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우라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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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노스 Ouranos, Uranus / Ουρανος

파일:/api/File/Real/57a5ae9df1e2985263c3835f 아이온(시간의 신)과 동일시된 우라노스와 가이아 (로마 시대 모자이크화, 기원후 3세기)

이명

아크모니데스(Akmonides, Ακμονιδες) 카일루스(Caelus)(로마 신화)

가족 관계 가이아(어머니이자 아내)

== 소개 == 우라노스는 신들의 거처이기도 한 하늘의 신이다. 우라노스는 크로노스에 의한 거세 이후로 신화에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그저 가이아와 함께 후대 신들에게 예언을 내리는 모습으로만 등장한다.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하늘이 평평한 대지를 감싼 반구형이라고 생각했다. 태양과 달은 매일 반구형의 하늘을 달렸고, 우라노스의 몸에는 별들이 박혀있었다. 우라노스는 또한 비를 내려 대지를 풍요롭게 해주었다. 우라노스는 종종 '아크몬의 자식'을 뜻하는 아크모니데스라고 불렸는데, 비잔틴 학자 에우스타티우스는 이 이름의 유래가 하늘의 움직임이 '지치지 않기(akamatos)'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가계[원본 편집]

부모

가이아(혼자서) 1

아이테르+헤메라 2 [[]]

연인 및 자식 연인 자식
+가이아

티타네스 티타니데스 키클로페스 헤카톤케이레스3 아이트나4

무사이5

우라노스의 피+가이아 6

에리니에스 기간테스 멜리아이

(우라노스의 성기가 바다에 떨어져) 7

아프로디테

우라노스의 피+닉스 8

릿사

헤시오도스에 따르면 우라노스는 가이아가 혼자서 낳은 자식으로, 폰토스산들의 형제이다. 우라노스는 가이아와의 사이에서 티탄 12신(티타네스티타니데스)과 키클로페스, 헤카톤케이레스를 낳는다. 이후 크로노스가 우라노스를 거세하자 튄 피를 가이아가 받자 에리니에스 세 자매와 기가스들, 멜리아이가 태어난다. 우라노스의 잘린 성기는 바다에 떨어졌는데, 그곳에서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생겨난다. 그러나 히기누스의 신화에 따르면, 그는 아이테르헤메라의 아들이며 가이아, 탈랏사의 남매이다. 한편, 광기의 여신인 리사는 우라노스의 피와 닉스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신화[원본 편집]

파일:/api/File/Real/57a5b7fdf1e2985263c38485

우라노스를 거세하는 크로노스

(우라노스를 거세하는 사투르누스, 조르조 바사리와 크리스토파노 게라르디, 1560년대)

우라노스는 세상의 첫 지배자였다.9 가이아는 우라노스와 교합해 여러 자식들을 낳았다. 그러나 우라노스는 자기 자식들을 싫어해서 태어나는 족족 가이아의 깊숙한 곳, 타르타로스에 가두었다. 고통에 신음하던 가이아는 강철(아다마스)로 낫을 만들어 자식들에게 가져갔다. 그리고 그 낫으로 아버지에게 복수할 자가 있는지 물었다. 아버지를 싫어했던 막내 크로노스 만이 나섰다. 그 후 우라노스가 가이아와 동침하고자 찾아오자, 매복해 있던 크로노스가 나와 우라노스의 성기를 잘랐다. 가이아는 우라노스의 피를 받아 자식들을 낳았다.10 이후 우라노스는 가이아와 함께, 크로노스와 제우스에게 레아메티스가 낳을 자식이 아버지를 몰아낼 것이라 예언했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