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급 경순양함: 두 판 사이의 차이

59번째 줄: 59번째 줄:


=== 에딘버러급 ===
=== 에딘버러급 ===
영국의 6인치 경순양함 중에서 가장 큰 함선으로 사우샘프턴급이나 글로스터급을 기반으로 하였다. 처음에는 4연장 6인치 포탑을 장착하려하였지만, 시험 단계에서 실패하여 3연장 포탑으로 되돌아갔다. 4인치 양용포가 추가증설되었으며 4인치 포의 탄약고는 선미쪽 기계실의 앞부분에 위치하여 선루와 연돌간의 간격이 더 커지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나중에 장착되는 6인치 포탑은 사우샘프턴급보다 더 높은 갑판에 장착되었다. 개량으로 이전의 사우샘프턴급 경순양함보다 1000톤가량 증가하였으며 외양적으로는 낮고 둥근 선체, 경사진 연돌, 뒤로 위치가 이동된 마스트를 비롯하여 상당수의 시설들이 선루 뒤쪽으로 밀려난 형상이라는 특징들이 나타났다.<ref>[http://gb-navy-ww2.narod.ru/HTM-CL-town.html 해당 페이지 ''Edinburgh class'' 참조]</ref>
영국의 6인치 경순양함 중에서 가장 큰 함선으로 사우샘프턴급이나 글로스터급을 기반으로 하였다. 처음에는 4연장 6인치 포탑을 장착하려하였지만, 시험 단계에서 실패하여 3연장 포탑으로 되돌아갔다. 4인치 양용포가 추가증설되었으며 4인치 포의 탄약고는 선미쪽 기계실의 앞부분에 위치하여 선루와 연돌간의 간격이 더 커지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나중에 장착되는 6인치 포탑은 사우샘프턴급보다 더 높은 갑판에 장착되었다. 개량으로 이전의 사우샘프턴급 경순양함보다 1000톤가량 증가하였으며 외양적으로는 낮고 둥근 선체, 경사진 연돌, 뒤로 위치가 이동된 마스트를 비롯하여 상당수의 시설들이 선루 뒤쪽으로 밀려난 형상이라는 특징들이 나타났다.<ref>[http://gb-navy-ww2.narod.ru/HTM-CL-town.html 해당 페이지 ''Edinburgh class'' 참조]</ref> (무장 : 3연장 6인치 포탑 4기, 2연장 4인치 양용포 6기, 8연장 2파운더 대공포 2기, 4연장 0.5인치 대공기관총 2기, 21인치 어뢰발사관 6문, 함재기 및 캐터필트 2기)





2015년 9월 25일 (금) 16:06 판

틀:군사정보

개요

파일:HMS 사우샘프톤.jpg
타운급 경순양함의 하위급인 사우샘프톤급의 동급함. HMS 셰필드
파일:HMS 벨파스트.jpg
에딘버러급 동급함. HMS 벨파스트

1930년대 영국의 경순양함.

개발

1922년의 워싱턴 군축회의로 인해 항공모함과 배수량 1만톤 이상의 선박의 보유 그리고 기준 배수량 1만톤 이하의 선박의 경우, 함포는 8인치(203mm) 이하로 제한이 가해졌다. 이후, 1930년의 런던 군축회의로 순양함의 총 톤수와 중(重)순양함의 보유에도 제한이 가해지게 되었다.

타운급 경순양함의 하위급인 사우샘프턴급은 이러한 조약에 맞춰 건조되었다. 주무장은 6인치(152mm) 함포로 하여 총 12문을 배치하였다. 해당 함포는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분당 8발의 발사속도와 23.317km의 사거리를 지녔다. 원래는 일본의 모가미급이나 미국의 브루클린급에 대응하기 위해 함포를 15문으로 배치하려고 하였지만, 조약 내용을 위반할 수 있다는 이유로 기각되었다. 장갑은 8인치 함포의 포탄을 방호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8인치 이상의 함포에 대한 방호력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4인치 고각포는 방공과 단거리 사격을 목적으로 배치되었는데 분당 20발의 발사속도를 보였다. 보조용 무장으로 2연장 폼폼 포 4문과 0.5인치 2연장 기관포 4문을 배치하였는데 폼폼 포의 경우, 분당 115발의 발사속도를 보였으며 최대 사거리는 1100m 정도이다.[1]

하위급 함선으로는 사우샘프턴급, 글로스터급, 에딘버러급이 존재한다.

