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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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 Tyro / Τυρώ

가족 관계 살모네우스, 알키디케(부모), 크레테우스(남편)
관련 지역 살모네, 이올코스

소개[원본 편집]

티로는 엘리스 지방 살모네시의 공주이다. 티로의 아버지 살모네우스는 오만하고 불경한 인물이었기에, 신의 분노를 사 죽었다. 이후 티로는 이올코스 왕 크레테우스와 결혼해 세 아들을 낳는다. 티로는 또한 포세이돈의 사랑을 받아 두 아들을 낳는다. 티로는 펠리아스, 네스토르, 이아손, 멜람푸스, 아드메토스 등 신화 속 유명한 인물들의 조상이 된다. 디오도로스에 따르면, 티로는 희고 부드러운 피부를 가졌기에 '치즈(tyros)'에서 유래한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1

가계[원본 편집]

부모

살모네우스+알키디케 2

연인 및 자식 연인 자식

+크레테우스 3

아이손 아미타온 페레스

+포세이돈 4

펠리아스 넬레우스

+시시포스 5

두 아들

티로는 살모네의 왕 살모네우스알키디케 사이에서 태어났다. 티로는 크레테우스와 결혼해서 아이손, 아미타온, 페레스의 세 아들을 낳았고, 또한 포세이돈과의 사이에서 펠리아스넬레우스라는 두 아들을 낳았다.

신화[원본 편집]

살모네우스[원본 편집]

살모네우스는 엘리스 지방 살모네시의 왕이었다. 살모네우스는 첫 아내 알키디케에서 딸 티로를 낳았으나, 이후 시데로와 재혼한다. 시데로는 티로를 학대했다. 살모네우스는 매우 오만한 인간이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제우스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대신 제물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분노한 제우스는 벼락을 내려 살모네우스와 그의 도시를 모두 없애버렸다. 그러나 그의 딸 티로는 항상 아버지의 불경을 비난했기 때문에 살아남았고, 삼촌인 크레테우스에게 양육됐다.6​ 티로는 후에 크레테우스와 결혼해 세 아들을 낳는다. 한 이야기에 따르면 살모네우스는 형제 시시포스와 서로 증오했다고 한다. 시시포스는 살모네우스를 제거할 방법을 신탁에 물었다. 신탁은 살모네우스의 딸 티로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 살모네우스를 죽일 것이라 알려주었다. 그러자 시시포스는 티로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지만, 신탁의 내용을 알게 된 티로는 자기 아들을 죽였다.7

펠리아스와 넬레우스[원본 편집]

티로는 강의 신 에니페우스를 사랑하여 강 주변을 찾아가곤 했다. 포세이돈은 에니페우스의 모습으로 티로와 교합했다. 티로는 두 아들을 낳았지만, 살모네우스는 그 자식들이 포세이돈의 자식임을 믿지 않고 티로를 학대했다. 혹은 티로는 몰래 두 아들을 낳아서 버렸고, 이를 목자가 주워 길렀다고 한다. 두 아들, 펠리아스와 넬레우스는 장성하여 어머니를 찾아가 어머니를 학대하던 시데로를 죽였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