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면도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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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9일 (일) 12:40 판

개요

수염을 밀 목적으로 제작된 양날형 도구. 획기적인 발명품으로서 오늘날 전 세계 수많은 남성들이 혼자서도 편하게 면도를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혁혁한 공을 세웠다.


역사

최초의 안전면도기는 1875년 독일 출신의 캄페(Kampfe) 형제가 개발한 외날 면도기이다. 단 하나의 얇은 날을 나무판 사이에 끼우고, 손잡이를 잡아 수염을 미는 형태였다.

후에 1905년, 킹 캠프 질레트에 의해 양날형 도구가 나왔다. 금속 재질의 T자형 도구의 머릿부분에 날을 끼워서 사용하는 형식이다. 그리고 이 구조가 지금까지 계속 사용되고 있다.

그 이전까지 면도는 굉장히 까다롭고 위험하고 조금만 실수해도 피를 보는 난이도 높은 일이었다. 기존에 사용되던 칼 면도기가 혼자서 면도를 하기에는 너무 위험하기에 지체 높은 신분에 있던 남성은 면도를 하는 시종을 따로 두었고, 비교적 신분이 낮은 남성은 혼자서 해야 했기에 사춘기가 되면 아버지나 삼촌 등 친척 어른에게 사용법을 교육받았을 정도다. 면도를 담당하던 이발사들이 나름 전문가로 인정받고, 대우가 좋았던건 이유가 있다. 수염 관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성으로 태어났다면 평생을 함께 할 삶의 영원한 숙제다. 그 숙제의 난이도가 안전면도기 발전 이전까지는 매번 피가 나 얼굴에 딱지가 남아 돌 정도였지만, 안전면도기가 나오고 나서는 매우 낮아졌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