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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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크라우드 펀딩| ]]

2015년 9월 10일 (목) 06:29 판

Crowd Funding

개요

개발기금 모금 방식의 하나. 일종의 '예약 구매'와 '모금'의 혼합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설명

기본적으로 모든 프로젝트에는 당연히 비용이 들어가게 되어 있다. 일례로 게임을 만든다고 할 때 아무리 인원을 최대한 줄여버려고 해도 사람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어 결국 다른 사람을 고용할 수밖에 없다. 만약 게임에서 음성이 지원된다면 게임 개발자가 성우 노릇도 참 잘한다면 매우 바람직하겠지만 항상 그럴 수는 없으니 결국 성우를 쓰긴 써야 할거고, 음악이 필요하다면 개발자가 작곡도 잘한다면 참 좋겠지만 역시 항상 그럴 수는 없으니 결국 아티스트를 고용해야 하는 등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개발비가 이래저래 들어가게 되어 있다.

문제는 모든 개발자가 항상 충분한 개발비를 가지고 시작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구상은 있는데 당장 개발 자금이 없어 작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할 수 있다. 이 때 개발자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신의 프로젝트를 공개하여 사용자들의 주목을 이끌어 개발금을 모금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개발자가 선보인 프로젝트를 보고 흥미가 생기면 여기에 '투자'를 하여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게 밀어줄 수 있다. 바로 이것이 크라우드 펀딩이다.

하지만 단순히 개발금을 지원하는 것 만으로는 단순히 '기부'가 될 뿐 크라우드 펀딩이라 할 수 없다. 크라우드 펀딩의 차이점은 지원이 조금이라도 더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여기에 지원해준 사용자들에게 베타테스트 참가권 제공이나 전용 귀한 아이템 제공 등 기부자들이 마음에 들어할만한 혜택을 보장하는 것이 크라우드 펀딩의 차이점이다. 즉, 어떻게 보면 미리 결제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단순 기부와 크라우드 펀딩의 차이점이다.

가장 유명한 업체로는 Kickstarter 가 있으며, 한국에서는 텀블러가 가장 유명하다.

장점

개발자로서는 미리 자금을 지원받아 프로젝트에 착수할 수 있어서 좋고, 지원자로서는 프로젝트가 발동되어 약속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크라우드 펀딩의 장점이다.

특히 이런 식의 자금 지원은 단순히 이름난 대기업으로부터 자금지원을 받는 것과 상당한 차이가 존재하는데, 대기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으면 훨씬 더 안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대신 애초에 대기업을 설득하는 과정 자체가 심히 까다롭고 게다가 제작 과정에서 대기업의 간섭이 심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익을 위해 도박성 아이템을 추가하라고 하거나 모험성이 강한 컨텐츠를 빼라고 하는 등, 제작자가 원하는 바를 100%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게 만든곤 한다.

하지만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하면 제작자는 자신이 원하는 100% 그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간섭의 주체가 일반 이용자들이 되기 때문인데, 일반 이용자들은 대기업처럼 상업성이니 하는 것을 잘 안따지는 데다가 공개된 프로젝트가 자기 마음에 딱 든다고 판단해서 후원을 해준 것이니 만큼 태클 걸 일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단점

개발자가 먹튀를 하면 답이 없어진다. 일단 개발 자금을 모집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프로젝트 자체는 아직 진행되지는 않은 상황이거나 일부만 진행된 미완성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펀딩이 끝나 개발금이 개발자에게 지원되면 개발자가 그걸 진행하든 말든 감시할 수단이나 처벌할 수단이 거의 없다. 크라우드 펀딩 업체는 중간 소개자의 입장이라 그런걸 잘 책임지려 들지 않는다.

기타

대체로 성적인 컨텐츠들은 취급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사실 원래 성적인 컨텐츠들은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취급하지 않기는 하지만... 하지만 성적인 컨텐츠를 취급하는 곳이 꼭 하나쯤은 있듯이 성적인 컨텐츠를 취급하는 커뮤니티 또한 있다. 그걸 대체 어떻게 알았냐고는 묻지 말자 묻고 싶다. 궁금하잖아.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