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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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1로 (잠실대교 - 강일동 시계)
강남1로 (잠실대교 - 강일동 시계)


1979년 5월 15일 천호대교남단 - 강일동 시계 개통. (중부고속도로 개통 이전까지 막다른 길이었을거라 추정)
1979년 5월 15일 천호대교남단 - 강일동 시계 개통. (중부고속도로 개통 이전까지 막다른 길이었을 거라 추정)


1980년 12월 16일 잠실대교남단 - 천호대교남단 개통.
1980년 12월 16일 잠실대교남단 - 천호대교남단 개통.

2015년 5월 2일 (토) 11:21 판

서울의 한강 남쪽을 끼고 가로지르는 강변 도시고속도로.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2동 시계에서 강동구 강일동 시계에까지 이르는 도로이며 총연장은 42.5km이다.

이 도로는 1960년대부터 건설된 강남로라는 도로를 전신으로 하는데, 1986년 88 서울올림픽에 대비해 도로를 대거

개량하면서 올림픽대로로 개칭되었다.

올림픽대로의 전신인 강남로는 현 성산대교 남단(양화교)에서 강일동 시계까지 놓여진 우리나라 최초의 도시고속도로

였지만, 지금과 달리 미흡한 점이 많았다. 과거 우리나라의 2차로 고속도로가 그랬듯이 평면교차로가 곳곳에 있었으며

심지어 한강대교남단-동작대교 남단은 일반도로인 현충로와 공용구간이기도 했으니....

다음은 구(舊) 강남로의 연혁이다.

강남4로 (성산대교 ~ 한강대교, 현 노들길)

1967년 9월 23일 한강대교남단 - 서울교남단 개통. 우리나라 최초의 도시고속도로.

1968년 6월 27일 서울교남단 - 성산대교남단(양화교) 개통(당시 성산대교가 존재하지는 않았음)

이 구간은 1963년 개통된 김포가도(현 공항로)를 개량, 대체한 구간이며 양화교(현 성산대교남단) 이서로는

공항로(당시 김포가도)와 직결되는 도로이다.

강남3로 (한강대교 ~ 한남대교)

한강대교남단 - 동작대교남단 구간은 일반도로인 현충로와 공용구간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 강릉 구간과 유사)

1971년 8월 15일 동작대교남단 - 한남대교남단 개통.

강남2로 (한남대교 ~ 잠실대교)

1971년 8월 15일 한남대교남단 - 영동대교남단 개통.

1975년 8월 26일 영동대교남단 - 잠실대교남단 개통.

강남1로 (잠실대교 - 강일동 시계)

1979년 5월 15일 천호대교남단 - 강일동 시계 개통. (중부고속도로 개통 이전까지 막다른 길이었을 거라 추정)

1980년 12월 16일 잠실대교남단 - 천호대교남단 개통.

그러다가 80년대에 들어 날로 증가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고, 서울올림픽 개최에 따라 당시 대한민국의 관문이었던

김포공항에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까지의 이동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강남로는 개량에 들어갔고, 1986년 5월 2일

행주대교남단에서 천호대교남단까지의 신설, 개량구간이 개통되면서 올림픽대로로 개칭되었다.

당시에 신설, 개량된 구간을 정리하면 행주대교남단 - 성산대교남단은 기존에 없던 신설 도로였으며,

양화대교남단 - 한강대교남단은 기존도로를 별도로 두고 신설도로를 개설하였으며, 이에 남은 기존도로는 노들길로 개칭된다.

한강대교남단 - 동작대교남단은 과거에 험준한 지형때문에 새 도로를 놓지 못하고 일반도로인 현충로와 공유하던

구간이었으나, 당시에 노량대교를 한강 위로 놓으면서 비로소 일반도로와의 중첩에서 벗어나 도시고속도로로서 제 기능을

하게 되었고, 동작대교남단-천호대교남단은 기존도로 4차로 북쪽에 신설도로 4차로를 추가로 놓아 도로를 왕복 8차로로

확장, 남쪽 기존도로는 강일동방면 차로, 북쪽 신설도로는 행주대교방면 차로로 쓰게 되었다.

천호대교-강동대교 남단까지의 미개량구간은 1993년 6월 2일 개량하면서 왕복 8차로로 확장되었으며,

1994년 9월 13일 올림픽대로에서 서쪽으로 직결되는 김포제방도로(현 국지도 78호선)의 개통에 따라 올림픽대로는

행주대교남단에서 방화2동 시계까지 연장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