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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개요 ==
가수 [[김창렬]]의 이름으로부터 유래한 신조어. 김창렬씨가 이름을 빌려주어 만들어진 "창렬의 포장마차"라는 도시락 식품 브랜드가 비싼 가격에 비해 어처구니없이 부실한 내용물로 비판을 받으면서 말이 생겨났다. 이후 과대포장을 한 식품들을 '''창렬푸드'''라고 부르는 경우가 생기게 되었다.<br>이에 반하는 단어로는 혜자가 있는데, 이는 GS25가 김혜자씨의 얼굴과 이름을 빌려 만든 도시락 브랜드가 적당한 가격에 푸짐한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혜자푸드'''라고도 불린다.<br>
가수 [[김창렬]]의 이름으로부터 유래한 신조어. 단독으로 쓰이기도 하며 '창렬스럽다', '창렬하다'등으로 활용되기도 한다.<br> 김창렬씨가 이름을 빌려주어 만들어진 "김창렬의 포장마차"라는 도시락 식품 브랜드가 비싼 가격에 비해 어처구니없이 부실한 내용물로 비판을 받으면서 생겨난 표현이다. 이후 내용물 대비 과대포장을 한 식품들을 '''창렬푸드'''라고 부르는 경우가 생기게 되었다.
이때까지는 아는 사람만 아는 단어였지만, 2014년 불거진 어떤 문제로 인해 대중적인 쓰임으로 변하게 된다.
 
이에 반하는 단어로는 '''혜자'''가 있는데, GS25가 김혜자의 얼굴과 이름을 빌려 만든 도시락 브랜드가 적당한 가격에 푸짐한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기에 비롯된 말이다. '''혜자푸드'''라고도 한다.<br>
이때까지는 아는 사람만 아는 단어였지만, 2014년 불거진 어떤 문제로 인해 대중적인 표현으로 확산되었다.
== 확산 ==
== 확산 ==
2014년 때아닌 [[질소과자]] 붐으로 이 단어가 널리 퍼지게 되었다. 결국 창렬이라고 하면 가수 김창렬보다 과대포장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과자의 과대포장을 풍자한 질소과자배의 이름이 '고잉창렬호'로 결정되었다.
2014년 때아닌 [[질소과자]] 붐으로 이 단어가 널리 퍼지게 되었다. 결국 창렬이라고 하면 가수 김창렬보다 과대포장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과자의 과대포장을 풍자한 질소과자배의 이름이 '고잉창렬호'로 결정되었을 정도.
== 그 이후 ==
당사자도 알게될 정도로 유행한 신조어로서, 김창렬은 상당한 마음 고생을 했던 모양이며 결국 2015년 1월 해당 식품제조사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해당 식품제조사의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이 검출되면서 이미지 실추를 걷잡을 수 없다고 생각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한편 제조사 측에서는 김창렬의 소속사가 처음부터 자동 갱신되기로 한 계약을 일방적으로 내용 증명을 보내어 파기하려고 하는 등, 영업을 방해했다며 이중계약에 의한 사기로 맞고소를 시전하면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진흙탕이 되어가고 있다.<ref>[http://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07605942 가수 김창렬 "'창렬스럽다' 유행에 가슴앓이 심했다"(연합뉴스)]</ref>
 
<references />

2015년 5월 20일 (수) 14:08 판

개요

가수 김창렬의 이름으로부터 유래한 신조어. 단독으로 쓰이기도 하며 '창렬스럽다', '창렬하다'등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김창렬씨가 이름을 빌려주어 만들어진 "김창렬의 포장마차"라는 도시락 식품 브랜드가 비싼 가격에 비해 어처구니없이 부실한 내용물로 비판을 받으면서 생겨난 표현이다. 이후 내용물 대비 과대포장을 한 식품들을 창렬푸드라고 부르는 경우가 생기게 되었다.

이에 반하는 단어로는 혜자가 있는데, GS25가 김혜자의 얼굴과 이름을 빌려 만든 도시락 브랜드가 적당한 가격에 푸짐한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기에 비롯된 말이다. 혜자푸드라고도 한다.
이때까지는 아는 사람만 아는 단어였지만, 2014년 불거진 어떤 문제로 인해 대중적인 표현으로 확산되었다.

확산

2014년 때아닌 질소과자 붐으로 이 단어가 널리 퍼지게 되었다. 결국 창렬이라고 하면 가수 김창렬보다 과대포장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과자의 과대포장을 풍자한 질소과자배의 이름이 '고잉창렬호'로 결정되었을 정도.

그 이후

당사자도 알게될 정도로 유행한 신조어로서, 김창렬은 상당한 마음 고생을 했던 모양이며 결국 2015년 1월 해당 식품제조사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해당 식품제조사의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이 검출되면서 이미지 실추를 걷잡을 수 없다고 생각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한편 제조사 측에서는 김창렬의 소속사가 처음부터 자동 갱신되기로 한 계약을 일방적으로 내용 증명을 보내어 파기하려고 하는 등, 영업을 방해했다며 이중계약에 의한 사기로 맞고소를 시전하면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진흙탕이 되어가고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