수록된, ‘생명을 구해주는 풀’이라는 제목의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풀.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탈무드>에 수록된, ‘생명을 구해주는 풀’이라는 제목의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풀.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이스라엘을 여행하던 한 나그네가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 부자(父子)까마귀가 서로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아버지 까마귀는 아들 까마귀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을 꾸짖으며 훈계했지만, 아들 까마귀는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화가 난 아버지 까마귀는 아들 까마귀를 물어 죽였지만, 노여움이 가라앉자 곧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아버지 까마귀는 급히 어디론가로 날아가더니 이내 풀 한 포기를 물고 돌아왔고, 그 풀을 아들 까마귀의 몸 위에 놓았다. 그러자 아들 까마귀는 신기하게도 되살아났으며, 부자 까마귀는 다정하게 함께 날아갔다. 몰래 숨어 이를 지켜보던 나그네는 떨어져 있던 풀을 주워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다시 길을 가던 나그네는 또 두 마리 새가 다투는 것을 보게 되었다. 두 새는 서로 맹렬히 싸웠으며, 결국 한 마리가 다른 한 마리를 죽였다. 살아남은 새는 어디론가 날아갔다가 풀 한 포기를 물고 돌아와, 그것으로 자신이 죽인 새를 되살렸다. 나그네는 그 풀을 가져와 자신이 주머니에 넣어둔 풀과 비교하였는데, 둘은 서로 같은 것이었다. 나그네는 이 풀이 죽은 것을 살려내는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모든 죽은 자들을 살려내기로 결심하고 이스라엘로 걸음을 재촉했다. 한참을 가던 나그네는 길바닥에 사자 한 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그네는 풀의 힘을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사자의 몸에 갖고 있던 풀을 얹어보았다. 과연 사자는 되살아났지만, 눈앞에 나그네가 보이자 대뜸 그를 잡아먹어버렸다. 처음의 두 까마귀가 날아가다가 이 광경을 보고 "그 풀이 어떤 힘을 지녔는지 똑똑히 보고도 저런 미련한 짓을 하다니...."하고 혀를 차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눈에 보이는 것조차도 의심하고 믿지 않는 인간의 마음을 지적하는 것이 이 이야기의 본뜻이다.)
:이스라엘을 여행하던 한 나그네가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 부자(父子)까마귀가 서로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아버지 까마귀는 아들 까마귀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을 꾸짖으며 훈계했지만, 아들 까마귀는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화가 난 아버지 까마귀는 아들 까마귀를 물어 죽였지만, 노여움이 가라앉자 곧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아버지 까마귀는 급히 어디론가로 날아가더니 이내 풀 한 포기를 물고 돌아왔고, 그 풀을 아들 까마귀의 몸 위에 놓았다. 그러자 아들 까마귀는 신기하게도 되살아났으며, 부자 까마귀는 다정하게 함께 날아갔다. 몰래 숨어 이를 지켜보던 나그네는 떨어져 있던 풀을 주워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다시 길을 가던 나그네는 또 두 마리 새가 다투는 것을 보게 되었다. 두 새는 서로 맹렬히 싸웠으며, 결국 한 마리가 다른 한 마리를 죽였다. 살아남은 새는 어디론가 날아갔다가 풀 한 포기를 물고 돌아와, 그것으로 자신이 죽인 새를 되살렸다. 나그네는 그 풀을 가져와 자신이 주머니에 넣어둔 풀과 비교하였는데, 둘은 서로 같은 것이었다. 나그네는 이 풀이 죽은 것을 살려내는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모든 죽은 자들을 살려내기로 결심하고 이스라엘로 걸음을 재촉했다. 한참을 가던 나그네는 길바닥에 사자 한 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그네는 풀의 힘을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사자의 몸에 갖고 있던 풀을 얹어보았다. 과연 사자는 되살아났지만, 눈앞에 나그네가 보이자 대뜸 그를 잡아먹어버렸다. 처음의 두 까마귀가 날아가다가 이 광경을 보고 "그 풀이 어떤 힘을 지녔는지 똑똑히 보고도 저런 미련한 짓을 하다니...."하고 혀를 차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눈에 보이는 것조차도 의심하고 믿지 않는 인간의 마음을 지적하는 것이 이 이야기의 본뜻이다.)
:본작에서는 이선생이 (그녀가 사로잡은)발루치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당신은 똑똑하니까 분명 뭔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라면서... 발루치는 이선생의 이야기가 탈무드의 그것임을 파악하고, 그 순간 과연 그녀가 기대한 대로 뜻밖의 사실을 깨닫게 된다.
:본작에서는 이선생이 (그녀가 사로잡은)발루치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당신은 똑똑하니까 분명 뭔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라면서... 발루치는 이선생의 이야기가 탈무드의 그것임을 파악하고, 그 순간 과연 그녀가 기대한 대로 뜻밖의 사실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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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상의 창조주)의 불완전성을 주장한 영지주의는, 카톨릭이나 유대교의 입장에서 보면 이단이다. 또한 카톨릭과 유대교는 '예수는 어떤 존재인가.'에서 견해가 다르다. 즉, 카톨릭과 유대교와 영지주의는 결코 같은 길을 갈 수 없는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신(세상의 창조주)의 불완전성을 주장한 영지주의는, 카톨릭이나 유대교의 입장에서 보면 이단이다. 또한 카톨릭과 유대교는 '예수는 어떤 존재인가.'에서 견해가 다르다. 즉, 카톨릭과 유대교와 영지주의는 결코 같은 길을 갈 수 없는 관계라고 볼 수 있다.
:3기 3부 1화에서 다비드는 "십자가 들고 다니는 놈과 함께 싸우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마가레타(교회 소속)를 비꼬았다. 그리고 3기 3부 14화에서 종정 스님이 '데미우르고스'라는 단어를 언급하자, "입닥쳐, 혀에서 튀어나갈 말을 신중히 골라라."라며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다비드는 바르 미츠바의 수장이고, 바르 미츠바는 유대교의 열성 신도들이다. 교회나 영지주의는 바르 미츠바에게 적과 같았다. 다비드가 작중에서 보인 공격적인 모습들은, 종교들 사이의 입장 차이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다.
:3기 3부 1화에서 다비드는 "십자가 들고 다니는 놈과 함께 싸우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마가레타(교회 소속)를 비꼬았다. 그리고 3기 3부 14화에서 종정 스님이 '데미우르고스'라는 단어를 언급하자, "입닥쳐, 혀에서 튀어나갈 말을 신중히 골라라."라며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다비드는 바르 미츠바의 수장이고, 바르 미츠바는 유대교의 열성 신도들이다. 교회나 영지주의는 바르 미츠바에게 적과 같았다. 다비드가 작중에서 보인 공격적인 모습들은, 종교들 사이의 입장 차이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도망세망(道満星満)
:아베노 세이메이(일본 헤이안 시대의 유명한 음양사)가 교토를 수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주술. 세망도망이라고도 한다.<ref>헤이안 시대의 유명한 음양사들인 아시야 도만(蘆屋道満)과 아베노 세이메이(安倍晴明)를 합쳐서 도망세망이라 부르기도 한다.</ref> 단어의 뜻은 ‘도를 채우고, 별이 차오른다.’이다.{{ㅊ|[[장기하|달이 차오른다, 가자]]}}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도망은 구자인법의 일종이다. 구자인법(九字印法)은, 도교 서적 포박자(중국 위진남북조 시대 동진(東晉)의 관료이자 도사였던 갈홍이 지은 책.)에 적혀있는 주술 육갑비축(六甲秘祝)을, 일본 불교에서 받아들여 자기들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변형한 주술이다. 도망을 실행하는 방식은, 수인을 맺으면서 아홉 글자로 된 주문을 읊는 것이다. 간단하게 9개의 선을 차례대로 그으며, 한 자 한 자 주문을 읊기도 한다.<ref>가로로 한 획-세로로 한 획-방금 전에 그은 가로 획 아래쪽에 다시 가로로 한 획-방금 전에 그은 세로 획 오른쪽에 다시 세로로 한 획-... 의 방식으로 번갈아 긋는다. 최종적으로 격자 모양이 된다.</ref><ref>[[파일:구자법.jpg]]이런 식이다.</ref><ref>아홉 글자 주문은 임병투자개진열전행(臨兵鬪子皆陣列前行) 혹은 임병투자개진열재전(臨兵鬪者皆陣列在前)이다.</ref> 번뇌나 악마를 항복시키고 쫓아냄으로써, 재난을 없애는 효력이 있다고 한다.
:세망(星満)은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의 주술과 관련된 문양으로, 세이메이 키쿄인(晴明桔梗印)이라고도 한다. 오망성 모양인데, 오행상생상극도(오행五行의 상생과 상극관계를 그림의 형태로 표현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세망을 부적에 쓸 때는, 오망성 한 가운데에 점을 더하는 게 원칙이라 한다. 마귀를 막는 힘이 있다고 한다.
:본편에서는 미야비 마오가 쉬타카두르를 봉인하기 위해 도망세망을 사용했다. 보물의 힘은 여러 개의 말뚝에 깃들어 있었던 듯하다. 이 말뚝들을 박고 주문을 외면, 도망세망의 문양이 형성되고,<ref>처음 미야비 마오가 ‘도망’을 외치자 그녀 주변에 도망 문양이 생겨났고, 주문을 계속 외우자 말뚝 주변에 세망 문양이 형성되었다.</ref> 말뚝이 박힌 지역 내부의 것이 봉인되는 모양이다.{{ㅊ|[[망했어요|하지만 실패했지]]}}


;[[드래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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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밍구스의 검
;미밍구스의 검
:〈데인인의 사적〉<ref>라틴어로 ‘Gesta Danorum’. 12세기의 역사가 삭소 그라마티쿠스가 쓴 덴마크 역사책이다. 덴마크의 중세사 및 고대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문헌이다. 또한 덴마크뿐 아니라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의 역사가 언급되는 최초의 문헌이기도 하다.</ref>에 수록된 북유럽 신화에서 등장하는 검.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데인인의 사적><ref>라틴어로 ‘Gesta Danorum’. 12세기의 역사가 삭소 그라마티쿠스가 쓴 덴마크 역사책이다. 덴마크의 중세사 및 고대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문헌이다. 또한 덴마크뿐 아니라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의 역사가 언급되는 최초의 문헌이기도 하다.</ref>에 수록된 북유럽 신화에서 등장하는 검.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숲의 트롤(정령) 미밍구스가 영웅 회테루스(북유럽 신화의 회드르)에게 이 검을 주었다고 한다. 회테루스는 미밍구스의 검으로 뇌신 토르를 쫓아내었으며, 여신 난나와의 결혼을 위해 라이벌인 반신 발두르(북유럽 신화의 발두르)와 대결하였을 때에도 이 검으로 발두르를 죽였다.
:숲의 트롤(정령) 미밍구스가 영웅 회테루스(북유럽 신화의 회드르)에게 이 검을 주었다고 한다. 회테루스는 미밍구스의 검으로 뇌신 토르를 쫓아내었으며, 여신 난나와의 결혼을 위해 라이벌인 반신 발두르(북유럽 신화의 발두르)와 대결하였을 때에도 이 검으로 발두르를 죽였다.
:본편에서는 북유럽 14지부인 아이슬란드의 연금술사들이 관리하고 있었지만, 남미 연금술사들이 습격하여 강탈해갔다.
