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유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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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자면 중국에서는 유교나 도교를 儒家(유가),道家(도가)라는 명칭으로 부릅니다. 그리고 문화 대혁명때 유교사상을 억압한 건 유교가 종교라고 인식해서가 아닌 "구시대적"인 행동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용자:Captain Italy|Captain Italy]] ([[사용자토론:Captain Italy|토론]]) 2015년 4월 24일 (금) 00:57:38 (KST)
**덧붙이자면 중국에서는 유교나 도교를 儒家(유가),道家(도가)라는 명칭으로 부릅니다. 그리고 문화 대혁명때 유교사상을 억압한 건 유교가 종교라고 인식해서가 아닌 "구시대적"인 행동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용자:Captain Italy|Captain Italy]] ([[사용자토론:Captain Italy|토론]]) 2015년 4월 24일 (금) 00:57:38 (KST)


:인격체로서의 절대자가 종교의 필수적 요소는 아닙니다. 유교를 종교로서 해석한다면 예법은 수련방법 및 교리가 되고, 군자나 대인은 이상적 인간형 즉 수련을 통해 달성해야할 도덕적 궁극체가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수련과 이상적 인간형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의 실천이 되지요. 종교가 절대자에 대한 숭배라는 협의로 가게 된다면 빠져야 하고(그러나 이렇게 본다면 부처를 '숭배'하지 않는 불교의 입지나 일부 에둘러 표현하는 사이비 종교들이 애매해집니다.), 인간의 삶에 대한 해석과 이상적 인간형의 제시, 그리고 그에 이르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종교라고 하는 넓은 의미로 간다면 표함되어야 합니다.(물론 이렇게 보자면 철학과의 구분이 애매해지긴 합니다만) 절대자를 종교의 성립 원칙으로 본다면 일부 허무주의적 종교나, 자각을 통한 초월적 존재(전지전능한 것이 아닌, 이상적인 형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종교는 전부 종교가 아니게 됩니다.  
:인격체로서의 절대자가 종교의 필수적 요소는 아닙니다. 유교를 종교로서 해석한다면 예법은 수련방법 및 교리가 되고, 군자나 대인은 이상적 인간형 즉 수련을 통해 달성해야할 도덕적 궁극체가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수련과 이상적 인간형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의 실천이 되지요. 종교가 절대자에 대한 숭배라는 협의로 가게 된다면 빠져야 하고(그러나 이렇게 본다면 부처를 '숭배'하지 않는 불교의 입지나 일부 에둘러 표현하는 사이비 종교들이 애매해집니다.), 인간의 삶에 대한 해석과 이상적 인간형의 제시, 그리고 그에 이르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종교라고 하는 넓은 의미로 간다면 표함되어야 합니다.(물론 이렇게 보자면 철학과의 구분이 애매해지긴 합니다만) 절대자를 종교의 성립 원칙으로 본다면 일부 허무주의적 종교나, 자각을 통한 초월적 존재(전지전능한 것이 아닌, 이상적인 형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종교는 전부 종교가 아니게 됩니다. 그리고 덧붙이는 말이지만 중국에서도 유교, 도교라는 명칭은 충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도교는 아예 바이두백과에 중국전통종교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교 또한 종교라는 서술은 없으나 儒家思想也称为儒教或儒学 라 하여 유교라고 불림이 명시되어 있습니다.[[사용자:Albert|Albert]] ([[사용자토론:Albert|토론]]) 2015년 4월 24일 (금) 01:13:00 (KST)
그리고 덧붙이는 말이지만 중국에서도 유교, 도교라는 명칭은 충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도교는 아예 바이두백과에 중국전통종교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교 또한 종교라는 서술은 없으나 儒家思想也称为儒教或儒学 라 하여 유교라고 불림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2015년 4월 24일 (금) 01:13 판

유교를 종교로 봐야 되는 걸까요? 생활양식이나 도덕, 서술되어있는 동양철학에 더 가깝다고 보는데... 조상을 존경하는 것을 중요시하긴 하지만 딱히 누군가를 절대자로 삼지는 않잖아요? --Soohyun705 (토론) 2015년 4월 24일 (금) 00:46:38 (KST)

  • 중국에서는 유교를 여러 사상 중의 하나로 보지 종교로 보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에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Captain Italy (토론) 2015년 4월 24일 (금) 00:54:49 (KST)
    • 덧붙이자면 중국에서는 유교나 도교를 儒家(유가),道家(도가)라는 명칭으로 부릅니다. 그리고 문화 대혁명때 유교사상을 억압한 건 유교가 종교라고 인식해서가 아닌 "구시대적"인 행동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Captain Italy (토론) 2015년 4월 24일 (금) 00:57:38 (KST)
인격체로서의 절대자가 종교의 필수적 요소는 아닙니다. 유교를 종교로서 해석한다면 예법은 수련방법 및 교리가 되고, 군자나 대인은 이상적 인간형 즉 수련을 통해 달성해야할 도덕적 궁극체가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수련과 이상적 인간형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의 실천이 되지요. 종교가 절대자에 대한 숭배라는 협의로 가게 된다면 빠져야 하고(그러나 이렇게 본다면 부처를 '숭배'하지 않는 불교의 입지나 일부 에둘러 표현하는 사이비 종교들이 애매해집니다.), 인간의 삶에 대한 해석과 이상적 인간형의 제시, 그리고 그에 이르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종교라고 하는 넓은 의미로 간다면 표함되어야 합니다.(물론 이렇게 보자면 철학과의 구분이 애매해지긴 합니다만) 절대자를 종교의 성립 원칙으로 본다면 일부 허무주의적 종교나, 자각을 통한 초월적 존재(전지전능한 것이 아닌, 이상적인 형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종교는 전부 종교가 아니게 됩니다. 그리고 덧붙이는 말이지만 중국에서도 유교, 도교라는 명칭은 충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도교는 아예 바이두백과에 중국전통종교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교 또한 종교라는 서술은 없으나 儒家思想也称为儒教或儒学 라 하여 유교라고 불림이 명시되어 있습니다.Albert (토론) 2015년 4월 24일 (금) 01:13:00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