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미노헤모글로빈(카르바미노헤모글로빈, Hb·CO2, carbaminoh(a)emoglobin, carbh(a)emoglobin, carboh(a)emoglobin)은 헤모글로빈과 이산화탄소의 화합물이다. 이는 혈액, 그 중에서도 적혈구 안에서 만들어지며, 이로써 전체 이산화탄소의 10%~23%를 운반한다[1].
형성
Hb·CO2는 헤모글로빈의 네 사슬(α-사슬 둘과 β-사슬 둘, α2β2)에 각각 이산화탄소가 붙어 형성된다. 헤모글로빈과 옥시헤모글로빈이 붉은 색을 띠는 데에 반해, 카바미노헤모글로빈은 검붉은 색을 띤다.[2] 헤모글로빈이 카바미노헤모글로빈이 되면 구조가 바뀌어 산소와 결합하려는 성질을 잃게 된다. (보어 효과)
카바미노헤모글로빈이 이산화탄소의 기체 분압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폐포의 모세혈관에서는 이산화탄소와 해리되고 산소를 얻어 옥시헤모글로빈이 된다.
관련 문서
- ↑ 이 비율이 다르게 나와 있는 책들도 있다.
- ↑ http://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view&MAS_IDX=101013000868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