:본편에서는 북유럽 14지부인 아이슬란드의 연금술사들이 관리하고 있었지만, 남미 연금술사들이 습격하여 강탈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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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혼향
;반혼향
:〈박물지〉,<ref>3세기 중국 문인 장화(張華)가 지은 지괴소설(志怪小說).(괴이한 것을 기록해 놓은 소설)</ref> 〈선전습유〉<ref>오대십국시대 때, 전촉(前蜀) 사람 두광정이 지은 신선전기집.</ref>, 〈술이기〉<ref>중국 위진남북조 시대 때, 남제의 문인 조충지(429~500)가 지은 지괴소설.</ref> 등에서 등장하는 신향(神香). 죽은 자의 혼령을 불러낸다고 한다.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박물지>,<ref>3세기 중국 문인 장화(張華)가 지은 지괴소설(志怪小說).(괴이한 것을 기록해 놓은 소설)</ref> <선전습유><ref>오대십국시대 때, 전촉(前蜀) 사람 두광정이 지은 신선전기집.</ref>, <술이기><ref>중국 위진남북조 시대 때, 남제의 문인 조충지(429~500)가 지은 지괴소설.</ref> 등에서 등장하는 신향(神香). 죽은 자의 혼령을 불러낸다고 한다.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서해(西海) 취굴주(聚窟州) 인조산(人鳥山)에는 반혼수(返魂樹)라는 이름의 향나무가 있다. 반혼수는 단풍나무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그러나 잎의 향기를 몇 리 밖에서도 맡을 수 있으며, 소떼 울음 같은 소리를 내는데 사람이 그것을 들으면 정신이 떨린다고 한다. 이 반혼수의 뿌리를 솥에 넣고 고아서 즙을 낸 뒤, 환약의 형태로 만든 것이 반혼향이다. 이 환약을 죽은 이의 코에 대면 기사회생한다고 한다.
:서해(西海) 취굴주(聚窟州) 인조산(人鳥山)에는 반혼수(返魂樹)라는 이름의 향나무가 있다. 반혼수는 단풍나무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그러나 잎의 향기를 몇 리 밖에서도 맡을 수 있으며, 소떼 울음 같은 소리를 내는데 사람이 그것을 들으면 정신이 떨린다고 한다. 이 반혼수의 뿌리를 솥에 넣고 고아서 즙을 낸 뒤, 환약의 형태로 만든 것이 반혼향이다. 이 환약을 죽은 이의 코에 대면 기사회생한다고 한다.
:한나라 무제 때, 서역 월지국에서 반혼향 4냥을 바쳤다. 그 크기는 제비알만하고 검기는 오디 같았다. 그때 수도 장안에 전염병이 크게 번졌는데, 서역에서 온 사신이 반혼향을 피워서 전염병을 물리치자고 하였다. 반혼향을 피우자, 궁중에 병이 든 사람이 그 냄새를 맡고 일어섰으며, 향기가 백 리를 전하였고, 수 일동안 사라지지 않았다. 병이 들어 죽은 지 3일이 안된 자는 그 향기를 맡고 즉시 되살아났으며, 이 때문에 반혼향은 반생신약이라고도 불리게 되었다. 무제는 이 향이 범상치 않음을 알게 되었고, 남은 향을 엄중히 보관케 하였다. 그러나 어느 날 아침 반혼향을 담은 상자를 확인하니, 봉인은 그대로였는데 반혼향은 사라지고 없었다고 한다.
:한나라 무제 때, 서역 월지국에서 반혼향 4냥을 바쳤다. 그 크기는 제비알만하고 검기는 오디 같았다. 그때 수도 장안에 전염병이 크게 번졌는데, 서역에서 온 사신이 반혼향을 피워서 전염병을 물리치자고 하였다. 반혼향을 피우자, 궁중에 병이 든 사람이 그 냄새를 맡고 일어섰으며, 향기가 백 리를 전하였고, 수 일동안 사라지지 않았다. 병이 들어 죽은 지 3일이 안된 자는 그 향기를 맡고 즉시 되살아났으며, 이 때문에 반혼향은 반생신약이라고도 불리게 되었다. 무제는 이 향이 범상치 않음을 알게 되었고, 남은 향을 엄중히 보관케 하였다. 그러나 어느 날 아침 반혼향을 담은 상자를 확인하니, 봉인은 그대로였는데 반혼향은 사라지고 없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도 있다. 한무제는 아내인 이부인과 사별한 후, 그녀를 다시 보고 싶었다. 그는 방사로 하여금 서해(西海) 취굴주(聚窟州)에 있는 향나무 반혼수(返魂樹)로 반혼향을 만들게 하였고, 이 향을 피워 부인의 혼령을 불러와서 재회했다.
:이런 이야기도 있다. 한무제는 아내인 이부인과 사별한 후, 그녀를 다시 보고 싶었다. 그는 방사로 하여금 서해(西海) 취굴주(聚窟州)에 있는 향나무 반혼수(返魂樹)로 반혼향을 만들게 하였고, 이 향을 피워 부인의 혼령을 불러와서 재회했다.  
:본작에서는 죽은 자의 영혼을 다시 불러들이는 능력을 지닌 보물로 등장한다. 무명사가 관리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능력이 위험해서 직접 수거했던 모양이다. 3기 3부 2화에서 등장했다.
:본작에서는 죽은 자의 영혼을 다시 불러들이는 능력을 지닌 보물로 등장한다. 무명사가 관리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능력이 위험해서 직접 수거했던 모양이다. 3기 3부 2화에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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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성인(Legenda Aurea)><ref>13세기의 도미니코회 출신 이탈리아 제노바 대주교, 보라기네의 야코부스(Jacobus de Voragine)가 중세 유럽 기독교 사회에 널리 퍼져 있던 성인들에 대한 전설을 모아 집대성한 성인전이다.</ref>에 언급된 전설에서 등장하는 검. 성 조지가 사악한 용을 물리칠 때 사용하였다고 한다.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황금성인(Legenda Aurea)><ref>13세기의 도미니코회 출신 이탈리아 제노바 대주교, 보라기네의 야코부스(Jacobus de Voragine)가 중세 유럽 기독교 사회에 널리 퍼져 있던 성인들에 대한 전설을 모아 집대성한 성인전이다.</ref>에 언급된 전설에서 등장하는 검. 성 조지가 사악한 용을 물리칠 때 사용하였다고 한다.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성 조지가 어느 나라를 지나가던 중 한 여인을 만났는데 그녀는 용의 제물이 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사연인즉 다음과 같았다. 그 나라는 어린 양을 용에게 제물로 바쳐왔는데 양들이 다 바닥나서 사람을 제물로 바쳐야 했다. 돌아가면서 딸들을 바쳤고 공주의 순서가 되었는데 그 하녀가 대신 제물이 되기로 한 것이었다. 이에 성 조지가 하녀와 함께 기다리다가 용이 나타나자 그와 싸웠고, 용을 제압한 후 아스칼론으로 숨통을 끊었다. 이후 왕을 비롯한 15000명이 세례를 받았다. 왕은 성 조지에게 왕국의 반을 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성 조지는 이를 거절했고 "하느님의 교회들을 잘 돌보고 성직자들을 존경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잘 돌보아 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떠났다.
:성 조지가 어느 나라를 지나가던 중 한 여인을 만났는데 그녀는 용의 제물이 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사연인즉 다음과 같았다. 그 나라는 어린 양을 용에게 제물로 바쳐왔는데 양들이 다 바닥나서 사람을 제물로 바쳐야 했다. 돌아가면서 딸들을 바쳤고 공주의 순서가 되었는데 그 하녀가 대신 제물이 되기로 한 것이었다. 이에 성 조지가 하녀와 함께 기다리다가 용이 나타나자 그와 싸웠고, 용을 제압한 후 아스칼론으로 숨통을 끊었다. 이후 왕을 비롯한 15000명이 세례를 받았다. 왕은 성 조지에게 왕국의 반을 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성 조지는 이를 거절했고 "하느님의 교회들을 잘 돌보고 성직자들을 존경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잘 돌보아 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떠났다.
:본편에서는 비밀 조직 '''바르 미츠바'''가 아스칼론을 관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그들은 연단술사와의 싸움에서 아스칼론의 힘을 무단으로 사용하려 했고, 이 때문에 쉬타카두르에게 처벌받았다. 그 결과 아스칼론은 칼날과 칼자루로 나뉘었으며, 그 중 칼날은 무명사의 소유가 되었다.
:본편에서는 비밀 조직 '''바르 미츠바'''가 아스칼론을 관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그들은 연단술사와의 싸움에서 아스칼론의 힘을 무단으로 사용하려 했고, 이 때문에 쉬타카두르에게 처벌받았다. 그 결과 아스칼론은 칼날과 칼자루로 나뉘어졌으며, 그 중 칼날은 무명사의 소유가 되었다.


;에메랄드 타블렛
;에메랄드 타블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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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번
;칼리번
:아서 왕 전설에서 아서 왕이 사용했다는 검. 엑스칼리버라고도 한다.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아서 왕 전설에서 아서 왕이 사용했다는 검. 엑스칼리버라고도 한다.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아서 왕은 마법사 멀린의 인도를 받아 어떤 호수에 당도하였다. 그러자 호수의 수면에서 팔이 나와(호수의 요정 비비안이라고 한다.) 어떤 검을 받들고 있었으므로, 배를 타고 가서 칼을 받았다. 이 칼이 바로 칼리번이다.<ref> 혹은 바위에 꽂혀 있었으며, 뽑는 자는 임금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 내려왔다고도 한다. 그리하여 수많은 도전자들이 검을 뽑으려 했으나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으며, 그러던 중 아서가 이 검을 뽑아 자신의 것으로 하였다.</ref><ref>그런데 〈아서 왕의 죽음〉(저자 토머스 말로리)에 따르면 바위에서 뽑은 검은 칼리번이 아니며, 아서 왕이 기사도에 어긋난 싸움을 할 때 부러졌다고 한다. 이 기록에 따르면, 아서가 그 칼을 잃은 후 멀린을 따라 도착한 호수에서 새로 받은 검이 칼리번이라고 한다. 사실 2개가 따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여서, 어느 쪽이 옳다거나 하는 주장이나 두 이야기를 하나로 합치려는 시도는 무리라고 한다. ‘그냥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자.</ref> 칼리번에는 신이한 능력이 깃들어 있었으므로, 아서 왕은 어떤 전투에서든 반드시 승리하였다.{{ㅊ|약속된 승리의 검}} 또한 칼리번의 칼집에는, 주인의 상처를 아물게 하여 피를 흘리지 않게 하는 마법이 걸려 있었다. 그래서 멀린은 아서 왕에게 칼보다 칼집을 더 중히 여기라고 조언하였다. 그러나 이후 모건 르 페이가 아서 왕에게서 칼집을 빼앗아 호수에 던져버렸다. 그리고 아서 왕은 그 상태에서 아들인 모드레드와 대결하게 되었는데, 격전 끝에 승리하였으나 회생불능의 치명상을 입게 되었다. 죽음을 직감한 아서 왕은 기사 베디비어(혹은 거플렛이라는 말도 있다.)로 하여금 칼리번을 반환하도록 하였다. 명을 받은 베디비어가 칼리번을 들고 호수를 찾아갔더니, 호수에서 팔이 나와 칼리번을 받들었으며 그렇게 칼리번은 호수 속으로 사라졌고, 이후 두 번 다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한다. 아서 왕은 "영국이 나를 필요로 할 때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왕비 기네비어,<ref>혹은 어떤 고귀한 여성이었다고도 한다. 기네비어는 수도원에서 은거하며 기도하다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ref> 친남매 사이였던 모건 르 페이, 왕을 수호하는 호수의 요정 비비안과 함께 이상향 아발론으로 떠나 그곳에서 잠들었다.
