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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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프라모델, 완구 제조, 완구 수입업체 이다. 대한민국의 프라모델 업체 중에 가장 인지도가 높으며 규모가 큰 회사다. 대한민국 프라모델 회사 중에 유일하게 해외공장이 있을 정도.

일본으로 따지자면 타미야 모형 주식회사의 인지도와 비슷하다 할수 있겠다. 물론 회사규모 면에서는 타미야가 넘사벽이지만...

본사는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역사

1969년 초등학교 과학교사 출신인 현재의 김회장이 설립한 회사다. 그는 평소에 고물상에서 나오는 부품들을 조합하여 모형을 만드는 것이 취미였다.

처음에 판매하는 제품들은 그가 직접 나무를 깎아서 만드는 단순한 가내수공업 수준이었으나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가 많았었고 부잣집에서 주문이 들어온 적도 있을 정도로 제법 입소문을 탔다고 한다. 김 회장은 과학교사 일을 그만둔 뒤에 자본금 500만원으로 본격적인 회사를 차리게 되었다.

처음 본사는 서울 삼선교에 위치했다가 규모가 확장되면서 수유동으로 이전, 현재의 의정부시 용현동으로 이전하게 되며 각 지역에 판매점과 대리점이 세워진다. 당시 본사자리가 있던 삼선교는 이후 삼선교 서비스센터로 변경되었다가 폐점했다.

사명을 '아카데미과학'으로 정한 이유는 교육적인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장난감도 하나의 과학이다 라는 생각으로 사명을 정했다고 한다.

프라모델

에어소프트건

지금의 아카데미과학을 있게 만들어주기도 했지만 아카데미의 곤혹을 치르게 만든 애증의 존재다. 초기에는 일본 제품의 금형을 카피하여 높은 완성도로 인기를 모았지만 저연령대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실물과 비슷하여 범죄악용의 소지가 높다는 이유로[1] 정부에서 지속적인 규제를 가했고 급기야는 에어소프트건 제조업체 대표들이 입건되고 뉴스에 보도되는 홍역을 치른다. 그 이후 성인층이 수입산 전동건과 가스건으로 옮겨감에 따라 주 소비층이 어린이로 바뀌게 되어 더이상 품질을 높혀서 제작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제품의 퀄리티를 낮춰서 판매하게 된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퀄리티를 높이려는 시도를 했지만 후반기가 되면서 초기에 발매했던 수준의 완성도로 회귀한 것이다.

수입완구

미니카

지금은 생산이 안되지만

  1. 물론이건 명목상이고 실상은 경찰이 범죄악용 소지우려를 핑계로 실적을 올리기 위해 만만한 대상을 희생양으로 삼아 범죄와 엮으려는 수작이었다. 그리고 처음 아카데미과학에서 에어소프트건을 발매했던 그 당시는 군사정권 말기에서 문민정부로 넘어가려던 시기라서 총기에 대한 규제가 강력했다. 지금이야 상상이 안되지만 성인이 아카데미과학 에어소프트건을 아이들에게 사다주다가 경찰에 붙들려간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