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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재정 악화의 주범 중 하나''' | '''[[인천광역시]] 재정 악화의 주범 중 하나''' | ||
[[인천교통공사]]에서 건설, 운영 중인 궤도운송법에 근거한 | [[인천교통공사]]에서 건설, 운영 중인 궤도운송법에 근거한 [[모노레일]]이다. [[월미도]] 지역의 관광특구 및 신포동 등 구도심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상업관광시설물 사업으로 착수하였으나, 부실 공사 논란으로 인해 완공 이후 근 10년에 가깝도록 개통되지 못하고 구조물은 흉물로 방치되어 왔었다. 결국 교통공사의 재정사업으로 전환하여 2019년 9월 8일 오후 4시에 개통하였다. | ||
과거 사업 추진 경위에 따라서 | 과거 사업 추진 경위에 따라서 월미 은하레일이라 불리웠으나, 재정사업 전환 이후 월미바다열차로 명칭을 확정지었다. | ||
부실한 사업 추진에 대한 야유성으로 표기가 비슷한 뭥미은하레일 등으로도 시중에서 불리기도 한다. | |||
== 특징 == | |||
== 운영 == | |||
== | |||
== 역사 == | == 역사 == | ||
===월미은하레일 사업=== | ===월미은하레일 사업=== | ||
사업의 시초는 월미도 및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월미관광특구 마스터플랜'에 | 사업의 시초는 월미도 및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월미관광특구 마스터플랜'에 노면전차로 들어간 것이 시초였다. 이후 인천교통공사가 사업시행자로 나서면서 도로 노면을 공유하는 노면전차가 아닌 모노레일로 변경된다.<ref>'갈매기들 쉼터 된 ‘853억 원짜리 모노레일’'. 시사IN, 제306호. 2013년 8월 3일 보도.[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340]</ref> | ||
사업은 시의 중점 사업으로 추진되어 당시 소규모 궤도 등지에 적용되는 궤도운송법에 근거하여 추진되었으며, 인천시는 2008년 5월 30일에 궤도사업 허가를 부여하였고, 이후 총 사업비 853억원 노선연장 6.1km의 순환선으로 6월 26일에 한 건설업체의 [[턴키]] 발주로 착공되었다.<ref>인천광역시 감사실(2013). "월미 은하레일 추진실태 조사결과". </ref> 당시엔 1단계로 월미도 순환을, 이후 단계적으로 신포동 및 동인천역 남측 일대까지의 연장구상까지 둔 것이었다. 사업은 당시 시장이 추진하던 '인천세계도시축전' 이벤트 일정에 맞추어 2009년 7월까지 단 13개월만에 모든 공사를 완료하겠다는 무리한 일정에 맞추어 진행되었다.<ref>'멈춰선 경전철 무리한 사업추진 왜?'. 연합뉴스 2011년 10월 11일 보도.[https://www.yna.co.kr/view/AKR20111009080800026]</ref> | 사업은 시의 중점 사업으로 추진되어 당시 소규모 궤도 등지에 적용되는 궤도운송법에 근거하여 추진되었으며, 인천시는 2008년 5월 30일에 궤도사업 허가를 부여하였고, 이후 총 사업비 853억원 노선연장 6.1km의 순환선으로 6월 26일에 한 건설업체의 [[턴키]] 발주로 착공되었다.<ref>인천광역시 감사실(2013). "월미 은하레일 추진실태 조사결과". </ref> 당시엔 1단계로 월미도 순환을, 이후 단계적으로 신포동 및 동인천역 남측 일대까지의 연장구상까지 둔 것이었다. 사업은 당시 시장이 추진하던 '인천세계도시축전' 이벤트 일정에 맞추어 2009년 7월까지 단 13개월만에 모든 공사를 완료하겠다는 무리한 일정에 맞추어 진행되었다.<ref>'멈춰선 경전철 무리한 사업추진 왜?'. 연합뉴스 2011년 10월 11일 보도.[https://www.yna.co.kr/view/AKR20111009080800026]</ref> | ||
[[궤도]]에 대해 별다른 시공 경력이 없는 건설사업자가 추진하고, 시장의 정치적 목적으로 유례가 없이 단기간에 건설이 추진된 결과 사업은 그야말로 개판이 되었다. 여기에 핵심기술인 궤도 방식은 채용사례가 없던 [[어바넛 모노레일|어바넛]](Urbanaut)식의 Y자형 레일을 채택하였는데, 이 자체가 미완성에 가까운 기술이었기에 트러블이 폭주하였다. | [[궤도]]에 대해 별다른 시공 경력이 없는 건설사업자가 추진하고, 시장의 정치적 목적으로 유례가 없이 단기간에 건설이 추진된 결과 사업은 그야말로 개판이 되었다. 여기에 핵심기술인 궤도 방식은 채용사례가 없던 [[어바넛 모노레일|어바넛]](Urbanaut)식의 Y자형 레일을 채택하였는데, 이 자체가 미완성에 가까운 기술이었기에 트러블이 폭주하였다. | ||
결국 사업은 2009년 7월에 개통하지 못하고 지연되어 2010년 3월 12일에서야 준공검사를 신청하였고, 개통 예정일을 3월 | 결국 사업은 2009년 7월에 개통하지 못하고 지연되어 2010년 3월 12일에서야 준공검사를 신청하였고, 개통 예정일을 3월 26을로 내정하였었다. 그러나, 시운전에 들어가서 성능상의 트러블이 이어졌다. 2010년 4월 30일에는 시험운행 중 차량과 점검용 차량간에 충돌사고가 발생하고, 동년 6월 15일에는 안내륜 파손이 발생한 것이 발견되었다. 이후 안내륜 축 절손으로 인한 부품 낙하로 8월 17일에는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까지 했다. 어찌되었든 준공처리를 하였으나, 개통에 이르지 못하고 사업은 사실상 백지화되었다.<ref>'월미은하레일 백지화... 다른 용도로 활용 결정. 동아일보 2013년 7월 10일 보도. [http://www.donga.com/news/amp/all/20130709/56372890/3]</ref> | ||
===월미바다열차까지=== | ===월미바다열차까지=== | ||