:아서 왕은 마법사 멀린의 인도를 받아 어떤 호수에 당도하였다. 그러자 호수의 수면에서 팔이 나와(호수의 요정 비비안이라고 한다.) 어떤 검을 받들고 있었으므로, 배를 타고 가서 칼을 받았다. 이 칼이 바로 칼리번이다.<ref> 혹은 바위에 꽂혀 있었으며, 뽑는 자는 임금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 내려왔다고도 한다. 그리하여 수많은 도전자들이 검을 뽑으려 했으나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으며, 그러던 중 아서가 이 검을 뽑아 자신의 것으로 하였다.</ref><ref>그런데 <아서 왕의 죽음>(저자 토머스 말로리)에 따르면 바위에서 뽑은 검은 칼리번이 아니며, 아서 왕이 기사도에 어긋난 싸움을 할 때 부러졌다고 한다. 이 기록에 따르면, 아서가 그 칼을 잃은 후 멀린을 따라 도착한 호수에서 새로 받은 검이 칼리번이라고 한다. 사실 2개가 따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여서, 어느 쪽이 옳다거나 하는 주장이나 두 이야기를 하나로 합치려는 시도는 무리라고 한다. ‘그냥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자.</ref> 칼리번에는 신이한 능력이 깃들어 있었으므로, 아서 왕은 어떤 전투에서든 반드시 승리하였다.{{ㅊ|약속된 승리의 검}} 또한 칼리번의 칼집에는, 주인의 상처를 아물게 하여 피를 흘리지 않게 하는 마법이 걸려 있었다. 그래서 멀린은 아서 왕에게 칼보다 칼집을 더 중히 여기라고 조언하였다. 그러나 이후 모건 르 페이가 아서 왕에게서 칼집을 빼앗아 호수에 던져버렸다. 그리고 아서 왕은 그 상태에서 아들인 모드레드와 대결하게 되었는데, 격전 끝에 승리하였으나 회생불능의 치명상을 입게 되었다. 죽음을 직감한 아서 왕은 기사 베디비어(혹은 거플렛이라는 말도 있다.)로 하여금 칼리번을 반환하도록 하였다. 명을 받은 베디비어가 칼리번을 들고 호수를 찾아갔더니, 호수에서 팔이 나와 칼리번을 받들었으며 그렇게 칼리번은 호수 속으로 사라졌고, 이후 두 번 다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한다. 아서 왕은 "영국이 나를 필요로 할 때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왕비 기네비어,<ref>혹은 어떤 고귀한 여성이었다고도 한다. 기네비어는 수도원에서 은거하며 기도하다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ref> 친남매 사이였던 모건 르 페이, 왕을 수호하는 호수의 요정 비비안과 함께 이상향 아발론으로 떠나 그곳에서 잠들었다.
:본편에서는 영국의 연금술사들이 관리하고 있던 보물로 등장한다. 그들의 보물들 중 가장 강력한 보물이라고 한다. 여러 무리가 이를 탐내어 강탈하려 했으나, 개중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으며 심지어 구경조차 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칼리번은 주인을 스스로 선택하는 물건이기 때문이었다. 3기 2부 27화에서 영국의 트레져 키퍼들이 브리더를 상대할 때 이 보물의 힘을 빌렸다. 브리더는 "우리는 수억 마리의 시체 벌레들이 모여 만들어진 존재이며, 한 마리만 살아남아도 다시 부활한다."라며 비범한 포스를 내뿜었고, 심지어 파즈까지 제압하였지만, 칼리번을 뽑아든 루시우스가 '''"Death."'''라고{{ㅊ|뒤지라고}} 외치자 문자 그대로 소멸하였다. 실로 후덜덜한 위력.
:본편에서는 영국의 연금술사들이 관리하고 있던 보물로 등장한다. 그들의 보물들 중 가장 강력한 보물이라고 한다. 여러 무리가 이를 탐내어 강탈하려 했으나, 개중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으며 심지어 구경조차 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칼리번은 주인을 스스로 선택하는 물건이기 때문이었다. 3기 2부 27화에서 영국의 트레져 키퍼들이 브리더를 상대할 때 이 보물의 힘을 빌렸다. 브리더는 "우리는 수억 마리의 시체 벌레들이 모여 만들어진 존재이며, 한 마리만 살아남아도 다시 부활한다."라며 비범한 포스를 내뿜었고, 심지어 파즈까지 제압하였지만, 칼리번을 뽑아든 루시우스가 '''"Death."'''라고{{ㅊ|뒤지라고}} 외치자 문자 그대로 소멸하였다. 실로 후덜덜한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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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는 북구 신화에 등장하는 천둥의 신이다. 묠니르, 야른 그레이프, 메긴기오르드는 토르의 무구들이다.
:토르는 북구 신화에 등장하는 천둥의 신이다. 묠니르, 야른 그레이프, 메긴기오르드는 토르의 무구들이다.
:묠니르는 무기인데, 신화에서는 망치의 형태로 묘사된다. 던지면 주인에게로 되돌아오는 능력이 있으며, 산을 평지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 토르는 이 무기로 수많은 거인들을 살해했다고 한다. 크기 변형도 가능해서, 토르는 평소에는 묠니르를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작게 만들어 휴대하고 다닌다.
:묠니르는 무기인데, 신화에서는 망치의 형태로 묘사된다. 던지면 주인에게로 되돌아오는 능력이 있으며, 산을 평지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 토르는 이 무기로 수많은 거인들을 살해했다고 한다. 크기 변형도 가능해서, 토르는 평소에는 묠니르를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작게 만들어 휴대하고 다닌다.
:야른 그레이프는 무쇠로 된 장갑이다. 묠니르는 손잡이가 짧아서 맨손으로는 쥐기 힘들다.<ref>묠니르의 손잡이가 짧은 이유는 《신 에다》 중 〈시어법〉에 나온다. 로키(북구 신화의 신)는 드베르그(드워프) 신드리(에이트리라고도 한다.)와 브록크 형제를 만나 내기를 했다. 내기의 내용은 형제는 결코 드베르그(드워프) 이발디의 아들들의 발명품(오딘의 창 궁니르와 프레이의 배 스키드블라드니르를 만들었다.)보다 더 멋진 물건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것이었으며, 만일 형제의 발명품이 더 멋지다면 로키는 머리를 내놓기로 했다. 내기에 따라 신드리 브록크 형제는 작업을 시작했다. 신드리는 재료를 로(爐)에 집어넣고, 브록크는 풀무질을 했다. 신드리는 브록크에게 자신이 로에서 물건을 꺼낼 때까지 절대 풀무질을 멈춰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로키는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몰래 파리로 둔갑하여 브록크를 물어뜯으며 방해했다. 신드리는 로에 돼지 가죽을 넣었다. 로키는 브록크의 팔을 물어뜯었으나, 브록크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 풀무질을 했고, 신드리는 빛나는 털을 가진 멧돼지 굴린부르스티를 로에서 뽑아냈다. 신드리는 다시 황금을 집어 넣었다. 로키는 브록크의 목을 물어뜯었지만, 이번에도 브록크는 아랑곳 않고 계속 풀무질을 했고, 신드리는 아흐레마다 똑같은 팔찌를 8개 생성해내는 마법의 순금 팔찌 드라우프니르를 뽑아냈다. 마지막으로 신드리는 무쇠를 로에 집어넣었다. 로키는 브록크의 눈꺼풀을 물어뜯었다. 그러자 눈꺼풀에서 피가 흘러 브록크의 눈에 들어갔다. 브록크는 눈을 닦느라 풀무질을 잠깐 멈추고 말았고, 신드리는 로에서 묠니르를 꺼냈다. 브록크가 풀무질을 도중에 멈춘 탓에, 묠니르의 손잡이는 너무 짧아서 한손으로밖에 들 수 없게 되었다.(제대로 만들었다면 양손으로 쥐고 휘두를 수 있는 망치가 되었을 것이다.) 형제는 발명품들을 신들에게 보여주었다. 비록 망치 손잡이에 하자가 있었지만, 신들은 묠니르야말로 최고의 발명품이라 인정했다.(오직 묠니르만이 거인들로부터 신들을 지킬 수 있었기 때문이라 한다.) 내기에서 이긴 신드리 형제는 로키의 머리를 가지려 했는데, 로키는 “나는 정확히 머리라고 말했으니, 머리를 벨 때 목을 함께 베면 안 된다.”라고 우겼다.(혹은 “정확히 머리만 베어 가야지, 피를 흘리게 하면 안 된다.”라고 우겼다고도 한다.) 신드리 형제는 그 말이 맞다고 여겼는지, 로키의 머리를 갖는 것을 포기했다. 그러나 입이 방정맞다며, 로키의 입을 꿰맸다. 이로 인해 로키는 한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ref><ref>[https://ko.wikipedia.org/wiki/%EB%AC%A0%EB%8B%88%EB%A5%B4#.EC.8B.A0_.EC.97.90.EB.8B.A4 출처]</ref> 하지만 야른 그레이프를 착용하면, 묠니르를 쉽게 잡을 수 있다. 묠니르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야른 그레이프를 반드시 끼고 있어야 한다.
:야른 그레이프는 무쇠로 된 장갑이다. 묠니르는 손잡이가 짧아서 맨손으로는 쥐기 힘들다.<ref>묠니르의 손잡이가 짧은 이유는 《신 에다》 중 〈시어법〉에 나온다. 로키(북구 신화의 신)는 드베르그(드워프) 신드리(에이트리라고도 한다.)와 브록크 형제를 만나 내기를 했다. 내기의 내용은 형제는 결코 드베르그(드워프) 이발디의 아들들의 발명품보다 더 멋진 물건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것이었으며, 만일 형제의 발명품이 더 멋지다면 로키는 머리를 내놓기로 했다. 내기에 따라 신드리 브록크 형제는 작업을 시작했다. 신드리는 재료를 로(爐)에 집어넣고, 브록크는 풀무질을 했다. 신드리는 브록크에게 자신이 로에서 물건을 꺼낼 때까지 절대 풀무질을 멈춰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로키는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몰래 파리로 둔갑하여 브록크를 물어뜯으며 방해했다. 신드리는 로에 돼지 가죽을 넣었다. 로키는 브록크의 팔을 물어뜯었으나, 브록크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 풀무질을 했고, 신드리는 빛나는 털을 가진 멧돼지 굴린부르스티를 로에서 뽑아냈다. 신드리는 다시 황금을 집어 넣었다. 로키는 브록크의 목을 물어뜯었지만, 이번에도 브록크는 아랑곳 않고 계속 풀무질을 했고, 신드리는 아흐레마다 똑같은 팔찌를 8개 생성해내는 마법의 순금 팔찌 드라우프니르를 뽑아냈다. 마지막으로 신드리는 무쇠를 로에 집어넣었다. 로키는 브록크의 눈꺼풀을 물어뜯었다. 그러자 눈꺼풀에서 피가 흘러 브록크의 눈에 들어갔다. 브록크는 눈을 닦느라 풀무질을 잠깐 멈추고 말았고, 신드리는 로에서 묠니르를 꺼냈다. 브록크가 풀무질을 도중에 멈춘 탓에, 묠니르의 손잡이는 너무 짧아서 한손으로밖에 들 수 없게 되었다.(제대로 만들었다면 양손으로 쥐고 휘두를 수 있는 망치가 되었을 것이다.) 형제는 발명품들을 신들에게 보여주었다. 비록 망치 손잡이에 하자가 있었지만, 신들은 묠니르야말로 최고의 발명품이라 인정했다.(오직 묠니르만이 거인들로부터 신들을 지킬 수 있었기 때문이라 한다.) 내기에서 이긴 신드리 형제는 로키의 머리를 가지려 했는데, 로키는 “나는 정확히 머리라고 말했으니, 머리를 벨 때 목을 함께 베면 안 된다.”라고 우겼다.(혹은 “정확히 머리만 베어 가야지, 피를 흘리게 하면 안 된다.”라고 우겼다고도 한다.) 신드리 형제는 그 말이 맞다고 여겼는지, 로키의 머리를 갖는 것을 포기했다. 그러나 입이 방정맞다며, 로키의 입을 꿰맸다. 이로 인해 로키는 한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ref><ref>[https://ko.wikipedia.org/wiki/%EB%AC%A0%EB%8B%88%EB%A5%B4#.EC.8B.A0_.EC.97.90.EB.8B.A4 출처]</ref> 하지만 야른 그레이프를 착용하면, 묠니르를 쉽게 잡을 수 있다. 묠니르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야른 그레이프를 반드시 끼고 있어야 한다.
