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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의 매뉴얼(요약 및 | 출처: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의 매뉴얼(영어판을 요약 및 번역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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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
2015년 12월 4일 (금) 18:26 판
개요
1997년 10월 25일[2]
에 케이브독 엔터테인먼트(Cavedog Entertainment)에서 개발하고 지티 인터액티브(GT Interactive) 에서 판매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Real time Strategy)이다. 인류가 우주를 손쉽게 돌아다니는 2015년 기준으로 머나먼 미래에 벌어지는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배경 줄거리
“ 먼 옛날, 온 은하는 평화로 가득하였다. '코어'(CORE)라는 존재는 과학의 발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내세우며 이 낙원을 다스리고 있었다.
하지만 인간의 정신을 기계로 옮기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평화는 깨지고 만다. 인간의 영혼을 기계로 옮기면서 인간은 영생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코어'는 이 과정을 모든 인간이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지시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정책에 반대하였고, 이들은 '코어'의 지배에서 벗어나고자 숨어 지내기 시작한다. 이후 이들은 스스로를 '암'(ARM)이라 칭한다. 결국, 전쟁이 발발한다. 전쟁은 끊임없이 계속되었고, 그 결과 은하 전체는 황량하게 불타버린다.
4000년간 계속된 전쟁은 양측에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혀, 한 때 찬란했던 '암'과 '코어'의 군단은 이제 생존자 몇몇만 살아남은 잔당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양측은 증오심에 불타오른 채로 전쟁을 계속 이어나간다.
이제 양측은 오직 하나의 결과만을 바라보고 있다. 어느 한쪽의 절멸[1]을....
“
출처: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의 매뉴얼(영어판을 요약 및 번역함.)
상세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게임을 시작하면 맨 처음에 '커맨더'라는 유닛 하나가 주어진다. 커맨더는 기초적인 건물을 빠르게 건설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격 무기[2] 역시 보유하고 있다. 우선 실행해야 할 것은 자원 채취인데, 게임에는 '메탈'과 '에너지'의 두 가지 자원이 있다. 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소, 풍력 발전소 등의 발전소를 지으면 지속적인 양을 얻을 수 있으며, 메탈은 메탈 광물이 모여있는 곳에 '메탈 추출기(Metal Extractor)'를 짓거나, 다량의 에너지를 소량의 메탈로 변환시키는 '메탈 제조기(Metal Maker)'를 지으면 지속적인 양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주변에 있는 식물이나 암석을 커맨더, 또는 건설 로봇들이 채취하는 방식으로도 얻을 수 있지만, 일시적으로 얻는 것에 불과하고 얻을 수 있는 양도 많지 않으니 메탈 추출기나 제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원을 얻는 건물을 지으면 각 건물 별로 설정된 '1초 당 얻는 자원의 양'만큼 자원을 얻을 수 있으며, 이렇게 얻은 자원은 자원을 저장하는 능력이 있는 건물 및 유닛에 저장된다. 자원을 저장하는 능력이 있는 유닛에는 커맨더, 메탈 저장소, 에너지 저장소가 있다. 자원을 채취량보다 더 빠른 속도로 소모하면 저장되어있는 자원이 깎여나가기 시작하며, 저장된 자원을 모두 소모하고 나면 작업이 중단되지 않고 자원이 남아있을 때에 비해 더 느린 속도로 작업이 계속 진행된다. 유닛을 뽑는 것과 자원 채취 건물을 동시에 짓고 있을 때 이런 일이 발생하면 유닛 제조 속도 뿐만 아니라 자원 채취 건물을 건설하는 속도까지 느려져 결과적으로 두 작업의 진행이 모두 느려지게 되므로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유닛을 뽑는 작업을 취소하고 자원 채취 건물을 짓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 자원 채취량과 소비량의 균형을 맞춰 기지가 빠릇빠릇하게 돌아갈 수 있는 경제환경을 만드는 것이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이다.
