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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오도로스에 따르면 이나코스는 이오를 찾아서 부하 [[키르노스|키르노스]]를 보냈다. 그는 이오를 찾기 전까진 결코 돌아오지 말라고 일렀다. 키르노스는 오래간 방황한 끝에 카리아 지방에 정착해 케로네소스시를 세웠다.10 또한 다른 부하였던 [[리르코스|리르코스]] 역시 이나코스를 두려워 해 돌아가지 못 하고 카우노스의 왕 [[아이기알로스|아이기알로스]]의 사위가 되었다. 이 전승에 따르면 이오를 납치한 것은 제우스가 아니라 사람들이었다.11  
   디오도로스에 따르면 이나코스는 이오를 찾아서 부하 [[키르노스|키르노스]]를 보냈다. 그는 이오를 찾기 전까진 결코 돌아오지 말라고 일렀다. 키르노스는 오래간 방황한 끝에 카리아 지방에 정착해 케로네소스시를 세웠다.10 또한 다른 부하였던 [[리르코스|리르코스]] 역시 이나코스를 두려워 해 돌아가지 못 하고 카우노스의 왕 [[아이기알로스|아이기알로스]]의 사위가 되었다. 이 전승에 따르면 이오를 납치한 것은 제우스가 아니라 사람들이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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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4일 (목) 18:44 기준 최신판

아르고스 왕조
- ← 선대 이나코스 후대 → 포로네우스

이나코스 Inachos / Ιναχος

가족 관계 오케아노스, 테티스(부모), 멜리아(아내)
관련 지역 아르고스(거주지)

소개[원본 편집]

이나코스는 펠로폰네소스 아르골리스 지방을 흐르는 이나코스강의 신이다. 그러나 일설에 의하면 그는 강의 신이 아니라, 아르골리스 지방의 도시 아르고스를 최초로 다스린 인간 왕이라고 한다. 이나코스가 강의 신인 동시에 아르고스의 왕이라 하기도 한다. 이나코스는 두 자식 포로네우스와 이오를 통해 아르고스 왕가의 조상이 되었다.

가계[원본 편집]

부모

오케아노스+테티스 1

연인 및 자식 연인 자식

+멜리아(또는 아르게이아) 2

포로네우스 아이기알레우스 이오3 페게우스4

?

미케네5

아르고스 파놉테스6

이나코스는 오케아노스테티스 사이에서 태어난 포타모이 중 한명으로, 다른 강들과 오케아니데스와는 남매이다. 아폴로도로스에 따르면 그는 누이 멜리아와 결혼하여 포로네우스아이기알레우스라는 두 아들을 낳았다. 한편, 히기누스는 그가 누이 아르게이아와의 사이에서 포로네우스와 이오를 낳았다고 전한다. 다른 여러 문헌에서도 이오의 아버지는 이나코스라고 전해진다.

신화[원본 편집]

헤라와 포세이돈의 경쟁[원본 편집]

이나코스는 아르고스를 처음으로 다스린 왕으로, 주변 강을 자신의 이름을 따 이나코스라고 불렀다. 혹은 이나코스 자신이 그 강의 신이라고 한다. 이나코스는 헤라에게 처음으로 제물을 바쳤다. 이나코스의 아들 포로네우스가 아르고스의 첫 왕이라고도 한다.

헤라포세이돈은 아르골리스의 소유권을 두고 경쟁했다. 이나코스와 주변의 다른 강, 케피소스아스테리온은 심판관이 되어 헤라를 아르골리스의 주인으로 꼽았다. 분노한 포세이돈은 아르골리스 일대에서 물이 사라지게 했다. 그래서 레르네의 개울들을 제외하곤, 아르골리스의 강들은 항상 말라 있었다. 이를 해결한 것은 이오의 후손인 다나오스 왕이었다.7

이오의 실종[원본 편집]

이나코스의 딸 이오헤라의 사제였다. 이오는 계속해서 제우스의 아내가 되라는 꿈을 꾸었다. 이오가 이를 아버지에게 말하자, 이나코스는 사람들을 신탁소에 보냈다. 이오를 내쫓아야 한다는 신탁이 내려졌고, 어쩔 수 없이 이나코스는 이오를 집에서 내보낸다.

이오가 레르네의 호숫가에 다다르자, 제우스가 나타나 이오와 교합했다. 제우스는 검은 구름을 만들어 자신들의 모습을 가렸다. 그러나 헤라는 이를 알아채고 검은 구름을 없앴다. 제우스는 급히 이오를 흰 암소로 변신시켰다. 제우스가 시치미를 떼자, 헤라는 제우스에게 간청해서 이오를 건네받는다. 헤라는 백 개의 눈을 가진 아르고스에게 이오를 맡겼다. 아르고스는 잘 때조차도 일부 눈을 뜨고 있었으므로, 그의 감시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오는 자신을 찾던 아버지 이나코스와 마주쳤지만, 이나코스는 소로 변한 딸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오는 발로 글을 적어 자신의 사정을 알렸다. 하지만 아르고스는 곧 이오를 몰고 가버렸다.8 플루타르코스에 의하면 이나코스강은 본래 카르마노르나 할리아크몬이라 불렸다고 한다. 제우스가 이오를 납치하자, 이나코스는 제우스를 욕하고 저주하며 뒤쫓았다. 분노한 제우스는 에리니에스 자매 중 한 명인 티시포네를 이나코스에게 보냈다. 광기에 빠진 이나코스는 강에 뛰어들어 자살했고, 그때부터 강의 이름이 이나코스가 되었다고 한다.9

 디오도로스에 따르면 이나코스는 이오를 찾아서 부하 키르노스를 보냈다. 그는 이오를 찾기 전까진 결코 돌아오지 말라고 일렀다. 키르노스는 오래간 방황한 끝에 카리아 지방에 정착해 케로네소스시를 세웠다.10 또한 다른 부하였던 리르코스 역시 이나코스를 두려워 해 돌아가지 못 하고 카우노스의 왕 아이기알로스의 사위가 되었다. 이 전승에 따르면 이오를 납치한 것은 제우스가 아니라 사람들이었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