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퀘스트/월드 보스

개요

월드 보스 메뉴를 통해 진입이 되는 컨텐츠. 여타 스토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고대의 던전처럼 월요일을 기준으로 일주일간 개방이 되며 일주일이 지날경우 보스가 바뀐다. 보스를 잡으면 기본적으로 1개의 보상을 주며 보상은 해당 던전에 맞는 랜덤한 무기, 혹은 골드를 주며 데미지 + 힐량이 동료보다 많을 경우 MVP가 되어 추가로 1개의 보상을 더 준다.

유이하게 AI가 아닌 실제 플레이어와 함께하며, 유일하게 PVE 컨텐츠라 병크가 아주 심하다. MVP 시스템 때문에 MVP에 눈이 먼 자들이 노힐 3딜 같은 정신나간 조합을 들고 온다. 물론 리젝트 권한이 있기 때문에 멀쩡한 유저가 잡힐 때까지 계속 큐를 돌리면 해결. 또한 친선 결투장과 마찬가지로 아는 유저랑 갈 수도 있으니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설명

• 오벨리스크 → 펜리루스 → 크라누스 → 마그낙스 순으로 로테이션한다. 각 보스마다 7일 (=1주일) 열린다.

• 입장 비용 및 드랍 아이템

층수	접두어	소모 고기량	보상 무기 등급
1층	약화된	10	~
2층	깨어난	15	~
3층	완전한	20	~
4층	초월한	30	~

오벨리스크		O	O	O
펜리루스	O	O			O
크라누스	O		O			O
마그낙스				O	O	O

보스 목록

오벨리스크

시나리오 1의 보스인 골렘을 어레인지한 보스. 한방 한방이 느리지만 막강한, 말 그대로 바위 같은 느낌을 주는 보스이다. 월드 보스 통틀어서 가장 까다로운 패턴인 물리 데미지 반사 패턴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트라이 할 때 덱 조합에 여러모로 제약을 안겨주는 보스.
	일반 공격	육중한 앞발을 들어서 찍는다. 평상시에는 아프지 않으나 멈추지 않는 광기 버프와 더해지면 평타 조차 위력적인 무기가 된다.
	박치기 (SP)	골렘을 대표하는 패턴. 히트하는 용사 전원에게 스턴 + 넉백을 맥인다. 보통 입장 - 4평타 후 이어서 박치기를 사용한다. 박치기를 사용하기 전에 포효한다음 힘을 모아서 박기 때문에 세라 및 디오네 타이밍이 중요하다. 포효가 끝난 후 힘을 모으고 뒤로 쓱 빼려고 할 때 쓰면 안전하게 박치기를 막을 수 있다. 모션이 시나리오 1 보스인 골렘과 아예 똑같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면 미리 연습을 해볼 수 있다.
	레이저 (SP)	입에서 레이저를 콰가가 하면서 쏜다. 히트하는 용사 전원에게 넉백을 맥인다. 데미지가 몹시 강력하기 때문에 대가리를 쑤욱하고 내밀고 아가리를 벌릴 때 세라를 사용하면 피해 없이 막을 수 있다.
	위압적인 움직임	오벨리스크를 대표하는 패턴. 골렘에게 동그란 핑크색 실드가 생기며 물리 데미지 블록을 사용한 용사에게 반사 데미지를 입힌다. 이 패턴 하나 때문에 웬만한 유저는 오벨리스크에서 물리 데미지 딜러를 사용하지 못한다. 영문 위키에 따르면 물리 데미지 3-체인 블록을 사용하면 바로 뒤진다고 써있는걸 보면 1-체인 블록당 약 33%의 최대 체력을 날려버리는 듯. 아누트로 지울 수 있다.
	쿵쾅쿵쾅	평타 비슷한 4연타를 맥이는 패턴. 히트하는 용사를 밀어낸다. 다른 패턴에 비해 데미지가 그닥 강력한게 아니라서 여신 게이지가 간당간당하다 싶으면 힐로 버티는 것이 좋다.
	크아아아아아!	크아아아아아! 하며 오벨리스크의 공격력이 상승한다. 체감이 될 정도로 몹시 강력해진다. 와우 레이드 몹의 광폭화 정도로 생각하면 쉬울듯. 그닥 위력적이지 않은 평타와 쿵쾅쿵쾅 조차 힐이 빡빡 들어왔으면 싶을 정도로 강력하게 탈바꿈하며 박치기 같은건 세라 타이밍이 어긋난 순간 그대로 횡사하는 킬러조로 만들어버린다. 버프의 지속 시간은 오벨리스크가 죽을 때까지이니 버프가 켜졌다면 최대한 빠르게 잡아내는 것이 좋다.
	파워 게이저	대전 격투 게임 초필살기처럼 그림자 잔상이 생기며 크림힐트의 용오름 비슷한걸 먹인다. 히트하는 용사 전원에게 스턴을 맥이며 약간 밀어낸다. 세라 타이밍 잡기가 널널한 박치기와는 다르게 이 패턴은 팔을 들면서 그림자 잔상이 생기는 것을 보고 바로 사용해야 하므로 세라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여타 탱커 용사가 없어서 용사 파티가 왼쪽 끝으로 몰렸을 경우엔 전혀 맞지 않고 흘려진다.