이후 어느 정도 기초적인 경제 환경을 갖추면 기초적인 병력을 생산하는 건물을 지어서 병력을 뽑아야 한다. 커맨더가 지을 수 있는 병력 생산 건물은 보병 제조공장(KBot Lab), 육상병기 제조공장(Vehicle Plant) ,항공기 제조공장(Aircraft Plant)가 있으며, 각 건물은 기초적인 보병, 육상병기[3], 항공기를 생성할 수 있으며, KBot Lab은 보병 건설보병(Construction KBot), Vehicle Plant는 건설차량(Construction Vehicle), Aircraft Plant는 건설항공기(Construction Aircraft)를 지을 수 있다. 이러한 건설로봇들은 건설 속도는 커맨더에 비해 매우 느리지만 그 대신 커맨더는 지을 수 없는 높은 단계의 건물을 지을 수 있다. 건설로봇 여럿이서 한 건물에 붙어서 건설하는 경우 그만큼 건설 속도가 빨라지지만, 그만큼 자원 소모속도 역시 빨라지므로[4] 상황에 맞게 적당히 건설 속도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진영
'암'과 '코어', 이렇게 두 개의 진영이 있다. 각 진영의 특정 역할[5]을 맡은 유닛은 서로 대응되지만, 세부적인 능력[6]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단, '코어' 진영에는 최종 테크에 '크로고스'라는 코어만의 독자적인 유닛이 있다.
특징
3D
1997년에 발매된 게임이지만 유닛은 3D로 구현되며, 배경은 2D였지만 각 지점이 고유의 '높이' 값을 가져 경사가 가파른 언덕, 군데군데 홈이 있는 평지, 깎아지른 협곡 등 매우 다양한 지형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으며, 게임 진행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당대의 다른 RTS들이 2D 스프라이트로 유닛을 구현하고, 지형도 언덕과 언덕이 아닌 부분으로 단순하게 구현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인상적인 그래픽을 보여주었지만, 이 때문에 요구 사양이 지나치게 높아지기도 하여 게임에게는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였다.
다양하고 사실적인 유닛
게임 내의 유닛은 크게 육군, 공군, 해군으로 분류되며, 양 진영에 총 230가지의 유닛이 있다.[7] 각각의 유닛들은 모두 각자의 개성과 역할이 있다. 유닛이 사용하는 무기 역시 종류가 다양한데, 직사화기를 발사하는 유닛의 경우 미사일이 목표물을 향하다가 언덕, 건물 등의 장애물에 부딫히는 경우 목표물 대신 그 장애물에 피해를 주며, 곡사 화기를 사용하는 유닛의 경우 발사되는 탄자가 게임 내의 물리엔진에 따라 포물선을 그리며 움직이기 때문에 직사화기의 경우 언덕에 막혀 공격하지 못하는 지역을 공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투기나 폭격기의 경우 한 곳에 머물러 있을 때는 착륙해 있다가 이동 시에만 비행을 하고, 폭격기의 경우 한 지점을 폭격할 때 한 자리에 머물면서 폭격하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목표 지점을 지나가면서 폭탄을 떨어뜨리고, 이후 선회 비행하여 다시 그 지점에 폭탄을 떨어뜨리는 등 게임 내의 무기 시스템이 현실과 상당히 가깝게 구현되었다.
버그
- 대공포는 본래 지상 유닛을 공격할 수 없지만, 대공포가 '가드'하고 있는 유닛을 지상유닛이 공격하면 대공포가 공격을 감행한 지상 유닛을 공격하는 버그가 있다.
- 폭격기에게 다른 비행기를 폭격하라는 명령을 내리면 비행기에 폭탄을 떨어뜨리는 대신 폭격 지점 주위를 선회하는 도중에 어마어마한 양의 폭탄을 떨어뜨린다.
평가
여담
각주
- ↑ 게임의 제목이 'Total annihilation'인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 ↑ 기본 공격의 경우 초반 기습을 막는 수준에 적당한 수준의 화력을 지녀 그렇게 강력한 무기는 아니지만, D-Gun은 게임 내의 모든 유닛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어마어마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
- ↑ 탱크 등 바퀴를 달고 움직이는 병기
- ↑ 총 자원 소모량은 동일하지만 더 빨리 자원을 소모해서 더 빨리 건설을 끝낸다.
- ↑ 경보병, 대공 유닛, 원거리 미사일 유닛, 탱크, 전투기, 폭격기 등등
- ↑ 가격, 사거리, 이동속도, 공격력, 공격속도, 회전 반경, 가속력 등의 스펙
- ↑ 건물도 유닛으로 포함하여 센 수로, 본 게임과 확장팩 두 개를 포함했다. 확장팩이 없는 본 게임만의 유닛의 가짓수는 각 진영마다 75개X2=150가지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