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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수를 의미하는 단어인 Sniper에서 [[저격]]을 의미하는 Snipe는 야생 도요새의 명칭이다. 18세기 인도에 파견된 영국군 장교들 사이에서 작고 재빠른 도요새를 사격하여 맞추는 경쟁이 벌어졌는데, 이 작고 날랜 도요새를 정확히 맞추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다. 여기에서 도요새를 잘 잡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Sniper라는 명사가 기원한 것이다. | 저격수를 의미하는 단어인 Sniper에서 [[저격]]을 의미하는 Snipe는 야생 도요새의 명칭이다. 18세기 인도에 파견된 영국군 장교들 사이에서 작고 재빠른 도요새를 사격하여 맞추는 경쟁이 벌어졌는데, 이 작고 날랜 도요새를 정확히 맞추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다. 여기에서 도요새를 잘 잡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Sniper라는 명사가 기원한 것이다. | ||
현대적인 의미의 저격수가 등장한 것은 [[미국]]의 [[남북전쟁]]이다. 남북전쟁 당시 일반 보병과는 별개로 소수의 인원이 흩어져서 적군을 정찰하고 매복하여 지나가는 중요 목표를 공격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산병(散兵, Skirmisher) | 현대적인 의미의 저격수가 등장한 것은 [[미국]]의 [[남북전쟁]]이다. 남북전쟁 당시 일반 보병과는 별개로 소수의 인원이 흩어져서 적군을 정찰하고 매복하여 지나가는 중요 목표를 공격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산병(散兵, Skirmisher)가 이후 발전은 거듭하여 저격수라는 보직을 형성하게 되었다. | ||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각 국가들은 나름대로 명사수들을 전선에 투입하여 저격수의 역할을 부여했는데, 특히 [[독일]]은 당시 다른 나라들보다 발달한 광학장비 및 기계가공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저격수가 사용하는 무기에 배율이 적용된 스코프를 달아줬고, 이는 육안에 의지한 사격을 하던 타 국가의 저격수들을 압도하는 전과를 올릴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였다. |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각 국가들은 나름대로 명사수들을 전선에 투입하여 저격수의 역할을 부여했는데, 특히 [[독일]]은 당시 다른 나라들보다 발달한 광학장비 및 기계가공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저격수가 사용하는 무기에 배율이 적용된 스코프를 달아줬고, 이는 육안에 의지한 사격을 하던 타 국가의 저격수들을 압도하는 전과를 올릴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