펜리루스

명실상부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월드 보스. 패턴과 패턴 사이가 유동적이라 패턴 예측이 난해하고 데미지도 약한 편도 아닌데다가 각종 버프 시너지가 원체 좋은 새끼라 많은 크린이들, 심지어 버스 기사까지 교통 사고가 빈번하게 나는 등 굉장히 강력한 월드 보스. 대 펜리루스 병기로 슈타인, 히미코가 대두되는 등, 월드 보스용 덱 중 가장 연구가 활발하다.
	일반 공격	대가리를 쭉 뻗어서 와그작 깨물어 부순다. 후술되는 보라색 독 패턴으로 연결되며 연결되지 않을 때도 있다. 어떠한 조건인진 모르겠으나 추측컨대 1) 방금 초록색 독, 보라색 독장판이 사라졌거나 2) 애초에 90% 이상의 확률에 근거해 발동하는 패턴, 이라 파악된다.
	보라색 독	보라색 독이 생긴다. 여타 패턴들과는 다르게 선행 모션이 전혀 없이 갑자기 바닥이 보라색 빛으로 들끓어 오른다. 데미지는 무시 못할 수준이나 힐로 어떻게 땜빵이 되는 정도. '입장-평타*4 - 돌진' 패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보라색 독에 세라나 디오네를 쓴다면 이어지는 돌진에서 딜러 혹은 강화가 덜된 힐러가 횡사할 수도 있으므로 어떻게든 버텨보자.
	돌진 (SP)	펜리루스가 구사하는 패턴 중 가장 단발 데미지가 강력한 패턴. 꾸물대면서 땅 속으로 들어갔다가 땅 속에서 아군을 향해 모래를 일으키며 돌진한 후 회오리 바람 여러개를 생성한다. 돌진의 데미지도 오벨리스크 박치기 급으로 아픈데다 위와 같이 돌진이 끝난 직후 회오리 바람이 일어 오르는데 이 데미지도 몹시 강력하다. 하나 세라로는 돌진이나 모래바람 둘중 하나만 완벽히 막고 나머지 하나는 맞아야 하는 이지선다에 빠지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는 동료와의 텔레파시가 필요한 때. 세라-디오네 조합으로 세라 사용 - 디오네 사용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초록색 독 (SP)	펜리루스의 꽃. 버스 기사를 전복시키는 일등 공신. 대가리를 꾸물꾸물 거리면서 초록색 독을 퉤 하고 뱉는다. 이후 초록색 독 장판이 끓어오른다. 틱당 데미지가 터무니가 없으며 여신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금새 HP가 쑤컥 쑤컥하고 빠져 녹아내릴 것이다. 다행히 선행 모션이 모든 월드 보스 패턴 중 가장 긴편이므로 초록색 독을 뱉는 것을 보고 안정적으로 여신을 사용하면 무리 없이 막을 수 있다.
	난동부리기	갑자기 발악을 하더니 땅에 두어번 들어갔다 나왔다 한다. 박력넘치고 역동적인 모션과 달리 데미지는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므로 여신 게이지가 빡빡하다면 힐로 버티는 것도 충분하다. 수상한 움직임 버프일 경우 선행 모션 없이 바로 쑤컹하고 들어가서 발광한다. 데미지는 그대로.
	꿰뚫어 보는 눈	여타의 모션 없이 버프가 뜬다. 효과는 아군의 3-체인 혹은 3-체인으로 인정되는 블럭을 흡수하여 더 강해진다. 공격 블럭 뿐만이 아니라 힐도 흡수를 한다. 리미트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오벨리스크의 '크아아아아아!' 와 상승폭이 비슷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허나 오벨리스크와는 다르게 펜리루스의 패턴이 더욱 예측하기 힘드므로 꿰눈이 발동되었다면 어느정도 긴장해야 하는 부분인 것은 확실.
	수상한 움직임	펜리루스의 체력이 30% 미만으로 떨어지면 펜리루스에게 동그란 핑크색 실드가 생기며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진다. 약 200% 정도 빨라지는 듯. 이 버프가 발동되면 특정 패턴은 준비 모션 없이 바로 행하는 등 펜리루스 공략을 심대하게 불편하게 만든다. 이 버프의 가장 위험한 점은 독이 깔려 있을 때. 버프의 유무와 상관없이 독 틱뎀은 일정하게 들어오지만 독 장판이 깔려 있을 때 펜리루스 본체가 빠른 속도로 평타를 툭툭 친다던가 여타 패턴으로 공격하면 기존의 힐 블럭 수급으로는 체력 빠지는 속도를 감당하지 못해 횡사할 수 있다. 버프의 유지 시간은 펜리루스가 죽을 때 까지이므로 수움이 켜졌다면 가능한 빠르게 잡아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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