:메긴기오르드는 무쇠로 된 허리띠이다. 착용자의 힘을 두 배 강하게 만든다.
:메긴 기오르드는 무쇠로 된 허리띠이다. 착용자의 힘을 두 배 강하게 만든다.
:묠니르와 야른 그레이프는 3기 3부 31화에서, 메긴기오르드는 3기 3부 34화에서 등장했다. 31화에서 [[라크리모사 (트레져 헌터)|라크리모사]]는 야른 그레이프를 장착하고 묠니르를 휘둘러, 쉬타카두르의 번개를 흩뜨렸다. 34화에서 허천도가 쉬타카두르를 난타하는데, 이때 라크리모사는 메긴기오르드를 허천도의 허리에 걸쳤다. 그러자 허천도는 힘이 강해져서 주먹 한 방에 쉬타카두르를 날려 나무속에 처박히게 만들었다.
:묠니르와 야른 그레이프는 3기 3부 31화에서, 메긴 기요르드는 3기 3부 34화에서 등장했다. 31화에서 [[라크리모사 (트레져 헌터)|라크리모사]]는 야른 그레이프를 장착하고 묠니르를 휘둘러, 쉬타카두르의 번개를 흩뜨렸다. 34화에서 허천도가 쉬타카두르를 난타하는데, 이때 라크리모사는 메긴 기요르드를 허천도의 허리에 걸쳤다. 그러자 허천도는 힘이 강해져서 주먹 한 방에 쉬타카두르를 날려 나무속에 처박히게 만들었다.


===비밀 조직===
===비밀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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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사(無名寺)
;무명사(無名寺)
:연단술사와 연금술사의 법을 수호하는 중립적인 장소로, 싸움이 금지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비밀조직들의 사법기관으로 보면 된다. 절의 주지가 한국말을 쓰는 것이나, 김현식 부녀가 우연히 무명사의 결계를 뚫고 들어온 적이 있다는 점에서, 위치는 대한민국의 어느 산골로 추정된다.
:연단술사와 연금술사의 법을 수호하는 중립적인 장소로, 싸움이 금지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비밀조직들의 사법기관으로 보면 된다. 절의 주지가 한국말을 쓰는 것이나, 김현식 부녀가 우연히 무명사의 결계를 뚫고 들어온 적이 있다는 점에서, 위치는 대한민국의 어느 산골로 추정된다.  
:로가텐의 힘이 현실에서 폭주하기 시작하면서, 무명사 일대에서 LC가 생성되기 시작하였다. LC의 영향으로 이 땅에 들어선 생명은 강제적으로 살아나기 때문에, 그 힘을 이용하려는 자들을 막고 피해를 방지할 필요가 생겼다. 무명사가 만들어진 것은 바로 이 때문. 쉬타카두르도 LC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사용하여 무명사 주변에 미궁의 숲을 만들었다.
:로가텐의 힘이 현실에서 폭주하기 시작하면서, 무명사 일대에서 LC가 생성되기 시작하였다. LC의 영향으로 이 땅에 들어선 생명은 강제적으로 살아나기 때문에, 그 힘을 이용하려는 자들을 막고 피해를 방지할 필요가 생겼다. 무명사가 만들어진 것은 바로 이 때문. 쉬타카두르도 LC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사용하여 무명사 주변에 미궁의 숲을 만들었다.
:절의 주지는 종정 스님이라 불리고 있으나, 본인은 큰스님이라 불리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절의 주지는 종정 스님이라 불리고 있으나, 본인은 큰스님이라 불리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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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단술사
;연단술사
:연금술사들에 대립되는 동양의 집단. 기원은 중국 진시황 시절 까지 올라가며 영원한 생명과 인간이 신선이 되는 법을 찾기 위해 연구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연단술사들은 권력자들의 명령에 의해  미처 완성되지 않은 지식으로 처방을 하여 오히려 그들의 수명을 줄였으며, 이로 인해 쫓기는 신세가 되어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연단술사들은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모두 파기하고 다시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연구를 하지 않기로 맹세한다. 그러다 후에 서양의 연금술사들이 가지고 나타난 LC와 호문쿨루스를 보고 열폭, 연금술사들이 LC를 독점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대립하게 되었다. 은둔하는 성향이 강한 연금술사들에 비해 세속적이고 진취적인 편이다.
:연금술사들에 대립되는 동양의 집단. 기원은 중국 진시황 시절 까지 올라가며 영원한 생명과 인간이 신선이 되는 법을 찾기 위해 연구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연단술사들은 권력자들의 명령에 의해  미처 완성되지 않은 지식으로 처방을 하여 오히려 그들의 수명을 줄였으며, 이로 인해 쫓기는 신세가 되어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연단술사들은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모두 파기하고 다시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연구를 하지 않기로 맹세한다. 그러다 후에 서양의 연금술사들이 가지고 나타난 LC와 호문쿨루스를 보고 열폭, 연금술사들이 LC를 독점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대립하게 되었다. 은둔하는 성향이 강한 연금술사들에 비해 세속적이고 진취적인 편이다.
:이선생이 연단술사의 수장을 자처하면서, 이선생 일파와 이선생 반대파로 분열되었다. 이선생 반대파가 무명사로 피신하면서, 이선생 일파가 연단술사 조직의 주도권을 잡게 된 듯하다. 이선생은 연금술사들에게 선전포고를 하여 전쟁에 돌입했다.
:이선생이 연단술사의 수장을 자처하면서, 이선생 일파와 이선생 반대파로 분열되었다. 이선생 반대파가 무명사로 피신하면서, 이선생 일파가 연단술사 조직의 주도권을 잡게 된 듯하다. 이선생은 연금술사들에게 선전포고를 하여 전쟁에 돌입했다.


;하구로 일족
;하구로 일족
:하구로는 검은 이[齒]라는 뜻이다. 에도시대에는 금속과 여러 가지 혼합물을 이용하여 화장품을 만들어 이와 눈썹을 검게 칠하는 화장법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납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그 풍습은 사라지게 되었다. 검은 이빨의 추한 얼굴을 지닌 여성 모습의 귀신을 ‘하구로 벳따리’라고 하였으며, 검은 이에는 귀신을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하구로 일족은 선택된 여성에게 임신 중 불소가 다량 함유된 물을 지속적으로 마시게 해 강제로 이를 검게 만든 후, 일족의 보물인 귀신들린 요도를 지키게 한다.
:하구로는 검은 이[齒]라는 뜻이다. 에도시대에는 금속과 여러가지 혼합물을 이용하여 화장품을 만들어 이와 눈썹을 검게 칠하는 화장법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납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그 풍습은 사라지게 되었다. 검은 이빨의 추한 얼굴을 지닌 여성 모습의 귀신을 ‘하구로 벳따리’라고 하였으며, 검은 이에는 귀신을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하구로 일족은 선택된 여성에게 임신 중 불소가 다량 함유된 물을 지속적으로 마시게 해 강제로 이를 검게 만든 후, 일족의 보물인 귀신들린 요도를 지키게 한다.
:연단술사 조직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이선생을 돕고 있다. 그런데 3기 2부 14화에서 이선생의 신도들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하구로 일족이 쓰는 가면과 비슷한 것이 등장한다. 확실치는 않으나 이선생 신도들이 하구로 일족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
:연단술사 조직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이선생을 돕고 있다. 그런데 3기 2부 14화에서 이선생의 신도들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하구로 일족이 쓰는 가면과 비슷한 것이 등장한다. 확실치는 않으나 이선생 신도들이 하구로 일족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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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가텐이 의식을 잃은 뒤, 그녀의 힘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아딤과 쉬타카두르는 그 힘을 돌에 봉인하였고, 이 돌은 '''로가텐의 돌'''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런데 비밀 조직들은 아딤과 쉬타카두르가 로가텐의 힘을 독점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였다.{{ㅊ|이래서 똑똑한 아이는 싫다니까?}} 이에 아딤과 쉬타카두르는 비밀 조직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우승자는 로가텐의 돌에 한 가지 소원을 빌 수 있게 하였다. 단, 대회의 참가자들은 아딤과 쉬타카두르가 정한 규칙을 준수해야하며, 아딤과 쉬타카두르는 대회의 관리자로서 권한을 행사할 수는 있으나 대회 참가는 불가능하다. 위에서 서술한 규칙들도 아딤과 쉬타카두르가 정해 놓은 것이다.
로가텐이 의식을 잃은 뒤, 그녀의 힘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아딤과 쉬타카두르는 그 힘을 돌에 봉인하였고, 이 돌은 '''로가텐의 돌'''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런데 비밀 조직들은 아딤과 쉬타카두르가 로가텐의 힘을 독점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였다.{{ㅊ|이래서 똑똑한 아이는 싫다니까?}} 이에 아딤과 쉬타카두르는 비밀 조직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우승자는 로가텐의 돌에 한 가지 소원을 빌 수 있게 하였다. 단, 대회의 참가자들은 아딤과 쉬타카두르가 정한 규칙을 준수해야하며, 아딤과 쉬타카두르는 대회의 관리자로서 권한을 행사할 수는 있으나 대회 참가는 불가능하다. 위에서 서술한 규칙들도 아딤과 쉬타카두르가 정해 놓은 것이다.
