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면허시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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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www.law.go.kr/%EB%B2%95%EB%A0%B9/%EB%8F%84%EB%A1%9C%EA%B5%90%ED%86%B5%EB%B2%95%EC%8B%9C%ED%96%89%EA%B7%9C%EC%B9%99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별표 23 - 기능시험코스의 종류·형상 및 구조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5조 관련)
**별표 24 - 기능시험 채점기준·합격기준(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6조 관련)
**별표 25 - 도로주행시험을 실시하기 위한 도로의 기준(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7조 제1항 관련)
**별표 26 - 도로주행시험의 시험항목ㆍ채점기준 및 합격기준(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8조 제1항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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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6일 (화) 20:02 판

1종,2종 보통

학과시험

신체검사를 통과했다면 바로 학과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학과시험은 PC를 이용하며 시험이 끝나자마자 바로 점수를 알 수 있다. 방어운전에 대해서만 알고 있다면 시험을 쉽게 통과할 수 있지만 유형별로 문제를 너덧개 정도 풀고 가면 더욱 좋다. 문제은행 방식[1]이고 출제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경찰청에서 다운 받을 수 있어 준비는 쉬운 편이다.

장내기능시험

이명박 정부때 시행된 운전면허 간소화 이후에는 시키는 것 몇가지 하고, 액셀을 밟지 않아도 굼벵이처럼 100미터만 기어가면 통과할 수 있었다. 떨어지는 사람을 찾기도 힘든 편. 코스는 ㄱ자형, ㄴ자형, 일자형이 있지만 대부분은 일자형을 하게 된다. 시험 보기 전에 동영상 사이트에 업로드 된 시연 영상을 보고 가면 더욱 좋다.

그러나 장내기능시험이 지나치게 쉽다는 지적이 있어 2016년부터 간소화 이전 수준으로 환원되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이, 간소화 이전 수준이라고 해도 새로운 장내기능시험은 실제 도로에서 운전을 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이기 때문. 어차피 일부 학원에서는 기존에 갖춰져 있던 장내기능시험장을 돌리면서 알음알음 가르치던 내용이기도 하다.

자동변속기를 쓰는 오토면허(2종보통A)는 페달만 잘 밟아주면 큰 문제가 없는 데, 수동변속기를 쓰는 2종보통은 변속 조작과 클러치를 따로 해야하는 건 차치하더라도 차량 상태가 안 좋아서 변속 계통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굳이 수동을 따야 한다면 1종을 따는 게 편하다.

도로주행시험

좀 돈이 아깝더라도 도로주행교육을 받는 편이 좋다. 최소한 운전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있고, 또 정 자신이 없는 경우에는 그냥 코스별 운전 순서 자체를 통째로 외울 수도 있다. 학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교육 영상을 보고 의자에 앉은 채 직접 자기가 운전대에 앉았다 생각하고 가상의 운전대를 잡는 것도 크게 도움된다.

실제 도로주행시험을 치뤄보면 여러 가지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대부분 뒤에 다른 수험생을 태우고 옆 조수석에 검사관이 합석하는데 이 자동차는 독특하여 검사관이 직접 제동을 밟을 수 있는 조수석용 브레이크가 있다. 실제로 운전대를 잡아보면 긴장감이 엄청난데, 뒤에서 누가 보고 있다는 느낌도 들고 옆에서 검사관이 냉정한 표정으로 잘못을 콕콕 집어내면 아무리 멘탈이 튼튼한 사람도 긴장하게 마련. 물론 뒤에서 보고 있는 입장(특히 그 다음 시험을 칠 입장인 경우)도 엄청나게 긴장되는건 마찬가지. 특히 앞 수험생이 탈락하면 긴장감을 넘어 공포심까지 느끼게 된다(...)

만약 탈락한다고 너무 상심하지 말도록 하자. 실제로 한번에 붙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하다. 대부분 수능 못지않게 N수생이 많은 것이 도로주행시험이다. 너무 긴장하진 말고 긴장풀고, 배운대로 침착하게 하도록 하자.

우선 운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출발 순서. 수동변속일 경우엔 그 순서가 뻥튀기로 복잡해진다. 자동변속도 물론 순서가 복잡하기는 매한가지. 앞뒤좌우 살피는 순서도 잊지 말고 잘하도록 하자. 한정면허가 아니라면 다음과 같은 절차로 출발해야 한다.

