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 류씨

정주 류씨( )의 시조 류천궁(柳天弓)은 정주(貞州)의 호족으로 고려 초기 삼중대광(三重大匡)을 지냈다. 그의 딸은 고려 태조의 제1왕후 신혜왕후이다. 중시조 류소(柳韶)는 1011년(현종 2) 전중시어사(殿中侍御史), 1016년에 어사잡단(御史雜端), 1019년 사헌중승(司憲中丞), 1022년 간의대부(諫議大夫)가 되고, 이어 태자빈객(太子賓客)이 되었다. 1031년 이부상서 참지정사(吏部尙書參知政事)가 되었고, 덕종이 즉위하자 문하시랑 동내사문하평장사(門下侍郎同內史門下平章事)가 되었다. 1033년(덕종 2) 왕명으로 북경관성(北境關城:千里長城) 축조의 공으로 1034년 추충척경공신(推忠拓境功臣)에 봉해졌으며, 은청광록대부 상주국 대위 문하시랑평장사(銀靑光祿大夫上柱國大尉門下侍郎平章事)가 되었다. 시호는 양의(襄懿)이다.

2000년 기준 인구는 67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