{{숨기기|{{스포일러}}|사실은 꿈이 지배하는 다른 차원의 공간으로, 로가텐이 의식을 잃은 뒤 그녀의 힘이 폭주하면서 만들어진 세계이다. 비밀 조직이 보호하고 있는 보물의 힘도 이 곳에서 나오는 것. 원래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존재해서도 안 되는 것이었다. 게다가 로가텐의 힘이 지닌 특이함 때문에 이 공간 혹은 현상에 대해 이름을 붙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기도 했다.<ref>사람들은 이름을 통해 대상이 어떠한 것인지 상상하기도 한다. 이런 상상이 모이게 되면 로가텐의 힘과 공명해서 위험한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ref> 그래서 단순히 '''대회'''라는 호칭을 붙여, 그것의 능력과 용도를 의도적으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br /><br />작중에서는 쉬타카두르가 대회의 이름을 '''경계(림보 Limbus)'''로 바꾸었으며, 그로 인해 대회가 변질되었다.<ref>원래 쉬타카두르는 자신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이공간 Limbus를 만들어 그곳에 자신의 힘을 가두어 놓았다. 그런데 대회에도 Limbus라는 명칭을 붙여서, 원래의 Limbus가 대회와 동기화되었다.</ref> 대회의 7개 지점에는 마물들이 있으며, 이들을 물리치면 해당 지점의 보물을 얻을 수 있다. 이 보물들에는 쉬타카두르의 힘 일부가 깃들어 있다. 모든 지점이 열리면 중앙의 통로가 해금되며, 이 통로를 통해 쉬타카두르가 있는 곳{{ㅊ|끝판대장}} '''데스티니 챔버'''로 갈 수 있다. 7개의 지점에서 입수할 수 있는 힘들은 [[7대 죄악]]을 상징하며, 이것들을 얻게 되면 그에 해당하는 죄악의 능력을 쓸 수 있다. 그러나 오직 '''이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죄를 지은 자'''만이 이 힘을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이들은 힘을 손에 넣어도 결코 자신의 것으로 할 수 없다고 한다. 카를로스 말로는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자는 단 세 명뿐인데, 바로 [[카를로스 (트레져 헌터)|자기자신]]과 [[이선생]] 그리고 [[파즈]]라고 한다. {{스포일러 끝}}}}
{{숨기기|{{스포일러}}|사실은 꿈이 지배하는 다른 차원의 공간으로, 로가텐이 의식을 잃은 뒤 그녀의 힘이 폭주하면서 만들어진 세계이다. 비밀 조직이 보호하고 있는 보물의 힘도 이 곳에서 나오는 것. 원래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존재해서도 안되는 것이었다. 게다가 로가텐의 힘이 지닌 특이함 때문에 이 공간 혹은 현상에 대해 이름을 붙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기도 했다.<ref>사람들은 이름을 통해 대상이 어떠한 것인지 상상하기도 한다. 이런 상상이 모이게 되면 로가텐의 힘과 공명해서 위험한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ref> 그래서 단순히 '''대회'''라는 호칭을 붙여, 그것의 능력과 용도를 의도적으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br><br>작중에서는 쉬타카두르가 대회의 이름을 '''경계(림보 Limbus)'''로 바꾸었으며, 그로 인해 대회가 변질되었다.<ref>원래 쉬타카두르는 자신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이공간 Limbus를 만들어 그곳에 자신의 힘을 가두어 놓았다. 그런데 대회에도 Limbus라는 명칭을 붙여서, 원래의 Limbus가 대회와 동기화되었다.</ref> 대회의 7개 지점에는 마물들이 있으며, 이들을 물리치면 해당 지점의 보물을 얻을 수 있다. 이 보물들에는 쉬타카두르의 힘 일부가 깃들어 있다. 모든 지점이 열리면 중앙의 통로가 해금되며, 이 통로를 통해 쉬타카두르가 있는 곳{{ㅊ|끝판대장}} '''데스티니 챔버'''로 갈 수 있다. 7개의 지점에서 입수할 수 있는 힘들은 [[7대 죄악]]을 상징하며, 이것들을 얻게 되면 그에 해당하는 죄악의 능력을 쓸 수 있다. 그러나 오직 '''이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죄를 지은 자'''만이 이 힘을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이들은 힘을 손에 넣어도 결코 자신의 것으로 할 수 없다고 한다. 카를로스 말로는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자는 단 세 명뿐인데, 바로 [[카를로스 (트레져 헌터)|자기자신]]과 [[이선생]] 그리고 [[파즈]]라고 한다. {{스포일러 끝}}}}


* 인디스트럭터블 크리쳐(파괴불가 크리쳐)
* 인디스트럭터블 크리쳐(파괴불가 크리쳐)
던전 진입 이후 일정 시간이 흐르면 출발지점에서 나타나 뒤처진 참가자들을 추적한다. 잠시 공격 능력을 상실할 수는 있지만, 완전한 파괴는 불가능하다.
던전 진입 이후 일정 시간이 흐르면 출발지점에서 나타나 뒤처진 참가자들을 추적한다. 잠시 공격 능력을 상실할 수는 있지만, 완전한 파괴는 불가능하다.
* 데스티니 챔버
* 데스티니 챔버
대회의 결승점에 존재하는 방. 이 방 안에 로가텐의 돌이 있다. 참가자들 중 '''한 팀'''만이 들어갈 수 있다. 즉 일단 누군가가 데스티니 챔버에 들어가기만 하면, 그 뒤에는 들어간 자와 같은 팀의 멤버만이 이 곳에 들어갈 수 있으며 타팀은 입장할 수 없게 된다. 단, 이 출입 제한은 들어간 자들 중 하나가 로가텐의 돌에 소원을 빌면 풀리게 된다. 또한 관리자(아딤, 쉬타카두르)는 대회 출전자가 아니므로, 제한 없이 이 곳을 드나들 수 있다.
대회의 결승점에 존재하는 방. 이 방 안에 로가텐의 돌이 있다. 참가자들 중 '''한 팀'''만이 들어갈 수 있다. 즉 일단 누군가가 데스티니 챔버에 들어가기만 하면, 그 뒤에는 들어간 자와 같은 팀의 멤버만이 이 곳에 들어갈 수 있으며 타팀은 입장할 수 없게 된다. 단, 이 출입 제한은 들어간 자들 중 하나가 로가텐의 돌에 소원을 빌면 풀리게 된다. 또한 관리자(아딤, 쉬타카두르)는 대회 출전자가 아니므로, 제한 없이 이 곳을 드나들 수 있다.
* 소원을 이뤄 주는 돌(로가텐의 돌)
* 소원을 이뤄 주는 돌(로가텐의 돌)
데스티니 챔버에 존재하는 돌. 이름 그대로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이 있다. 그런데 아쉬타 말로는 제약이 있어서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 제약이 무엇인지는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데스티니 챔버에 존재하는 돌. 이름 그대로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이 있다. 그런데 아쉬타 말로는 제약이 있어서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 제약이 무엇인지는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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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물건을 '''매개체'''로 사용하면, 능력을 구사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준이 높아지면 아예 매개체 없이 곧바로 능력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ref>김진호는 책을 매개체로 능력을 사용하며, 로췌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매개체로 하여 능력을 사용한다. 라크리모사는 훨씬 더 능력 사용이 능숙해서, 아예 땅바닥을 매개체로 능력을 사용해보였다. 사실상 매개체 없이도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인 듯하다.</ref>
특정한 물건을 '''매개체'''로 사용하면, 능력을 구사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준이 높아지면 아예 매개체 없이 곧바로 능력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ref>김진호는 책을 매개체로 능력을 사용하며, 로췌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매개체로 하여 능력을 사용한다. 라크리모사는 훨씬 더 능력 사용이 능숙해서, 아예 땅바닥을 매개체로 능력을 사용해보였다. 사실상 매개체 없이도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인 듯하다.</ref>


설명에서 한 명분이라는 애매한 단어로 전투력을 설명하는 이유는, 대회에서는 힘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전투력은 대회 참가자 중 (전투능력 보유자들 가운데)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한다. 전투능력 미보유자였다가 새로 전투능력을 갖게 된 인물이 기존의 최약체보다 더 약하다면, 새로운 최약체를 기준으로 전투능력이 조정된다. 즉 실시간으로 최하위를 계속 판별하여 전투능력을 조정한다.<ref>1기에서 발루치 일행이 카타콤에 침입했을 때, 크롤카는 시빌과 싸웠다. 카타콤은 대회와 동일한 규칙으로 힘을 제한하는 곳이다. 당시 이곳에 있던 인물들은 아쉬타, 시빌, 크롤카, 발루치였는데, 크롤카는 거의 쉬타카두르와 동급이고 아쉬타와 시빌은 호문쿨루스이다. 따라서 평범한 인간인 발루치가 전투력이 가장 낮다. 하지만 발루치는 레저렉셔니스트로 전투능력 미보유자이며, 트랩퍼인 아쉬타 역시 마찬가지이다. 전투능력 보유자는 크롤카(아미)와 시빌(디거)였는데 둘 중 시빌이 더 약했으므로, 카타콤에서 싸울 당시 전투능력의 기준은 시빌이 되었다. 이후 난입한 허천도가 램프라이터 능력을 각성했는데, 램프라이터는 전투능력 보유자이며 허천도는 평범한 인간이라 시빌보다 더 약했다. 그래서 전투능력의 기준도 시빌에서 허천도로 바뀌었다.</ref> 전투능력 미보유자는 몸을 이용한 물리 공격이나 밀기, 당기기, 던지기 등으로 싸울 수 있지만, 전투능력 보유자에 비할 정도는 안 되는 듯하다.<ref>전투능력 보유자>>(넘사벽)>>전투능력 미보유자. 전투능력 미보유자들의 경우, 원래 본인들의 체력과는 관계없이 서로의 신체능력은 거의 대등하게 설정되는 것으로 보인다.{{ㅊ|도찐개찐}}</ref><ref>1기 14화에서 허천도가 크롤카의 머리를 의자로 가격하고{{ㅊ|영혼의 체어샷}} 명치를 발로 걷어차는 등 치명타를 날렸음에도, 크롤카는 조금 주춤했을 뿐 전혀 아파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서로 힘싸움을 벌이자 허천도는 그대로 바닥에 깔려 옴짝달싹도 못했을 정도. 비록 허천도가 능력을 각성하지 못해 전투능력이 없는 일반인이긴 하지만 키 190cm 전후의 거구임에도 일방적으로 당한 것이다. 그런데 능력을 각성한 후에는 조금 밀리긴 했어도 크롤카를 붙들고 늘어지며 강하게 저항했다.{{ㅊ|그리고 신나게 얻어터졌다}} 1기 15화에서는 아쉬타가 나무조각을 발루치에게 휘두르는데, 발루치가 이를 조금도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잡아챈다. 둘다 전투능력이 없는 상태였긴 하지만, 인간을 상회하는 괴력을 지닌 호문쿨루스인 아쉬타가 일반인에 불과한 발루치를 완력으로 제압하지 못한 것이다.</ref>
설명에서 한 명분이라는 애매한 단어로 전투력을 설명하는 이유는, 대회에서는 힘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전투력은 대회 참가자 중 (전투능력 보유자들 가운데)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한다. 전투능력 미보유자였다가 새로 전투능력을 갖게 된 인물이 기존의 최약체보다 더 약하다면, 새로운 최약체를 기준으로 전투능력이 조정된다. 즉 실시간으로 최하위를 계속 판별하여 전투능력을 조정한다.<ref>1기에서 발루치 일행이 카타콤에 침입했을 때, 크롤카는 시빌과 싸웠다. 카타콤은 대회와 동일한 규칙으로 힘을 제한하는 곳이다. 당시 이곳에 있던 인물들은 아쉬타, 시빌, 크롤카, 발루치였는데, 크롤카는 거의 쉬타카두르와 동급이고 아쉬타와 시빌은 호문쿨루스이다. 따라서 평범한 인간인 발루치가 전투력이 가장 낮다. 하지만 발루치는 레저렉셔니스트로 전투능력 미보유자이며, 트랩퍼인 아쉬타 역시 마찬가지이다. 전투능력 보유자는 크롤카(아미)와 시빌(디거)였는데 둘 중 시빌이 더 약했으므로, 카타콤에서 싸울 당시 전투능력의 기준은 시빌이 되었다. 이후 난입한 허천도가 램프라이터 능력을 각성했는데, 램프라이터는 전투능력 보유자이며 허천도는 평범한 인간이라 시빌보다 더 약했다. 그래서 전투능력의 기준도 시빌에서 허천도로 바뀌었다.</ref> 전투능력 미보유자는 몸을 이용한 물리 공격이나 밀기, 당기기, 던지기 등으로 싸울 수 있지만, 전투능력 보유자에 비할 정도는 안되는 듯하다.<ref>전투능력 보유자>>(넘사벽)>>전투능력 미보유자. 전투능력 미보유자들의 경우, 원래 본인들의 체력과는 관계없이 서로의 신체능력은 거의 대등하게 설정되는 것으로 보인다.{{ㅊ|도찐개찐}}</ref><ref>1기 14화에서 허천도가 크롤카의 머리를 의자로 가격하고{{ㅊ|영혼의 체어샷}} 명치를 발로 걷어차는 등 치명타를 날렸음에도, 크롤카는 조금 주춤했을 뿐 전혀 아파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서로 힘싸움을 벌이자 허천도는 그대로 바닥에 깔려 옴짝달싹도 못했을 정도. 비록 허천도가 능력을 각성하지 못해 전투능력이 없는 일반인이긴 하지만 키 190cm 전후의 거구임에도 일방적으로 당한 것이다. 그런데 능력을 각성한 후에는 조금 밀리긴 했어도 크롤카를 붙들고 늘어지며 강하게 저항했다.{{ㅊ|그리고 신나게 얻어터졌다}} 1기 15화에서는 아쉬타가 나무조각을 발루치에게 휘두르는데, 발루치가 이를 조금도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잡아챈다. 둘다 전투능력이 없는 상태였긴 하지만, 인간을 상회하는 괴력을 지닌 호문쿨루스인 아쉬타가 일반인에 불과한 발루치를 완력으로 제압하지 못한 것이다.</ref>


