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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는 편의점이 있던 시절도 아니고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 설렁탕집 같이 육수를 계속해서 내야 하는 곳 외에는 딱히 없었기 때문에 한밤중에 수사기관에서 설렁탕을 배달시킨다는 것은 그 시간까지 누군가를 조사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물론 당직자도 먹긴해야 하지만) 결국 이것이 당시의 엄한 사회 분위기와,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과 같은 물고문의 형태가 섞이면서 설렁탕을 코에다 들이붓는 고문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카더라]]가 존재하였던 것이며, 이후 인터넷 보급 이후 신조어로 코렁탕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진 것이다. | 그 당시는 편의점이 있던 시절도 아니고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 설렁탕집 같이 육수를 계속해서 내야 하는 곳 외에는 딱히 없었기 때문에 한밤중에 수사기관에서 설렁탕을 배달시킨다는 것은 그 시간까지 누군가를 조사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물론 당직자도 먹긴해야 하지만) 결국 이것이 당시의 엄한 사회 분위기와,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과 같은 물고문의 형태가 섞이면서 설렁탕을 코에다 들이붓는 고문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카더라]]가 존재하였던 것이며, 이후 인터넷 보급 이후 신조어로 코렁탕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진 것이다. | ||
사실 설렁탕이 아니라 [[짬뽕]] 국물을 얼굴에 들이붓거나 한 가혹행위는 실제 있었던 사례로 언급된다. [[1982년]]에 발생했던 '오송회 사건'이 이적단체를 조작해 낸 것으로 법원의 판결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코에 짬뽕국물을 붓는 등의 가혹행위가 있었음이 재심 과정에서 명시된 바 있다.[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0/12/14/0701000000AKR20101214031600004.HTML]<ref>판결문에 적시된 사항을 이 기사에서는 다음과 같이 | 사실 설렁탕이 아니라 [[짬뽕]] 국물을 얼굴에 들이붓거나 한 가혹행위는 실제 있었던 사례로 언급된다. [[1982년]]에 발생했던 '오송회 사건'이 이적단체를 조작해 낸 것으로 법원의 판결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코에 짬뽕국물을 붓는 등의 가혹행위가 있었음이 재심 과정에서 명시된 바 있다.[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0/12/14/0701000000AKR20101214031600004.HTML]<ref>판결문에 적시된 사항을 이 기사에서는 다음과 같이 적시하였다. "수사 과정에서 팔과 가슴을 묶고 손가락에 전류를 통과시키는 일명 `써니텐 고문'이나 두 손을 묶고 오금에 철봉을 끼워 매다는 `통닭구이 고문', '''먹다 남은 짬뽕 국물을 입과 코에 붓는 행위''', 발가벗긴 채 발목을 묶어 천정에 매달아 돌리거나 일주일 이상 밥을 굶기고 잠을 안재우는 조치 등 가혹행위가 이뤄졌다고 명시했다."</ref> | ||
영화 [[이중간첩]]에서도 비슷한 묘사가 나오고 있는데, 모두 이런 과거 기록에서 유래된 것. 다만 설렁탕 이야기와 섞이면서 이런 과거의 고문 기법 사례가 섞이면서 코에 들이붓는다는 묘사가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 영화 [[이중간첩]]에서도 비슷한 묘사가 나오고 있는데, 모두 이런 과거 기록에서 유래된 것. 다만 설렁탕 이야기와 섞이면서 이런 과거의 고문 기법 사례가 섞이면서 코에 들이붓는다는 묘사가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