사업 폐지가 결정되고나자 해당 시설물의 활용방안이 다각도로 모색되었다. 인천교통공사는 현재시설 보수 사용을 포함해 레일바이크, 궤도택시, 다른 방식의 모노레일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설문조사 및 아이디어 공모 등을 시행한 끝에 레일바이크로 활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었다.<ref>'월미은하레일 ‘레일바이크’로 재탄생'. 인천광역시, 2013년 12월 23일.[http://enews.incheon.go.kr:9080/main/php/search_view_new.html?idx=9397§ion=12§ion_sub=7&pg=107]</ref> 이 방안에 따라 사업자를 공모하여 레일바이크 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것을 공모하였다. 그러나, 이 안은 지역에서 반대가 발생하였으며<ref>'"월미은하레일 레일바이크 활용 반대한다"'. 인천뉴스, 2014년 1월 15일.[http://www.inche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3739]</ref>, 선거에서도 이슈가 되어버렸고 결국 시장의 실각으로 포기되었다. | |||
이후 사업은 다시 모노레일 안으로 돌아와서, 이번에는 량당 8인승짜리 소형 모노레일에 의한 운전으로 가닥을 잡고 민간사업자를 공모하는 것으로 추진되었다.<ref>'인천교통공사 "월미은하레일 소형 모노레일이 적합"'. 연합뉴스, 2014년 1월 3일. [https://www.yna.co.kr/view/AKR20141103122600065]</ref> 이에 따라 사업자를 공모하여 우선협상자로 (주)가람스페이스를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서 민간사업자 측에 의해 인천모노레일(주)가 설립되었고, 시설물 인수인계를 받아서 2016년에 기존 차량과 [[레일]] 일체의 철거를 실시하였다.<ref>'6년간 한번도 못 달린 월미은하레일 ‘철거’'. 경향신문 2016년 8월 12일 보도.[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608122106035]</ref> 그러나 이후의 추진이 지지부진해지자 결국 사업자와 분쟁이 발생하여 2017년 3월 17일에 협약해지를 통보하였고, 이후 소송사태로 번졌으나 결국 인천교통공사 측이 승소하여 해지가 완료되었다.<ref>'인천교통공사, 월미민자사업‘협약유효확인소송’최종 승소'. 인천뉴스, 2019년 3월 19일 보도.[http://www.inche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914]</ref> | 이후 사업은 다시 모노레일 안으로 돌아와서, 이번에는 량당 8인승짜리 소형 모노레일에 의한 운전으로 가닥을 잡고 민간사업자를 공모하는 것으로 추진되었다.<ref>'인천교통공사 "월미은하레일 소형 모노레일이 적합"'. 연합뉴스, 2014년 1월 3일. [https://www.yna.co.kr/view/AKR20141103122600065]</ref> 이에 따라 사업자를 공모하여 우선협상자로 (주)가람스페이스를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서 민간사업자 측에 의해 인천모노레일(주)가 설립되었고, 시설물 인수인계를 받아서 2016년에 기존 차량과 [[레일]] 일체의 철거를 실시하였다.<ref>'6년간 한번도 못 달린 월미은하레일 ‘철거’'. 경향신문 2016년 8월 12일 보도.[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608122106035]</ref> 그러나 이후의 추진이 지지부진해지자 결국 사업자와 분쟁이 발생하여 2017년 3월 17일에 협약해지를 통보하였고, 이후 소송사태로 번졌으나 결국 인천교통공사 측이 승소하여 해지가 완료되었다.<ref>'인천교통공사, 월미민자사업‘협약유효확인소송’최종 승소'. 인천뉴스, 2019년 3월 19일 보도.[http://www.inche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914]</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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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 ===연혁=== | ||
* [[2008년]] [[5월 30일]] : 궤도사업 허가(인천광역시) | * [[2008년]] [[5월 30일]]: 궤도사업 허가(인천광역시) | ||
* [[2010년]] [[3월 12일]] : 궤도사업 준공검사 신청 | * [[2010년]] [[3월 12일]] : 궤도사업 준공검사 신청 | ||
* [[2010년]] [[3월 26일]] : 월미은하레일 개통예정일이었으나 무산 | * [[2010년]] [[3월 26일]] : 월미은하레일 개통예정일이었으나 무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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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3월 19일]] : 협약유효확인소송 기각으로 해지 확정 | * [[2019년]] [[3월 19일]] : 협약유효확인소송 기각으로 해지 확정 | ||
* [[2019년]] [[10월 8일]]: 개통 | * [[2019년]] [[10월 8일]]: 개통 | ||
== 역 목록 == | == 역 목록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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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 | ! km | ||
! | ! 역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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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역|월미바다]] | | [[인천역|월미바다]] | ||
| {{ | | <span style="color: {{철도 노선색|S|1}};">●</span> [[수도권 전철 1호선|1호선]]<br /><span style="color: {{철도 노선색|S|BS}};">●</span> [[수도권 전철 수인선|수인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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