그런데 대회 상에서는 LC소지자에 한해서 이런 규칙들이 적용된다. 즉 LC 없이 대회에 참전하면, 제약 없이 자신의 원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호문쿨루스에게는 규칙이 어떻게 적용되는지가 모호해진다. 호문쿨루스들은 기본적으로 몸에 LC를 심거나 해서 태어나기 때문. 그래서 이들이 맨몸으로 대회에 참전하면, LC소지자로 판정되서 제약을 받게 될지, 아니면 (별도로 LC를 들고 참전한 게 아니므로)그냥 자신의 원래 실력을 마음껏 쓸 수 있는 건지 의문이 생기게 된다. 1기에서 대회에 참전한 시빌이 LC목걸이를 차고 있는 것을 보면, 호문쿨루스도 따로 LC를 가지고 있어야 규칙이 적용되는 모양이지만, 아직 명확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대회 상에서는 LC소지자에 한해서 이런 규칙들이 적용된다. 즉 LC 없이 대회에 참전하면, 제약 없이 자신의 원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호문쿨루스에게는 규칙이 어떻게 적용되는지가 모호해진다. 호문쿨루스들은 기본적으로 몸에 LC를 심거나 해서 태어나기 때문. 그래서 이들이 맨몸으로 대회에 참전하면, LC소지자로 판정되서 제약을 받게 될지, 아니면 (별도로 LC를 들고 참전한 게 아니므로)그냥 자신의 원래 실력을 마음껏 쓸 수 있는 건지 의문이 생기게 된다. 1기에서 대회에 참전한 시빌이 LC목걸이를 차고 있는 것을 보면, 호문쿨루스도 따로 LC를 가지고 있어야 규칙이 적용되는 모양이지만, 아직 명확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
* 카토그래퍼(지도제작자)
* 카토그래퍼(지도제작자)
지도를 만들어 주위의 지형지물과 부비트랩들을 표시할 수 있다. 즉 미니맵을 만드는 능력.<ref>김진호는 자신의 능력이 카토그래퍼임을 알게 되자, '''전방에 과속방지턱 있다고 말하는 능력'''이냐며 탄식했다.(...)</ref> 그리고 미궁의 기계 장치들이 작동하는 방식을 알아낼 수 있다. 장치들을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ref>3기 3부 8화에서 라크리모사는 카타콤 내의 감시카메라들을 카토그래퍼 능력으로 정지시켰다.</ref>좌표를 기억하는 방식이라서, 한 번 기억해놓은 곳은 지형이 바뀌면 그 내용까지 반영된다.<ref>2기에서 라크리모사는 카타콤을 침입할 때, 능력으로 카타콤의 지도를 땅바닥에 만들어 두었다. 로췌는 그 지도를 보며 원격으로 라크리모사에게 방향을 지시해 주었다. 그런데 라크리모사는 도중에 {{ㅊ|마이클}}미카엘과 마주쳐 싸움을 벌였는데, 격전으로 인해 주변이 여기저기 박살이 났다. 그때 로췌가 보고 있던 땅바닥의 지도도 여기저기 부서지며 지형이 변화했다.</ref> 그리고 기억해놓은 지역에 누가 존재한다면, 이 또한 지도에 (어떠한 능력을 지닌 자가 있다는 식의 형태로) 표시된다.(단 본인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만 감지할 수 있다.) 지도로 사용하는 매개체를 팀원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으며, 이 매개체를 가진 이들은 카토그래퍼 능력이 없어도 (매개체를 통해)자신의 위치와 주변의 지형지물을 확인할 수 있다.<ref>대회에서 파즈는 루시우스의 지도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루시우스 일행이 있는 곳으로 {{ㅊ|날아올 수}}찾아올 수 있었다.(3기 2부 21화, 22화 참조)</ref> 카토그래퍼는 매개체에 메모를 남기는 것도 가능하며, 이를 이용해서 자신의 매개체를 지닌 팀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ref>대회에서 리췐은 라크리모사의 지도 조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다.(3기 2부 25화 참조) 2기 2부 2화에서는 라크리모사가 카토그래퍼 능력으로 종이 조각에 메시지를 적어보였는데, 그걸 보고 발루치가 능력이 좀 더 익숙해진 모양이라고 말하기도 한다.</ref> 다만 (카토그래퍼 능력이 없는)팀원이 카토그래퍼에게 역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투능력 없음.
지도를 만들어 주위의 지형지물과 부비트랩들을 표시할 수 있다. 즉 미니맵을 만드는 능력.<ref>김진호는 자신의 능력이 카토그래퍼임을 알게 되자, '''전방에 과속방지턱 있다고 말하는 능력'''이냐며 탄식했다.(...)</ref> 그리고 미궁의 기계 장치들이 작동하는 방식을 알아낼 수 있다. 장치들을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ref>3기 3부 8화에서 라크리모사는 카타콤 내의 감시카메라들을 카토그래퍼 능력으로 정지시켰다.</ref>좌표를 기억하는 방식이라서, 한 번 기억해놓은 곳은 지형이 바뀌면 그 내용까지 반영된다.<ref>2기에서 라크리모사는 카타콤을 침입할 때, 능력으로 카타콤의 지도를 땅바닥에 만들어 두었다. 로췌는 그 지도를 보며 원격으로 라크리모사에게 방향을 지시해 주었다. 그런데 라크리모사는 도중에 {{ㅊ|마이클}}미카엘과 마주쳐 싸움을 벌였는데, 격전으로 인해 주변이 여기저기 박살이 났다. 그때 로췌가 보고 있던 땅바닥의 지도도 여기저기 부서지며 지형이 변화했다.</ref> 그리고 기억해놓은 지역에 누가 존재한다면, 이 또한 지도에 (어떠한 능력을 지닌 자가 있다는 식의 형태로) 표시된다.(단 본인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만 감지할 수 있다.) 지도로 사용하는 매개체를 팀원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으며, 이 매개체를 가진 이들은 카토그래퍼 능력이 없어도 (매개체를 통해)자신의 위치와 주변의 지형지물을 확인할 수 있다.<ref>대회에서 파즈는 루시우스의 지도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루시우스 일행이 있는 곳으로 {{ㅊ|날아올 수}}찾아올 수 있었다.(3기 2부 21화, 22화 참조)</ref> 카토그래퍼는 매개체에 메모를 남기는 것도 가능하며, 이를 이용해서 자신의 매개체를 지닌 팀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ref>대회에서 리췐은 라크리모사의 지도 조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다.(3기 2부 25화 참조) 2기 2부 2화에서는 라크리모사가 카토그래퍼 능력으로 종이 조각에 메시지를 적어보였는데, 그걸 보고 발루치가 능력이 좀 더 익숙해진 모양이라고 말하기도 한다.</ref> 다만 (카토그래퍼 능력이 없는)팀원이 카토그래퍼에게 역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투능력 없음.
* 트랩퍼(함정꾼)
* 트랩퍼(함정꾼)
특정 위치에 함정을 설치하거나, 자신이 만든 크리쳐(Creature)를 소환할 수 있다. 전투 능력 없음. 소환수는 한정된 공간 내에서만 움직일 수 있으며, 그 크기에 따라 불러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 트랩퍼의 소환수는 세 명분의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다.(1기 16화)<ref>불러오는 데 걸리는 시간과 불러올 소환수의 전투능력은 비례한다는 의미로 추정된다.(짧은 시간만 들여서 1명 분 전투능력의 소환수를 소환해내거나, 오래 걸리더라도 3명 분 전투능력의 소환수를 소환해내거나, 혹은 그 중간 등등...)('크기에 따라 불러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라는 설명에서 유추한 것이며, 실제로 설정이 저렇다는 말은 작중에 나온 적이 없다. 고로 틀린 설명일 수 있습니다.)</ref> 트랩퍼의 함정과 크리쳐는 디거의 특수 능력으로 파괴되며, 함정의 경우 디거가 아니라도 해제가 가능하다.
특정 위치에 함정을 설치하거나, 자신이 만든 크리쳐(Creature)를 소환할 수 있다. 전투 능력 없음. 소환수는 한정된 공간 내에서만 움직일 수 있으며, 그 크기에 따라 불러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 트랩퍼의 소환수는 세 명분의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다.(1기 16화)<ref>불러오는 데 걸리는 시간과 불러올 소환수의 전투능력은 비례한다는 의미로 추정된다.(짧은 시간만 들여서 1명 분 전투능력의 소환수를 소환해내거나, 오래 걸리더라도 3명 분 전투능력의 소환수를 소환해내거나, 혹은 그 중간 등등...)('크기에 따라 불러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라는 설명에서 유추한 것이며, 실제로 설정이 저렇다는 말은 작중에 나온 적이 없다. 고로 틀린 설명일 수 있습니다.)</ref> 트랩퍼의 함정과 크리쳐는 디거의 특수 능력으로 파괴되며, 함정의 경우 디거가 아니라도 해제가 가능하다.
* 포인트 무버(위치이동술사)
* 포인트 무버(위치이동술사)
자신이 가진 물건과 바꾸어 미리 지정해둔 위치로 대상(자신 또는 자신이 붙잡고 있는 존재)을 이동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좌표를 정확히 알면 먼 거리도 이동할 수 있다. 전투능력은 없다.
자신이 가진 물건과 바꾸어 미리 지정해둔 위치로 대상(자신 또는 자신이 붙잡고 있는 존재)을 이동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좌표를 정확히 알면 먼 거리도 이동할 수 있다. 전투능력은 없다.


여기까지보면 그냥 포탈 여는 셔틀로만 보이지만,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전투도 가능한 능력이다. 화산이나 심해 같은 곳과 링크해놓은 도구를 부착하면, (마그마로 인해)살이 타들어가거나 (수압 때문에)몸이 찌부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ref>왕제천이 이런 식으로 능력을 사용한다. 3기 3부 2화에서는 검은 뱀의 일원이 던진 부적을 맞은 이들이 찌부러지는데, 정황상 이것도 포인트무버 능력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ref> 특정 지점(생물 포함<ref>2기에 카타콤에 진입할 때 발루치는 크로미에게서 라크리모사와 링크된 카트릿지를 받았다. 이 카트릿지에는 라크리모사를 발루치가 있는 곳으로 소환하는 기능이 있었다. 3기 2부 15화에서는 종정 스님이 이선생을 향해 카트릿지를 날리자, 39가 소환되었다. 이 카트릿지는 39와 링크되어 있었던 모양이다.</ref>)의 좌표와 링크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 도구를 가지고 있으면 포인트 무버가 옆에 없어도 해당 능력을 쓸 수 있다.
여기까지보면 그냥 포탈 여는 셔틀로만 보이지만,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전투도 가능한 능력이다. 화산이나 심해 같은 곳과 링크해놓은 도구를 부착하면, (마그마로 인해)살이 타들어가거나 (수압 때문에)몸이 찌부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ref>왕제천이 이런 식으로 능력을 사용한다. 3기 3부 2화에서는 검은 뱀의 일원이 던진 부적을 맞은 이들이 찌부러지는데, 정황상 이것도 포인트무버 능력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ref> 특정 지점(생물 포함<ref>2기에 카타콤에 진입할 때 발루치는 크로미에게서 라크리모사와 링크된 카트릿지를 받았다. 이 카트릿지에는 라크리모사를 발루치가 있는 곳으로 소환하는 기능이 있었다. 3기 2부 15화에서는 종정 스님이 이선생을 향해 카트릿지를 날리자, 39가 소환되었다. 이 카트릿지는 39와 링크되어 있었던 모양이다.</ref>)의 좌표와 링크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 도구를 가지고 있으면 포인트 무버가 옆에 없어도 해당 능력을 쓸 수 있다.
