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탄탈로스(리디아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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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탈로스
Tantalus Τάνταλος
오만한 리디아의 왕

소개[원본 편집]

탄탈로스는 제우스의 아들이며 리디아의 왕이다. 그는 신들의 총애를 받았으나, 오만하여 신들을 시험하려 들다가 타르타로스에 갇혀 벌을 받게 된다. 신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그의 가문은 이후로 비극이 계속해서 등장하게 된다.

가계[원본 편집]

부모 제우스+플루토
연인 및 자식 연인 자식
+디오네

니오베 펠롭스 브로테아스

+에우리아나사

탄탈로스는 제우스가 히마스의 딸 플루토와 사랑을 나눠 태어난 아들이다. 탄탈로스의 아내는 아틀라스의 딸 디오네 또는 에우리아나사로, 둘 사이에서 니오베, 펠롭스, 브로테아스가 태어난다.

신화[원본 편집]

탄탈로스는 지하세계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야기에 따라 다르다. 어떤 이야기에 따르면, 탄탈로스가 올림포스에 초대받아 신들과 식사할 때, 탄탈로스는 신들의 음식을 훔쳐 가지고 와 친구들과 함께 먹었고, 신들의 비밀을 누설하기까지 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른 이야기에서 그는 판다레오스가 훔쳐와 맡고있게 된 제우스의 황금 개를 찾으러 온 헤르메스에게 모른다고 시치미를 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른 이야기에서 탄탈로스는 신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했다. 탄탈로스는 신들을 시험하기 위해 아들 펠롭스를 죽여 고깃국을 끓여 신들에게 대접하였다. 신들은 모두 탄탈로스의 속셈을 눈치 채 국을 먹지 않았지만, 데메테르만은 페르세포네를 잃은 슬픔에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고깃국을 먹어 버린다. 신들은 고깃국을 모아, 모이라이 여신 클로토에게 펠롭스를 되살리게 하였다. 데메테르가 먹어버려 되살릴 수 없었던 어깨는 상아로 만들어 채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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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탈로스가 받은 형벌

신들은 탄탈로스를 타르타로스에 가두어 형벌을 내렸다. 탄탈로스는 턱까지 물이 닿는 호수 안에 있었는데, 물을 마시려 허리를 숙이면 물이 점점 내려가 마실 수 없었고, 그의 머리 위에 있던 과일을 따 먹으려 손을 올리면 과일나무가 하늘로 올라가 따 먹을 수 없었다. 그렇게 탄탈로스는 계속되는 갈증과 배고픔에 시달려야 했다. 한편, 다른 이야기에 따르면 그의 머리 위에 커다란 바위가 있어 언제 바위가 자신을 향해 떨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탄탈로스의 가문에는 저주가 내려져 그의 후손들은 서로 죽고 죽이는 비극이 지속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