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이한영은 1960년 4월 2일 생으로 대한민국의 언론인이다. 본명은 리일남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장 김정일의 전처 성혜림의 조카이며 그녀의 언니 성혜랑의 아들이다. 대한민국인인 김종은의 남편이다.

북한에서의 삶

1978년 그는 이모 성혜림으로부터 故 이병주의 소설인 <망향>을 받아 난생 처음 남한의 소설을 읽었다. 달콤한 애정 소설을 읽으면서 그는 며칠밤 잠을 설쳤다고 자신의 저서 <대동강 로열 패밀리 서울 잠행 14년>에서 밝혔다. 남조선 영화도 적지 않게 보았다. 이정길과 김지미가 주연한 <육체의 약속>, 신상옥이 메가폰을 잡고 신성일·김지미·오수미가 출연한 <이별>, 신성일과 윤정희의 정사 장면이 나오는 <야행>을 보았다. <미워도 다시 한번>을 감명 깊게 보았고, 라이언 오닐과 알리 맥그로가 주연한 미국 영화 <러브 스토리>가 눈앞에 아른거려 며칠 밤을 뒤척였다고 한다.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