* 램프라이터(점등원)
* 램프라이터(점등원)
투명 능력(예: 스토커)과 환영 능력(예: 할루시네이터)을 무효화시킬 수 있다. 조명탄을 쓸 수 있으며, 진입한 장소의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다. 던젼의 숨겨진 물건이나 보이지 않는 물체를 찾아낼 수 있다. 한 명분의 전투능력을 지니고 있다.
투명 능력(예: 스토커)과 환영 능력(예: 할루시네이터)을 무효화시킬 수 있다. 조명탄을 쓸 수 있으며, 진입한 장소의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다. 던젼의 숨겨진 물건이나 보이지 않는 물체를 찾아낼 수 있다. 한 명분의 전투능력을 지니고 있다.
* 디거(채굴가)
* 디거(채굴가)
트랩퍼가 설치해 놓은 함정이나 소환수를 파괴하는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한 명분의 전투능력을 지니고 있다.
트랩퍼가 설치해 놓은 함정이나 소환수를 파괴하는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한 명분의 전투능력을 지니고 있다.
* 레저랙셔니스트(부활시키는 자)
* 레저랙셔니스트(부활시키는 자)
다른 팀원의 전투능력 한 명분을 빌려, 상대 팀원 한 명을 포획하여 능력을 강제로 쓰게 할 수 있다. 적아 구분 없이 자신의 LC에너지를 사용하여 치료해줄 수 있다. 자신이 대신 탈락하는 조건으로, LC가 파괴되어 탈락한 동료를 대회에 재참가시킬 수 있다. 전투능력은 없다.
다른 팀원의 전투능력 한 명분을 빌려, 상대 팀원 한 명을 포획하여 능력을 강제로 쓰게 할 수 있다. 적아 구분 없이 자신의 LC에너지를 사용하여 치료해줄 수 있다. 자신이 대신 탈락하는 조건으로, LC가 파괴되어 탈락한 동료를 대회에 재참가시킬 수 있다. 전투능력은 없다.
* 아미(군인)
* 아미(군인)
두 명분의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외 특수한 능력은 없다.{{ㅊ|힘캐}}
두 명분의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외 특수한 능력은 없다.{{ㅊ|힘캐}}
397번째 줄: 561번째 줄:
* 비스트 테이머(야수 조련사)
* 비스트 테이머(야수 조련사)
던젼 내의 야수를 포획, 조종하여 상대방을 공격케 하는 특수능력을 지니고 있다. 포획한 야수를 치료할 수 있는 능력 또한 보유하고 있으며, 야수가 격퇴당하면 다른 야수를 새롭게 포획할 수 있다. 전투능력은 없다.
던젼 내의 야수를 포획, 조종하여 상대방을 공격케 하는 특수능력을 지니고 있다. 포획한 야수를 치료할 수 있는 능력 또한 보유하고 있으며, 야수가 격퇴당하면 다른 야수를 새롭게 포획할 수 있다. 전투능력은 없다.
* 할루시네이터(환영술사)
* 할루시네이터(환영술사)
환청이나 환영, 가짜 지형, 함정을 만드는 특수 능력을 지니고 있다. 전투능력은 없다.
환청이나 환영, 가짜 지형, 함정을 만드는 특수 능력을 지니고 있다. 전투능력은 없다.
* 스토커(추적자)
* 스토커(추적자)
은신술을 쓸 수 있으며, 지정한 능력을 보유한 자들을 추적할 수 있다. 전투력이 없는 동료에 한해서 무기를 제작해줘 공격 능력을 쓸 수 있게 해준다. 한 명분의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다.
은신술을 쓸 수 있으며, 지정한 능력을 보유한 자들을 추적할 수 있다. 전투력이 없는 동료에 한해서 무기를 제작해줘 공격 능력을 쓸 수 있게 해준다. 한 명분의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다.
* 디펜더(수호자)
* 디펜더(수호자)
이동할 수 없는 대신 모든 공격에 무적 상태가 되는 특수능력을 지니고 있다. 상대의 공격을 반사시키거나 혹은 다른 이를 향한 공격을 대신 맞는 것도 가능하다.{{ㅊ|프렌드 실드 전용}} 전투능력은 없다. 다만 모든 공격에 무적 상태가 된다는 점을 이용하여, 근접전에서도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한 듯하다.<ref>영국의 트레져 키퍼 칼은 디펜더 능력자인데, 적들을 박치기{{ㅊ|슈퍼어!!! 헤드 벗!}}로 제압하기도 했다.</ref>
이동할 수 없는 대신 모든 공격에 무적 상태가 되는 특수능력을 지니고 있다. 상대의 공격을 반사시키거나 혹은 다른 이를 향한 공격을 대신 맞는 것도 가능하다.{{ㅊ|프렌드 실드 전용}} 전투능력은 없다. 다만 모든 공격에 무적 상태가 된다는 점을 이용하여, 근접전에서도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한 듯하다.<ref>영국의 트레져 키퍼 칼은 디펜더 능력자인데, 적들을 박치기{{ㅊ|슈퍼어!!! 헤드 벗!}}로 제압하기도 했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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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ia.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손발에 물갈퀴가 돋아 있으며, 허리 아래가 큰 뱀인 미녀 혹은 온몸이 뱀의 비늘로 뒤덮여 있는 귀부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Lamia.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손발에 물갈퀴가 돋아 있으며, 허리 아래가 큰 뱀인 미녀 혹은 온몸이 뱀의 비늘로 뒤덮여 있는 귀부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원래는 리비아의 여왕이었다. 또한 고귀한 집안 출신으로, 그녀의 아버지는 이집트 왕이고, 형제는 리비아와 이집트의 왕이었다.{{ㅊ|금수저 돋네}} 탁월한 미모로 소문이 자자했으며 주신 제우스의 애인이 되었는데, 이것이 원인이 되어 (제우스의 아내인)헤라의 질투를 받게 되었다. 헤라는 라미아가 낳은 아이를 모두 죽인 후, 이후에 태어날 자식들도 모두 죽일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라미아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미쳐 버렸고, 그 후 (앞서 언급한 외양의)괴물로 변하여 다른 이의 아이들을 훔쳐다가 잡아먹거나 물에 빠뜨려 죽였다.
:원래는 리비아의 여왕이었다. 또한 고귀한 집안 출신으로, 그녀의 아버지는 이집트 왕이고, 형제는 리비아와 이집트의 왕이었다.{{ㅊ|금수저 돋네}} 탁월한 미모로 소문이 자자했으며 주신 제우스의 애인이 되었는데, 이것이 원인이 되어 (제우스의 아내인)헤라의 질투를 받게 되었다. 헤라는 라미아가 낳은 아이를 모두 죽인 후, 이후에 태어날 자식들도 모두 죽일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라미아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미쳐 버렸고, 그 후 (앞서 언급한 외양의)괴물로 변하여 다른 이의 아이들을 훔쳐다가 잡아먹거나 물에 빠뜨려 죽였다.
:헤라의 질투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녀는 잠의 신인 히프노스에게 명하여, 라미아에게 잠을 주지 않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라미아는 잠들지 못한 채, 밤낮으로 어린 아이를 찾아 헤매게 되었다. 이를 불쌍히 여긴 제우스는 (잠을 잘 수 없는 대신 아무것도 보지 않고 지낼 수 있는 시간이라도 만들어 주고자) 라미아가 양쪽 눈을 빼낼 수 있게 해주었다. 눈을 빼놓고 있는 동안의 라미아는 온화한 얼굴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그 미소는 마치 자식 곁에서 잠을 자는 어머니와 같아서 잃어버린 자식들을 생각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손에 쥐고 있는 눈이 어린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 끔찍한 괴물의 표정으로 되돌아왔다고 한다.
:헤라의 질투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녀는 잠의 신인 히프노스에게 명하여, 라미아에게 잠을 주지 않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라미아는 잠들지 못한 채, 밤낮으로 어린 아이를 찾아 헤매게 되었다. 이를 불쌍히 여긴 제우스는 (잠을 잘 수 없는 대신 아무 것도 보지 않고 지낼 수 있는 시간이라도 만들어 주고자) 라미아가 양쪽 눈을 빼낼 수 있게 해주었다. 눈을 빼놓고 있는 동안의 라미아는 온화한 얼굴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그 미소는 마치 자식 곁에서 잠을 자는 어머니와 같아서 잃어버린 자식들을 생각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손에 쥐고 있는 눈이 어린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 끔찍한 괴물의 표정으로 되돌아왔다고 한다.