성능

사우샘프턴급 기준.[2]

  • 배수량
    • 기준배수량 : 9,100톤
    • 만재배수량 : 11,200톤
  • 전장 : 180.29m
  • 전폭 : 18.97m
  • 흘수 : 6.10m
  • 방형계수 : 0.54
  • 출력 : Admiralty 3-드럼 보일러 4기, 기어 감속 터빈 4기 (75,000 마력)
  • 속도 : 최대 30.5 ~ 32노트
  • 무장
    • 6인치(152mm) 50구경장 Mk.23 3연장 주포탑 4기
    • 4인치(102mm) 45구경장 QF Mk.16 양용포 2연장 포탑 4기
    • 2파운드(40mm) 폼폼 포 4연장 2기
    • 0.5인치(13mm) 기관총 4연장 2기
    • 21인치(533mm) 어뢰발사관 3연장 2문
  • 장갑
    • 측면 : 114mm
    • 끝 격벽 : 64mm
    • 탄약고 : 25~114mm
    • 주포탑 : 25~51mm
    • 주포탑 바벳 : 25~51mm
  • 함재기 : 슈퍼마린 월러스 2기

실전

추가바람

하위급

사우샘프턴급

  • HMS 뉴캐슬 (MHS Newcastle) - 1936년 1월 23일 진수. 1959년 8월에 스크랩 처리
  • HMS 사우샘프턴 (HMS Southampton) - 1936년 3월 10일 진수. 1941년 1월, 적 전투기에 의한 피격으로 침몰(34° 54'N, 18° 24'E)[3]
  • HMS 글래스고 (HMS Glasgow) - 1936년 6월 20일 진수. 1958년 7월에 스크랩 처리
  • HMS 셰필드 (HMS Sheffield) - 1936년 7월 23일 진수. 1967년 9월에 스크랩 처리
  • HMS 버밍엄 (HMS Birmingham) - 1936년 9월 1일 진수. 1960년 9월에 스크랩 처리

글로스터급

해당 함급은 총 3척이 건조되었으며 사우샘프턴급을 기준으로 하여 사격통제장치와 함교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배수량이 이전보다 300톤 가량 증가하였지만, 선폭을 8인치 정도 넓히고 출력장치를 강화하여 32노트의 최고 속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글로스터급 경순양함은 주로 지중해에서 활동하였고 3척 중 2척이 침몰하였다.[4]


  • HMS 리버풀 (HMS Liverpool) - 1937년 3월 24일 진수. 1958년 7월에 스크랩 처리
  • HMS 맨체스터 (HMS Manchester) - 1937년 4월 4일 진수. 1942년 8월, 이탈리아군 소속 어뢰정에 의한 어뢰 피격 이후, 자침.(36° 50'N, 11° 10'E)[5]
  • HMS 글로스터 (HMS Gloucester) - 1937년 10월 19일 진수. 1941년 5월, 적 전투기에 의한 피격으로 침몰.(35° 50'N, 23° 00'E)[6]

에딘버러급

영국의 6인치 경순양함 중에서 가장 큰 함선으로 사우샘프턴급이나 글로스터급을 기반으로 하였다. 처음에는 4연장 6인치 포탑을 장착하려하였지만, 시험 단계에서 실패하여 3연장 포탑으로 되돌아갔다. 4인치 양용포가 추가증설되었으며 4인치 포의 탄약고는 선미쪽 기계실의 앞부분에 위치하여 선루와 연돌간의 간격이 더 커지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나중에 장착되는 6인치 포탑은 사우샘프턴급보다 더 높은 갑판에 장착되었다. 개량으로 이전의 사우샘프턴급 경순양함보다 1000톤가량 증가하였으며 외양적으로는 낮고 둥근 선체, 경사진 연돌, 뒤로 위치가 이동된 마스트를 비롯하여 상당수의 시설들이 선루 뒤쪽으로 밀려난 형상이라는 특징들이 나타났다.[7] (무장 : 3연장 6인치 포탑 4기, 2연장 4인치 양용포 6기, 8연장 2파운더 대공포 2기, 4연장 0.5인치 대공기관총 2기, 21인치 어뢰발사관 6문, 함재기 및 캐터필트 2기)


  • HMS 벨파스트 (HMS Belfast) - 1938년 3월 17일 진수. 1963년 8월에 퇴역한 이후, 박물관으로 사용중.
  • HMS 에딘버러 (HMS Edinburgh) - 1938년 3월 31일 진수. 1942년 5월, 어뢰 피격으로 인해 침몰.(71° 51'N, 35° 10'E)[8]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