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소속 축구팀. 애칭은 The Toffees
지역 라이벌인 리버풀 FC의 위세에 가려서 그렇지, 한국전쟁 종전 이후로 2부 리그로 강등된 적이 한 번도 없고, 9번의 1부 리그 우승을 달성한 소리없는 강자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초창기[편집 | 원본 편집]
1878년 세인트 도밍고스 풋볼 클럽(St. Domingo's Football Club) 이라는 이름으로 창단, 이듬해에 에버튼 FC로 개명한다. 1889년 잉글리시 풋볼 리그 원년 멤버로 참가한다.
첫 번째 전성기[편집 | 원본 편집]
눈물의 2부 시절[편집 | 원본 편집]
두 번째 전성기[편집 | 원본 편집]
불운의 아이콘[편집 | 원본 편집]
괴이하게도 이 팀은 우승을 하고 황금기를 이어갈 만 하면 자신들의 책임이 전혀 없는 사고에 휘말려 상승세가 꺾이고, 이 후 나락으로 치닫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 1914~1915 시즌 1부리그 우승 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리그 중단.
- 1938~1939 시즌 1부리그 우승 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리그 중단. 전후인 1950~1951시즌에 2부리그 강등
- 1968~1969 시즌 1부리그를 3위로 마치며 인터-시티 페어스 컵 출전 커트라인을 통과했으나, 페어스컵 특유의 1도시 1구단 출전 제한 규정 때문에 2위 리버풀에게 밀려 출전권 박탈.
- 1984~1985시즌 1부리그와 UEFA 컵 위너스컵을 동시에 제패했으나, 헤이젤 참사의 책임을 물어 UEFA가 잉글랜드 클럽들의 향후 5년 간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
- 1995~1996시즌 페어플레이 랭킹 1위로 UEFA컵 출전권을 확보했으나, 1995년 UEFA 인터토토컵에서 토트넘 핫스퍼, 윔블던 FC가 유스 선수들을 출전시키며 태업한 것을 구실로 UEFA가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클럽들의 페어플레이 랭킹에 의한 출전권을 회수.
더 불운한 것은 미들마켓팀인 에버튼은 억울하게 나락으로 떨어진 뒤 아직도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데, 에버튼을 나락으로 보낸(?) 빅마켓 팀인 리버풀,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등은 국제대회를 호령하는 강팀으로 건재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