:3세기에 기록된 <아폴로니우스전(傳)>(Vita ApolloniiTyanonsis)<ref>고대 그리스의 웅변가이자 미학평론가였던 필로스트라토스(Philostratos)(170?~245)가 저술한 전기 및 서간집.</ref>에는 아폴로니우스<ref>Apollonius of Tyana, BC15~AD100. [[예수]]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활약한 그리스의 철학자.(수학자 아폴로니우스와는 다른 인물이다.) 카파도키아 타냐(티아나) 출신의 로마인으로, 신피타고라스 학파의 철학자였다. 당대 지식인들에게 학문을 배우고, 그리스, 아프리카 등지를 다니며 지식을 얻었다. 심지어 고대 인도에까지 가서 비전을 배웠다고 한다. 어느 날 아폴론 신전에서 아폴론 신으로부터 신의 지식을 얻게 되었고, 이때부터 아폴로니우스(아폴론 신에게서 왔다는 의미)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그의 말을 듣기 위해 평민, 귀족들은 물론이고 왕족, 심지어 로마 황제까지 찾아왔다고 한다. 사후에도 인기는 여전했는지, 카라칼라 황제(186~217)는 아폴로니우스를 모시는 신전까지 지었다고 한다. 19세기 이후 유럽에서 재조명되어, 고대 철학자(특히 피타고라스 학파)이자 현대 마법(술법)의 스승으로 인식되었다. 처녀 수태로 태어났으며, 태어나던 날 번개가 떨어지다가 공중으로 다시 휘어져 올라갔다는 이야기. 자신을 죽이려던 폭군 네로 황제에게서 벗어난 이야기. 제자를 괴물 ‘라미아’로부터 지켜낸 이야기. 에페소스 마을에 만연해 있던 페스트를 몰아낸 이야기, 죽은 여자(집정관의 딸)를 부활시킨 이야기 등 여러 가지 기이한 전승들이 존재한다.</ref><ref>네로 황제는 아폴로니우스의 명성을 듣자, 능력을 시험하려고 친위병을 숨겨 두고 그를 궁내로 불렀다. 평소 아폴로니우스를 존경하던 친위병이 이 사실을 그에게 알려 주었고, 이에 그를 따르는 사람들과 제자들은 해외로 도피하자고 했다. 그러나 아폴로니우스는 “나는 아무 피해도 입지 않을 것이네.”라며, 모인 사람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제자들에게 먼저 안전한 곳으로 가 있으라고 말했다. 그리고 얼마 후, 네로 황제와 측근 앞에 갑자기 아폴로니우스가 홀연히 나타났다고 한다. 네로 황제는 크게 놀라 아폴로니우스를 그대로 돌려보냈으므로, 예의 친위병이 기뻐하였으나 아폴로니우스는 “황제가 나를 두려워 하니 그냥 두지 않을 것이네.”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네로 황제는 바로 친위대를 보내 그를 죽이게 하였다. 그러나 아폴로니우스는 궁전을 나온 후 아까와 마찬가지로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얼마 후 제자들이 도피한 곳에 나타났다. 그 후 어느 날, 아폴로니우스는 (해외로 도피한 곳에서)사람들에게 강의하던 중 갑자기 멈추더니, 직접 본 것을 전하듯이 “여러분, 오늘 황제가 살해됐소.”라고 말했다. 듣던 이들은 믿을 수 없었으나, 얼마 후 정말로 네로 황제가 죽었다는 소식이 알려졌으므로, 사람들은 그의 능력을 놀라워하였다.</ref><ref>어느 날 에페소스 마을에 페스트가 발병했다. 마을 사람들은 아폴로니우스를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고 병을 치료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야기를 들은 아폴로니우스는 사람들을 극장으로 데려갔다. 그곳에는 장님처럼 보이는 거지 하나가 있었는데, 아폴로니우스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거지를 둘러싸게 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였다. "돌을 들어 모든 신의 적인 저 녀석에게 던지시오." 사람들 대부분은 가엾은 사람에게 돌을 던지라는 그 말에 분노를 표했지만, 몇 사람이 아폴로니우스의 말대로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장님처럼 보이던 거지는 이글거리는 두 눈으로 사람들을 날카롭게 쳐다보았고, 그제야 에페소스 인들은 그가 악마임을 깨닫고 자발적으로 돌을 던졌다. 잠시 후 아폴로니우스가 돌무더기를 헤치니, 그 자리에는 사자만큼이나 거대한 짐승이 숨이 끊어진 채 깔려 있었다. 사람들은 악령을 쫓아낸 바로 그 자리에 헤라클레스의 흉상을 세워주었다.</ref><ref>어떤 처녀가 결혼식 도중에 죽었다. 따라서 결혼은 성사되지 못했고, 신랑은 울면서 그녀의 관을 뒤따르고 있었다. 그 처녀는 집정관의 가문이었으므로, 로마 전체가 신랑과 함께 슬퍼했다. 그때 그들의 슬픔을 지켜보던 아폴로니우스가 나섰다. "그 관을 내려놓으시오. 여러분들이 이 처녀를 위해 흘리고 있는 눈물을 그치게 해 주겠소." 그리고 그는 처녀의 이름을 불렀다. 이어서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 손을 대고 몇 마디 말을 속삭였다. 그러자 처녀가 즉시 일어나 큰 소리로 이야기하고는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갔다. 처녀의 친족들은 아폴로니우스에게 15만 세스터스(약 4만 데나리온)를 주려 했지만, 아폴로니우스는 되살아난 처녀에게 결혼 지참금으로 그 돈을 주겠다고 말했다.</ref>가 그의 제자를 라미아에게서 지켜낸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3세기에 기록된 <아폴로니우스전(傳)>(Vita ApolloniiTyanonsis)<ref>고대 그리스의 웅변가이자 미학평론가였던 필로스트라토스(Philostratos)(170?~245)가 저술한 전기 및 서간집.</ref>에는 아폴로니우스<ref>Apollonius of Tyana, BC15~AD100. [[예수]]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활약한 그리스의 철학자.(수학자 아폴로니우스와는 다른 인물이다.) 카파도키아 타냐(티아나) 출신의 로마인으로, 신피타고라스 학파의 철학자였다. 당대 지식인들에게 학문을 배우고, 그리스, 아프리카 등지를 다니며 지식을 얻었다. 심지어 고대 인도에까지 가서 비전을 배웠다고 한다. 어느 날 아폴론 신전에서 아폴론 신으로부터 신의 지식을 얻게 되었고, 이때부터 아폴로니우스(아폴론 신에게서 왔다는 의미)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그의 말을 듣기 위해 평민, 귀족들은 물론이고 왕족, 심지어 로마 황제까지 찾아왔다고 한다. 사후에도 인기는 여전했는지, 카라칼라 황제(186~217)는 아폴로니우스를 모시는 신전까지 지었다고 한다. 19세기 이후 유럽에서 재조명되어, 고대 철학자(특히 피타고라스 학파)이자 현대 마법(술법)의 스승으로 인식되었다. 처녀 수태로 태어났으며, 태어나던 날 번개가 떨어지다가 공중으로 다시 휘어져 올라갔다는 이야기. 자신을 죽이려던 폭군 네로 황제에게서 벗어난 이야기. 제자를 괴물 ‘라미아’로부터 지켜낸 이야기. 에페소스 마을에 만연해 있던 페스트를 몰아낸 이야기, 죽은 여자(집정관의 딸)를 부활시킨 이야기 등 여러 가지 기이한 전승들이 존재한다.</ref><ref>네로 황제는 아폴로니우스의 명성을 듣자, 능력을 시험하려고 친위병을 숨겨 두고 그를 궁내로 불렀다. 평소 아폴로니우스를 존경하던 친위병이 이 사실을 그에게 알려 주었고, 이에 그를 따르는 사람들과 제자들은 해외로 도피하자고 했다. 그러나 아폴로니우스는 “나는 아무 피해도 입지 않을 것이네.”라며, 모인 사람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제자들에게 먼저 안전한 곳으로 가 있으라고 말했다. 그리고 얼마 후, 네로 황제와 측근 앞에 갑자기 아폴로니우스가 홀연히 나타났다고 한다. 네로 황제는 크게 놀라 아폴로니우스를 그대로 돌려보냈으므로, 예의 친위병이 기뻐하였으나 아폴로니우스는 “황제가 나를 두려워 하니 그냥 두지 않을 것이네.”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네로 황제는 바로 친위대를 보내 그를 죽이게 하였다. 그러나 아폴로니우스는 궁전을 나온 후 아까와 마찬가지로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얼마 후 제자들이 도피한 곳에 나타났다. 그 후 어느 날, 아폴로니우스는 (해외로 도피한 곳에서)사람들에게 강의하던 중 갑자기 멈추더니, 직접 본 것을 전하듯이 “여러분, 오늘 황제가 살해됐소.”라고 말했다. 듣던 이들은 믿을 수 없었으나, 얼마 후 정말로 네로 황제가 죽었다는 소식이 알려졌으므로, 사람들은 그의 능력을 놀라워하였다.</ref><ref>어느 날 에페소스 마을에 페스트가 발병했다. 마을 사람들은 아폴로니우스를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고 병을 치료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야기를 들은 아폴로니우스는 사람들을 극장으로 데려갔다. 그곳에는 장님처럼 보이는 거지 하나가 있었는데, 아폴로니우스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거지를 둘러싸게 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였다. "돌을 들어 모든 신의 적인 저 녀석에게 던지시오." 사람들 대부분은 가엾은 사람에게 돌을 던지라는 그 말에 분노를 표했지만, 몇 사람이 아폴로니우스의 말대로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장님처럼 보이던 거지는 이글거리는 두 눈으로 사람들을 날카롭게 쳐다보았고, 그제야 에페소스 인들은 그가 악마임을 깨닫고 자발적으로 돌을 던졌다. 잠시 후 아폴로니우스가 돌무더기를 헤치니, 그 자리에는 사자만큼이나 거대한 짐승이 숨이 끊어진 채 깔려 있었다. 사람들은 악령을 쫒아낸 바로 그 자리에 헤라클레스의 흉상을 세워주었다.</ref><ref>어떤 처녀가 결혼식 도중에 죽었다. 따라서 결혼은 성사되지 못했고, 신랑은 울면서 그녀의 관을 뒤따르고 있었다. 그 처녀는 집정관의 가문이었으므로, 로마 전체가 신랑과 함께 슬퍼했다. 그때 그들의 슬픔을 지켜보던 아폴로니우스가 나섰다. "그 관을 내려놓으시오. 여러분들이 이 처녀를 위해 흘리고 있는 눈물을 그치게 해 주겠소." 그리고 그는 처녀의 이름을 불렀다. 이어서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 손을 대고 몇 마디 말을 속삭였다. 그러자 처녀가 즉시 일어나 큰 소리로 이야기하고는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갔다. 처녀의 친족들은 아폴로니우스에게 15만 세스터스(약 4만 데나리온)를 주려 했지만, 아폴로니우스는 되살아난 처녀에게 결혼 지참금으로 그 돈을 주겠다고 말했다.</ref>가 그의 제자를 라미아에게서 지켜낸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아폴로니우스의 젊은 제자가 아름다운 미망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그런데 결혼식에 초대를 받은 아폴로니우스는 그곳의 호화로운 의식과 장식품들이 모두 환상임을 알아차렸다. 아폴로니우스가 미망인을 다그치자, 그녀는 울면서 자신이 라미아임을 고백했다. 그녀의 말인즉슨, 젊은이와 결혼한 후 그의 정기를 빨아 마시고 그의 몸을 먹어치울 계획이었으며, 이는 라미아의 본성이라고 하였다. 그녀는 아폴로니우스에게, 젊은이에게 자신의 정체를 이야기하지 말아 달라고 애원했다. 아폴로니우스는 그녀의 말을 듣지 않았는데, (그 자리의 호화로운 가구나 요리가 허상이었던 것처럼)그녀의 눈물은 환영일 뿐이고 뉘우친 듯이 보이는 모습도 겉치레에 불과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라미아를 비롯한 가구와 요리와 하인들이 모두 한순간에 사라져버렸다. 결혼식에 초대받은 사람들은 아폴로니우스의 설명을 듣고서야 진실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아폴로니우스의 젊은 제자가 아름다운 미망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그런데 결혼식에 초대를 받은 아폴로니우스는 그곳의 호화로운 의식과 장식품들이 모두 환상임을 알아차렸다. 아폴로니우스가 미망인을 다그치자, 그녀는 울면서 자신이 라미아임을 고백했다. 그녀의 말인즉슨, 젊은이와 결혼한 후 그의 정기를 빨아 마시고 그의 몸을 먹어치울 계획이었으며, 이는 라미아의 본성이라고 하였다. 그녀는 아폴로니우스에게, 젊은이에게 자신의 정체를 이야기하지 말아 달라고 애원했다. 아폴로니우스는 그녀의 말을 듣지 않았는데, (그 자리의 호화로운 가구나 요리가 허상이었던 것처럼)그녀의 눈물은 환영일 뿐이고 뉘우친 듯이 보이는 모습도 겉치레에 불과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라미아를 비롯한 가구와 요리와 하인들이 모두 한순간에 사라져버렸다. 결혼식에 초대받은 사람들은 아폴로니우스의 설명을 듣고서야 진실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본작에서는 3기 2부 25화에서 파즈를 피해 외진 곳에 숨는 것으로 등장했다. 결국 파즈에게 들켜버렸고, 눈물을 흘리며 목숨을 구걸했다. “자유롭게 자식을 낳고 가족을 만들 수 있는, 무언가를 남길 수 있는 존재인 인간이 부러웠던 것뿐이야.”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은 채로 죽고 싶지 않아.”등등의 말을 하는데, {{ㅊ|얼굴이 이뻐서 그런지}}정말 불쌍해보인다.(...) 그러나 파즈 스님은 일말의 동정도 없이{{ㅊ|[[다이어터|그래도 넋두리는 다 들어줬어. 상냥해!]]}} 라미아를 향해 손을 뻗었고, 결국 리타이어.{{ㅊ|[[천종호|안돼 못 살려줘 살려줄 생각 없어 그냥 죽어]]}}
:본작에서는 3기 2부 25화에서 파즈를 피해 외진 곳에 숨는 것으로 등장했다. 결국 파즈에게 들켜버렸고, 눈물을 흘리며 목숨을 구걸했다. “자유롭게 자식을 낳고 가족을 만들 수 있는, 무언가를 남길 수 있는 존재인 인간이 부러웠던 것뿐이야.”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은 채로 죽고 싶지 않아.”등등의 말을 하는데, {{ㅊ|얼굴이 이뻐서 그런지}}정말 불쌍해보인다.(...) 그러나 파즈 스님은 일말의 동정도 없이{{ㅊ|[[다이어터|그래도 넋두리는 다 들어줬어. 상냥해!]]}} 라미아를 향해 손을 뻗었고, 결국 리타이어.{{ㅊ|[[천종호|안돼 못 살려줘 살려줄 생각 없어 그냥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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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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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분류:트레져 헌터| ]]
[[분류:2009년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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