  1. 차량 전후좌후 상태 및 지장물 확인 : 차량에 승차하기 전 차량을 돌면서 확인하고, 승차 후에는 고개를 돌려 직접 눈으로 확인하라는 이야기. 중요하지 않은 것 같지만 엄연히 학과시험 채점 기준에 첫 번째로 들어있다. (출발 전 차량점검 및 안전미확인 7점) 실제 도로에서도 차량 앞뒤에 어린이나 노인이 앉아 있지 않은지, 도로에 놓인 손수레 등이 차량에 지장을 주지 않는지 확인한 뒤 출발하는 것이 좋다.
  2. 차문 닫힘 확인 : 차량 문을 완전히 닫은 후 장치를 조작해야 감점되지 않는다. (차문닫힘 미확인 5점)
  3. 안전벨트 착용, 백미러·룸미러 위치 조절 : 안전벨트 미착용은 탈락이다. 도로주행용 차량의 백미러나 룸미러를 건드리면 뒷사람이 싫어하지만, 하는 시늉이라도 내자. 야간이라면 이 때 전조등을 꼭 켜도록 하자.
  4. 브레이크 체결, 사이드 브레이크 해제 :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지 않으면 탈락의 지름길(주차브레이크 미해제 10점)이다. 혹시나 사이드 당긴채로 출발했다가 브레이크 드럼을 깨먹으면 지갑도 같이 깨진다.
  5. 기어 중립, 시동 : 수동 차량은 주차시 기어가 1단이나 후진에 들어가 있으므로, 클러치를 밟고 기어를 중립에 둔 후에 시동을 걸어야 엔진이 시작된다.
  6. 신호점멸 : 좌우측 깜빡이를 켜고 마주오는 차량이 없더라도 확인하면서 주행을 시작한다. 이 때 20초 이내에 출발하지 못하면 감점(20초내 미출발 10점)이다. 만약 시동을 꺼뜨렸다면(엔진정지 7점) 일단 감점이고, 10초 이내에 다시 시동을 걸지 못하면 또 감점(10초내 미시동 7점)이다. 출발시 후까시를 넣거나 액셀러레이터를 세게 밟아 급출발하면 감점(급조작·급출발 7점)이다. 이 때 수동 차량이라면 클러치 조작 미숙으로 덜덜거릴 경우 감점(심한진동 5점)이다. 깜빡이는 안 켜도 감점(신호안함 5점), 일찍 꺼도 감점(신호중지 5점), 계속 켜도 감점(신호계속 5점)이다. 진출입 전에 반드시 켜고, 차선 변경을 완료하면 바로 끄도록 하자.

또한 운전할때 선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선을 밟거나 어딘가 벽에 긁힐 뻔하면 주의사유이다. 이 상황에서 당황하면 바로 탈락. 선을 맞출 땐 자동차 밑을 지나는 띄엄띄엄 띄어져 있는 짧은 흰 선들이 자신의 오른쪽 다리를 관통하게 한다는 느낌으로 운전하도록 한다. 그러면 어지간하면 선은 맞는다.

수동변속일 경우에는 속도에 욕심을 지나치게 내지 않도록 하자. 지정된 최고속도에서 10 km/h 초과하면 즉시 실격이며, 어린이보호구역이나 노인 및 장애인보호구역에서는 최고속도를 초과하면 바로 실격이다. 정확히 앞뒤 차량의 속도에 맞춰준다는 느낌으로만 가면 된다. 물론 지나치게 느리게 가면 감점사유이다. (속도낮음 5점, 속도유지불가 5점, 가속불가 5점)

만약 당신이 학원까지 돌아오는데 성공하더라도 결코 안심하지 말고, 물론 지나치게 긴장하지도 말고 침착하게 주차까지 마치고 시동을 끈 다음 주차브레이크와 기어도 제대로 걸어놓도록 하자. (종료주차브레이크미작동 5점, 종료엔진미정지 5점, 종료주차확인기어미작동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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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 별표 23 - 기능시험코스의 종류·형상 및 구조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5조 관련)
    • 별표 24 - 기능시험 채점기준·합격기준(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6조 관련)
    • 별표 25 - 도로주행시험을 실시하기 위한 도로의 기준(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7조 제1항 관련)
    • 별표 26 - 도로주행시험의 시험항목ㆍ채점기준 및 합격기준(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8조 제1항 관련)

각주

  1. 미리 정해진 문제 풀 중 일부를 선택해 출제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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